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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내 간첩 몇 명이죠?" 前국정원 30년 베테랑에 질문 쏟아졌다

"한국내 간첩 몇 명이죠?" 前국정원 30년 베테랑에 질문 쏟아졌다[김은중의 인사이드 워싱턴]국제 스파이박물관서 좌담회… 300여 청중, 20개 질의 주고받아워싱턴=김은중 특파원입력 2024.07.31. 00:45업데이트 2024.07.31. 13:32미국 워싱턴DC의 국제 스파이 박물관에서 최근 열린 좌담회에서 하동환 전 국정원 대구지부장(왼쪽)과 앤드루 해먼드 역사학자(오른쪽)가 무대에 앉아 있다. /워싱턴=김은중 특파원미국 워싱턴 DC에 있는 국제 스파이 박물관에서 최근 ‘한국의 방첩 활동에 대한 내부자의 관점’이란 주제로 좌담회가 열렸다. 이날 박물관이 한국 국가정보원 협조를 얻어 서울에서 모셔온 인물은 하동환 전 국정원 대구지부장(57). 하씨는 2년 전 퇴직하기 전까지 약 30년을 국내외 방첩..

사회, 경제 2024.07.31

尹, 노동부장관에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지명

尹, 노동부장관에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 지명양지호 기자입력 2024.07.31. 10:21업데이트 2024.07.31. 13:29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지명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윤석열 대통령이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을 지명했다고 대통령실이 31일 밝혔다.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김문수 경사노위위원장은 노동운동가 출신으로 16·17대 국회의원을 거쳐 경기지사를 지냈다.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김 후보자는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했고, 20대와 30대를 노동 현장에서 근로자의 권익 향상을 위해 치열하게 활동했던 인물이다”며 “우리 사회의 고용, 노동 현안이 산적해있는 이 시점에 입법과 노동 등을 ..

사회, 경제 2024.07.31

尹 "넓게 포용해 자기 사람 만들라" 韓 "걱정 없게 해낼 것"

尹 "넓게 포용해 자기 사람 만들라" 韓 "걱정 없게 해낼 것"90분간 대통령실서 비공개 회동尹 "당직개편은 당대표가 알아서"양지호 기자입력 2024.07.31. 11:24업데이트 2024.07.31. 11:31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면담에서 “정치는 결국 자기 사람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고 대통령실이 31일 밝혔다.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민의힘 신임지도부 만찬에 앞서 한동훈 국민의힘 신임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윤 대통령은 전날(30일) 용산 대통령 집무실에서 한 대표를 만나 “이 사람 저 사람 폭넓게 포용해 한 대표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강조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

사회, 경제 2024.07.31

인향만리(人香萬里)

인향만리(人香萬里)"운" 이란 글자를 뒤집어 읽으면 "공" 이 됩니다.이는 "공" 을 들여야 "운" 이 온다는 뜻으로 공든 탑은 절대 무너지지 않습니다.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건 사회적인 지위가 아니라, 삶을 어떤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느냐는 것이고,무엇을 가졌는가 가 아니라, 남에게 무엇을 베푸느냐는 것이며, 얼마나 많은 친구를 가졌는가 가 아니라,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를 친구로 생각하느냐는 것입니다.매일매일 공들이는 복된 나날이 되시기를 소원해 봅니다.기다려주는 사랑 어린 여자아이가 양손에 사과를 들고 있었다.엄마가, “네가 사과 2개가 있으니 하나는 엄마 줄래?" 라고 말했다.아이는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왼손 사과를 한 입 베어 물었다.그리고 엄마를 빤히 바라 보다가, 오른쪽 사과를 한 입 베어 물었..

교 양 2024.07.30

"나의 외모는 마음에서 생겨"

"나의 외모는 마음에서 생겨"    이라는 책에는 상유심생(相由心生)이라는 사자성어가 나온다.옛날 중국 산동(山東)에 한 조각가가 있었는데 외모가 아주 잘 생긴 사람이었다고 합니다.그는 요괴나 귀신과 같은 것들을 조각하길 좋아했고 그의 작품은 모양이 아주 생동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앞다퉈 구매했다는데. 세월은 흘러갔고 장사도 잘 돼 적지 않은 돈도 벌었다.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니 잘 생겼던 얼굴은 간데없고 몰골이 괴상하게 변해 있었다.그는 예전의 자신의 모습을 찾고 싶어 두루 유명한 의사들을 찾아다녔지만 아무 효과가 없었다.어느 날 우연히 한 사찰에 들르게 되고 그곳 주지 스님의 충고를 들었다.“내가 당신의 소원을 들어줄 수는 있지만 대신 조건이 있소. 반드시 각기 다른 ..

교 양 2024.07.30

한동훈, 민주당 직격 "간첩법 개정 누가 왜 막았나"

한동훈, 민주당 직격 "간첩법 개정 누가 왜 막았나"양지혜 기자입력 2024.07.30. 14:03업데이트 2024.07.30. 16:10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해외 정보요원의 신상과 개인정보 등 기밀이 외부로 유출된 것과 관련해 “적국을 외국으로 바꾸는 간첩법 개정을 누가, 왜 막았나”라고 비판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한 대표는 30일 본인 페이스북에 “중국 국적 동포 등이 대한민국 정보요원 기밀 파일을 유출했다”며 “황당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간첩죄로 처벌을 못 한다. 우리나라 간첩법은 적국인 북한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현행 ..

사회, 경제 2024.07.30

14년 만에 다목적댐 만든다… 권역별 후보지 14곳 발표

14년 만에 다목적댐 만든다… 권역별 후보지 14곳 발표박상현 기자입력 2024.07.30. 14:00업데이트 2024.07.30. 16:21다목적 댐 가운데 유역면적·용수공급 능력 1위인 충주댐 전경. /충북도국내 다목적댐 건설이 14년 만에 추진된다. 기후변화로 극단적 가뭄과 홍수가 빈발하면서 ‘물 그릇’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2018년 문재인 정부의 ‘국가주도 댐 중단 선언’을 뒤집고 6년 만에 정부 주도의 치수(治水) 대책이 실시되는 것이다.환경부는 신규 댐 후보지 14곳을 30일 발표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댐은 ‘기후대응댐’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이다. 권역별로는 한강 권역 4곳, 낙동강 권역 6곳, 금강 권역 1곳, 영산강·섬진강 권역 3곳이다...

사회, 경제 2024.07.30

혹독한 탈원전 대가 치르는 이탈리아

혹독한 탈원전 대가 치르는 이탈리아손진석 기자입력 2024.07.30. 00:04업데이트 2024.07.30. 10:21스위스 베즈나우 원자력 발전소. 인공섬에 만들어 1969년 가동을 시작했다. 전기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이탈리아는 이웃나라 스위스에서 전기를 수입하고 있다./axpo.com이탈리아는 34년 전 원전 가동을 전면 중단한 나라다. 그런데 세계원자력협회(WNA) 보고서에는 이탈리아에서 소비되는 전력의 6%가 원전에서 만들어지고 있다고 적혀 있다. 탈원전 국가에서 여전히 원전발 전기를 쓴다는 역설은 무슨 뜻일까.1986년 체르노빌 사고를 계기로 이탈리아는 국민투표를 거쳐 1990년 모든 원자로를 닫았다. 속전속결이었다. 대신 뜨거운 지중해 햇빛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을 끌어올리려고 무진 애를 ..

시사 일반상식 2024.07.30

정보 요원 명단 건당 백만원에 외국에 팔고도 4년 뒤 출소하는 나라

정보 요원 명단 건당 백만원에 외국에 팔고도 4년 뒤 출소하는 나라조선일보입력 2024.07.30. 00:20 /조선일보 DB대북 첩보 기관인 국군정보사령부의 비밀 요원 신상 등을 개인 노트북으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 정보사 소속 군무원에 대해 군 검찰이 2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한다. 이 군무원은 해외에서 신분을 위장한 ‘블랙 요원’과 전체 부대원 현황 등이 담긴 기밀 파일을 외부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 요원은 신분이 드러나면 목숨이 위협받을 수도 있다.정보 요원 명단은 전 세계 정보기관이 가장 은밀히 다루는 초특급 기밀 사안이다. 이 이상 가는 정보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출됐다가는 정보 체계 전체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요원 가족의 안전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우리 측에 협조해 준 ..

사회, 경제 2024.07.30

정보기관 무력화로 북한 70년 소원 들어준 한국 국회

정보기관 무력화로 북한 70년 소원 들어준 한국 국회조선일보입력 2024.07.30. 00:25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서명한 '판문점 선언문'을 교환하고 있다. /연합뉴스정보사 요원들의 신상 정보 유출을 두고 방첩 당국은 정보사 군무원을 조사하고 있다. 기밀이 그의 노트북에 저장돼 유출되는 과정에서 북한이 군무원을 포섭했다면 대공 수사 사안이다. 북한이 해당 군무원만 포섭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연계 고리가 있는지도 수사로 밝혀져야 한다.군 방첩 당국과 국정원의 대공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야 할 사안이지만, 현재 우리 국정원은 대공 수사권이 없다. 간첩을 수사할 권한이 없다는 뜻이다. 문재인 정부는 2020년 12월,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도록 국정..

사회, 경제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