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06 12

덕필유린(德必有隣)

덕필유린(德必有隣)- 조선 철종때 경상도 상주 땅에 서씨 성을 가진 농부가 살았는데, 사람들은 그를 그냥 '서선달'이라고 불렀다.원래 선달이란 과거 시험에 급제는 했으나 아직 벼슬을 받지 못한 사람을 이르는 말이지만,이 사람은 무슨 급제와는 관련이 없었고 그냥 사람이 심성이 착하고 무던해서 사람들이 그를 그렇게 불렀다고 합니다.​서선달은 남의 땅을 빌려 겨우 입에 풀칠을 하며 근근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그런데 어느 해 인가는 봄이 왔어도 그 해 농사를 지을 비용이 없을 정도로 곤궁하였습니다.생각다 못한 그는 부산 쌀가게에서 장부를 담당하며 근근이 살아가는 큰 아들을 찾아갔습니다.​효자 아들은 주인께 통사정을 하여 6개월치 월급을 가불 받아 아버지께 드렸습니다.서선달은 100리 길을 걸어 집으로 돌아가는데..

교 양 2024.07.06

해 탈(解 脫)

해    탈(解 脫)*이 세상을 살며 무슨 일이 벌어지든 내가 구애받지 않는 것을 해탈이라고 합니다.배를 타고 바다에 가면서 ‘바람도 불지 말고 파도도 치지 마라.’이렇게 바라는 것이 아니고 ‘바람아 불려면 불어라 파도야 치려면 쳐라,나는 이미 좋은 배를 마련해 놓았고 좋은 항해술을 습득했기에 그 정도는 문제없다.‘이런 마음가짐이 해탈입니다.처음 만났을 때 남편이 그렇게 착해보여도 살아보면 맘에 안드는 구석이 있고내가 낳아서 내 마음대로 키운 아이도 내 말을 잘 안 듣는데, 어떻게 세상 일이 내 생각대로만 되겠어요.파도가 일면 파도를 타고 가면 되고 파도가 일지 않으면 조용히 즐기면 됩니다.세상 일이 내 생각대로 안 된다고 전혀 구애받을 일이 없습니다.인간이 신에게 질문을 했다."인간에게서 가장 놀라운 ..

교 양 2024.07.06

트럼프대통령과 박근혜대통령과의 密約

트럼프대통령과 박근혜대통령과의 密約 박대통령 주한미군주둔 방위비를 10% 만 올려주시지요그러면 대신 좋은 사업권을 드리겠습니다군방위산업인데 세계의 독점권을 드리지요그래서 오늘날 방위군수물자 수출로 년간 수출 4,000조원에서 방위물자 수출로 년간 2,000조원의 수익을 내고있다그런데 뇌가 잘못된 넘들은 아직도 주한미군 주둔 방위비는 못올려준다?아니면 미군은 철수 해도 좋타?대한민국의 주둔 병사수는 25,000명이고 미사령관은 별이 네게야일본주둔병사는 자그마치 4만명야 그런데 별이 셋빢에 않돼왜 그러냐고?일본 주둔병사는 대한민국의 후방 부대거든?뭘좀 알고나들 짓어대야지남한에 좌익이 자그마치 60%가 넘치며 게다가 중공군 똘아이 들이 200만명이 넘어 그래도 끄덕없는 이유를 모르시지?한미동맹과 주한미군 때문..

시사 일반상식 2024.07.06

中은 수입 중단, 美는 수입 확대… '베트남 과일' 전쟁

中은 수입 중단, 美는 수입 확대… '베트남 과일' 전쟁영유권 분쟁 중국, 두리안 수입 돌연 중단美는 수입 확대 발표김동현 기자입력 2024.07.06. 01:23업데이트 2024.07.06. 05:44두리안중국은 최근 베트남산(産) 두리안 수입을 중단한다고 돌연 발표했다. 지난해 중국이 수입한 140만t의 두리안 중 30%는 베트남산이었는데, 지난달 말 갑자기 그만 수입하겠다고 밝힌 것이다.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등에 따르면, 중국 정부가 내놓은 수입 중단 이유는 “과도한 양의 중금속이 검출됐다”는 것. 그러나 진짜 속내는 최근 남중국해 영유권을 놓고 분쟁 중인 베트남 정부를 견제하려는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지난달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말레이시아와 맺은 경제 협정에 말레이시아산 두..

시사 일반상식 2024.07.06

취임도 안 한 방통위원장을 또 탄핵한다니

취임도 안 한 방통위원장을 또 탄핵한다니조선일보입력 2024.07.06. 00:20업데이트 2024.07.06. 00:29 5일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과거와 현재 사진. 다른 사람인 줄"이라며 이진숙 방통위원장 후보자의 얼굴 사진을 공개했다. 과거 모습과 현재 모습을 함께 올렸다.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가 5일 윤석열 대통령의 이진숙 신임 방송통신위원장 지명에 대해 “정말 제정신인가”라며 “국민이 부여한 권한을 10번이든 100번이든 행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탄핵을 하겠다는 것이다. 김현 의원은 “탄핵으로 맞설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전임인 이동관·김홍일 위원장처럼 이진숙 지명자도 탄핵으로 쫓아내겠다는 것이다. 탄핵은 공직자가 헌법과 법률을 위반했을 때 국회..

사회, 경제 2024.07.06

뒤늦은 '김 여사 사과' 불발 논란, 지금이라도 사과하길

뒤늦은 '김 여사 사과' 불발 논란, 지금이라도 사과하길조선일보입력 2024.07.06. 00:25김건희 여사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비대위원장. 김 여사가 지난 1월 명품 가방 문제에 대해 대국민 사과하겠다는 취지의 문자를 보냈지만 한 전 위원장이 보고도 무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뉴스1·뉴시스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총선 전인 지난 1월 한동훈 당시 비대위원장에게 ‘명품 가방’ 문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지만 한 위원장이 무시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때문에 사태 해결의 기회를 놓쳤다는 것이다.당시 명품 가방 논란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은 “국민 눈높이에서 봐야 한다”고 했다. 그러자 윤 대통령은 분노해 한 위원장 사퇴를 요구했다. 이 와중에 김 ..

사회, 경제 2024.07.06

반도체 하나로 경제 분위기 바뀌어, 지원 속도 더 내야

반도체 하나로 경제 분위기 바뀌어, 지원 속도 더 내야조선일보입력 2024.07.06. 00:30업데이트 2024.07.06. 09:26그래픽=백형선부진하던 반도체 경기가 살아나면서 삼성전자가 2분기(4~6월)에 10조4000억원 영업이익을 냈다. 7분기 만에 10조원을 돌파한 호실적이어서 주가도 연중 최고치로 올랐다. 반도체 수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급증한 데다, 주력 제품인 D램과 낸드 가격이 대폭 오른 덕분이다. 코스피 시가총액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전자의 주가 상승 덕에 코스피 지수도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같은 날 발표된 5월 경상수지도 89억달러 흑자로, 32개월 만의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역시 반도체 수출 호조 덕분으로, 1~5월 경상수지 누적 흑자액이 254억달러로 늘었다..

사회, 경제 2024.07.06

워싱턴에 무궁화가 피었습니다…22대 국회선 법으로 '국화' 인정할까

워싱턴에 무궁화가 피었습니다…22대 국회선 법으로 '국화' 인정할까[노석조의 외설]워싱턴 D.C.=노석조 기자·조지타운 방문연구원 입력 2024.07.03. 18:23업데이트 2024.07.03. 23:57 뉴스레터 ‘외설’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275744미국 버지니아 비엔나 주택가에 핀 무궁화. /노석조 기자지난 1일(현지 시각) 월요일 이른 아침 집을 나서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집 문 앞에 무궁화가 활짝 피어 있는 게 아니겠습니까? 범 워싱턴 DC 지역인 버지니아 비엔나에 있는 이 집은 지난 2월초 워싱턴 DC 조지타운대 방문연구원으로 오면서 우연히 구한 타운하우스입니다.임대인은 한국과 별 관계가 없는 백인 미국인입니다. 집 앞뜰에는 튤립 ..

시사 일반상식 2024.07.06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완전 배제, 나 40살처럼 보이지 않나"

바이든 "대선 후보 사퇴 완전 배제, 나 40살처럼 보이지 않나"김동현 기자입력 2024.07.06. 10:27업데이트 2024.07.06. 11:15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1일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연설하고 있다./AFP 연합뉴스지난달 대선 TV 토론에서 참패해 후보 사퇴론에 직면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대선 완주 의지를 나타냈다.미 ABC방송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5일 이 매체와의 인터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퇴 여부를 완전히 배제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첫 토론 맞대결에서 말을 더듬는 등 고령으로 인한 건강 리스크가 부각됐다. 이후 건강에 이상이 없음을 강조하려 백악관, 재선 캠프 등이 기획한 행사에서도 단어를 잘못 말하는 ..

시사 일반상식 2024.07.06

'이재명 리스크'가 아니라 '共和國 위기'다

[강천석 칼럼] '이재명 리스크'가 아니라 '共和國 위기'다이대표, 탄핵·특검 다음 동원할국가 마비 수단은 군중 동원인가사법부, 공화국 지키는마지막 堡壘라는 사명감 느끼길강천석 기자입력 2024.07.06. 00:15공화국은 국민이 선거로 자기를 다스릴 통치자를 뽑는 국가 체제다. 핵심은 선거를 통한 국민 선택이다. 민주공화국은 헌법에 모든 국민에게 자격 제한 없이 일정 연령에 도달하면 선거권을 부여하는 보통선거를 비롯한 평등·직접·비밀선거 원칙을 명시하고 있다. 이런 ‘뽑는 사람’ 규정과 병행하는 것이 ‘뽑힐 자격이 없는 사람’을 열거한 피선거권 제한 규정이다. 이 두 가지가 흔들리면 공화국은 위기를 맞는다. 공화국엔 ‘평균 수명’이 없다. 빨리 죽는 공화국도 있고 몇백 년 사는 장수(長壽) 공화국도 ..

사회, 경제 2024.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