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자녀 특혜채용 의혹 제기 3년만에야 수사 의뢰김명일 기자김경필 기자입력 2025.03.08. 09:13업데이트 2025.03.08. 13:34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전경. /연합뉴스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간부의 자녀·친인척으로 선관위에 특혜 채용된 것으로 드러난 11명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선관위가 간부 자녀들이 특혜 채용됐을 가능성을 처음 인정한 지 1년 8개월 만의 조치다. 그동안 선관위는 특혜 채용 당사자들을 제재할 수 있는 내부 규정이 없다는 등의 이유를 대며 이들을 정상 근무시켰다. 그러다 최근 감사원이 선관위의 채용 비리 실태에 관한 감사 결과를 공개하자 뒤늦게 조치에 나선 것이다.선관위는 이날 보도 자료를 배포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을 지역선관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