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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들리는 '내란 프레임'

[박정훈 칼럼] 흔들리는 '내란 프레임'정치권 개입과 군·국정원 간부의 과장된 진술이'계엄=내란'을 확정된 사실인 양 국민 인식 속에 각인시켰다박정훈 논설실장입력 2025.02.08. 00:05업데이트 2025.02.08. 15:24홍장원 전 국정원1차장 메모. /헌법재판소 변론영상12·3 계엄이 ‘내란’이란 프레임이 굳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6일이다. 계엄 선포 사흘 뒤인 이날, 곽종근 특전사령관(이하 당시 직책)이 민주당 김병주 의원 유튜브에 나와 “(의사당) 안에 있는 의원들을 밖으로 끌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했다. 울먹이기까지 했다. 국회에 출동했던 김현태 707특수임무단장도 기자회견을 자청해 “(의결 정족수인) 150명이 넘으면 안 된다”는 지시를 받았다고 밝혔다. 국회가 계엄 해제 의..

사회, 경제 2025.02.08

'美 관세땐 보복?' 질문에 이시바 "답못해"… 트럼프 "와우"

'美 관세땐 보복?' 질문에 이시바 "답못해"… 트럼프 "와우"워싱턴=박국희 특파원입력 2025.02.08. 06:51업데이트 2025.02.08. 15:26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총리가 7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기자회견 중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선물한 트럼프 홍보 책자를 들어 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 미일 정상회담에서 극진한 표현으로 트럼프의 기분을 맞춰주는 데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이었다. 트럼프의 압박에 따라 일본이 대미 수입을 늘리면서도 “미국이 수출을 해줘서 감사드린다”고 표현하는 식이었다. 이시바가 과도하게 저자세를 취한 것 아니냐고 볼 만한 부분도 있었다.트럼프는 이날 공동 성명에서 “나는 일본이 미..

사회, 경제 2025.02.08

스피드스케이팅 100m 이나현 金·김민선 銀

스피드스케이팅 100m 이나현 金·김민선 銀[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김준호, 남자 100m 동메달하얼빈=양승수 기자입력 2025.02.08. 13:48업데이트 2025.02.08. 15:34 빙속 ‘차세대 간판’ 이나현이 신설 종목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나현이 태극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연합뉴스8일 스피드스케이팅 이나현(한국체대)이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여자 100m에서 10초501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김민선(의정부시청)은 10초505로 0.004초 차이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대만의 첸잉추가 10초510으..

사회, 경제 2025.02.08

변함없는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 첫날 '金 4·銀 2· 銅 3′

변함없는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 첫날 '金 4·銀 2· 銅 3′[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목표 금메달 6개 청신호하얼빈=양승수 기자입력 2025.02.08. 16:59업데이트 2025.02.08. 17:30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역시나 세계 최강이었다.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시상식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이 금메달을 수상하기 위해 단상에 오르며 인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대회 첫 금빛 신호탄은 혼성 계주에서 나왔다.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한국 대표팀이 금메달을 따냈다.박지원(서울시청), 김길리(성남시청)..

사회, 경제 2025.02.08

동대구역 '尹 탄핵 반대 집회'에 5만2000명 모여

동대구역 '尹 탄핵 반대 집회'에 5만2000명 모여부산 집회보다 4배 더 몰려대구=이승규 기자대구=노인호 기자입력 2025.02.08. 16:04업데이트 2025.02.08. 20:008일 오후 동대구역 광장에서 개신교 단체 세이브코리아가 국가비상기도회를 열고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와 석방을 촉구하고 있다./김동환 기자8일 오후 2시 대구 동대구역 광장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는 시민들로 가득했다./이승규 기자8일 오후 2시 대구 동대구역 광장은 영하 1도의 날씨에도 ‘탄핵 무효’'윤석열 석방’ 등 윤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는 시민들로 가득했다. 동대구역 광장으로 이어지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에서부터 탄핵 반대 집회가 열리는 동대구역 광장, 코레일 철도역인 동대구역사 내까지 몰려들었..

카테고리 없음 2025.02.08

신 오우가 ᆢ新五友歌

♤ 신 오우가 ᆢ新五友歌 孤山 윤선도가 지은 오우가는산중신곡에 수록되어 있는 시조로 水. 石. 松 .竹 .月을 노래한 것이다.나의 벗이 몇이나 있느냐 헤아려 보니  ᆢᆢᆢᆢㆍ물과 돌과 소나무, 대나무로다.동산에 달 오르니 그것 참 더욱 반갑구나.두어라!이 다섯이면 그만이지 또 더하여 무엇하리.구름 빛이 좋다하나, 검기를 자주한다.바람소리 맑다하나 ,, 그칠 때가 하도 많다.깨끗하고도 그치지 않은 것은 물뿐인가 하노라.꽃은 무슨 일로 피자마자 빨리 지고,풀은 어이하여 푸르다가 누래지는가,아마도 변치 않는 것은 바위뿐인가 하노라.더우면 꽃이 피고 추우면 잎 지거늘 솔아 너는 어찌 눈서리 모르는가.九泉에 뿌리 곧은 줄 그로하여 아노라.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곧기는 누가 시키며 속은 어찌 비었는가.저..

교 양 2025.02.07

위대한 어머니의 인성교육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

♡위대한 어머니의 인성교육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미국 마이애미 롱비치 법정에서 있었던 실화 한토막이 생각났습니다남편 없이 홀로 두 아들을 키우며 정성을 다해  교회를 섬기며 살아가는 중년 미국 여성분이 있었습니다.어느날 아들 형제가 동네 한구석에서 전쟁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그때 그지역의 유력한 저명인사가 말을 타고 그곳을 산책하다가 하필 아들 형제의 죽창이 저명인사가타고있던 말의 눈을 찔러, 놀란 말이 펄쩍 뛰는 바람에 말과 저명인사가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게 되었습니다.말에서 떨어져 죽을 사람도 문제인데 그 말의 가격도 작으마치 천만불이 넘는 세계에 몇마리 밖에 없는엄청 비싼 말이었습니다.두 아들이 재판을 받게 됩니다.판사가 형제 둘에게 누구의 죽창이 말의 눈을 찔렸는냐고 묻습니다.두 형제는 서로 자기가..

교 양 2025.02.07

친구가 이래서 좋다.

아침에 띄우는 문안편지🧑‍🤝‍🧑 친구가 이래서 좋다.     오늘도 찾아 주는 친구가 있어서 좋다.값 비싼 음식 찾지 않고 순대국이나 칼국수하며지난 이야기하는 친구가 있어서 좋다.서로의 이름 부르며 좋은말 나쁜말 서슴없이 해도허물없는 농담 한 마디로 넘겨주는 친구가 있어서 좋다나이 들어서 반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 좋고가끔 음담패설 들려주어 웃음짓게 하는 친구가 있어 좋다겨울바람에 뼈마다 아프다고 어느 병실에 누워있는 친구함께 병문안 갈 수 있는 친구가 있어 좋다산길 걸으며"우리 나이에 이렇게 산행하는것도 복이야"서로 위로하며 함께 걷는 말동무, 길동무 친구가 있어 나는 좋다.사람이 태어나서 죽을때까지 진정 진실한 친구 한 사람만옆에 있어도 인생 잘 살았다는 말이 있지요.그런 친구 한명만 있어도 ..

교 양 2025.02.07

국내외 각 언론과 방송ㆍ통신 기자 및 패널 여러분께 - 석동현

석동현 변호사입니다. 제가 오늘 Facebook에 올려서 내ㆍ외신 기자들과 방송사 패널에게 배포한 글을 여러분들께도 전달해드립니다 동감하시면 퍼날라 주십시오 내외신 기자 여러분 그리고 패널 여러분지금 현직 대한민국 대통령을 향해 공수처라는 괴물조직이 야당과 민노총등 동조세력을 업고서 벌이고 있는 광기적인 사태는 그 절차와 내용 모두 불법 무효였다는 것을 머지않은 장래에 반드시 알게 될 것입니다. 이 상황을 분명하고 똑바로 인식해 주시고 오판 하지 말아주십시오윤대통령이 심야에 선포했던 비상계엄은 국회의 해제 요구에 따라 다음날 해도 뜨기전에 끝났습니다 그 이후 국회는 단 하루, 단 한번의 조사청문과정도 없이 곧바로 내란죄로 단정짓고 (그러고서도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심판이 시작되자 탄핵 사유 중에 내란죄를 빼..

카테고리 없음 2025.02.07

- 빨갱이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판결할 수 없다 -

- 빨갱이는 대한민국 대통령을 판결할 수 없다 - 문형배 이야기다. 그는 우리법연구회 소속 판검사 중 가장 왼쪽에 있다고 스스로 밝힌 사람이다. 왼쪽이라 함은 좌파 혹은 좌익이란 뜻이고, 역사적인 시각으로 보면 남북 중 북쪽 인민공화국을 지지하는 사람이란 의미가 된다. 좌익이란 이 말을 6.25 전쟁이라는 비극 속에서 살펴보면, 문형배는 스스로 빨갱이라고 자신의 정체성을 고백한 것이다. 빨갱이란 용어는 파르티잔(유격대)> 빨치산> 빨갱이로 음운이 변천되어 나온 말이면서, 오늘날은 좌파를 일컫는 통칭이자 관용어로 굳어진 이름이다. 물론 전쟁을 일으켜 민족의 가슴에 죽창을 찌르던 그 죄업에 경멸이 따를 수밖에 없는 이름이다. 문형배는 이재명과 사적인 교류가 빈번한 사람이다. 사상성과 개인친분이 돈독한 둘 사..

카테고리 없음 2025.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