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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 오우가 ᆢ新五友歌 孤山 윤선도가 지은 오우가는산중신곡에 수록되어 있는 시조로 水. 石. 松 .竹 .月을 노래한 것이다.나의 벗이 몇이나 있느냐 헤아려 보니 ᆢᆢᆢᆢㆍ물과 돌과 소나무, 대나무로다.동산에 달 오르니 그것 참 더욱 반갑구나.두어라!이 다섯이면 그만이지 또 더하여 무엇하리.구름 빛이 좋다하나, 검기를 자주한다.바람소리 맑다하나 ,, 그칠 때가 하도 많다.깨끗하고도 그치지 않은 것은 물뿐인가 하노라.꽃은 무슨 일로 피자마자 빨리 지고,풀은 어이하여 푸르다가 누래지는가,아마도 변치 않는 것은 바위뿐인가 하노라.더우면 꽃이 피고 추우면 잎 지거늘 솔아 너는 어찌 눈서리 모르는가.九泉에 뿌리 곧은 줄 그로하여 아노라.나무도 아닌 것이 풀도 아닌 것이 곧기는 누가 시키며 속은 어찌 비었는가.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