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15 15

애국가(愛國歌)

애국가(愛國歌) 1988년 서울올림픽 개막식에서 비둘기가 날고 성화가 타오른 다음, 애국가가 장엄하게 울려 퍼졌을 때,이를 보고 있던 서양 할머니 한 분이 손수건으로 눈언저리를 닦고 있었다.왜?한국 애국가를 듣고 서양 할머니가? 하는 의문이 생김직하다.이유 없이 울리는 게 없는 법이니까…할머니 나이는 당시엔 70세, 국적은 스페인, 이름은 롤리타 탈라벨라 안.1936년 8월 1일, 나치 치하의 베를린올림픽 개막식이 끝나고, 일장기를 단 한국 선수김용식, 이규환, 장이진, 손기정, 남승룡 등이 모여 앉아, 잡담을 하고 있었다.그 자리에 재독 동포 한 사람이 헐레벌떡 달려왔다.억센 평안도 사투리로 자신이 지었다는"조선 응원가"를 불러 주겠다면서 구깃구깃한 악보 하나를 꺼내 들고 손짓, 발짓, 고갯짓으로 장단..

교 양 2024.08.15

천망(天網)을 믿고 살아야 하나?

천망(天網)을 믿고 살아야 하나?           ㅡ 윤은기 박사하늘의 그물 천망(天網)은 빠져 나갈 수가 없다. 악행을 저지르고 교묘히 법망을 빠져나가는 사람도 천망은 결코 빠져 나가지 못한다. 천망은 그물코가 성긴 듯 하지만 새는 일이 없기 때문이다.인간은 불완전한 존재다. 수사관도 검사도 판사도 실수를 한다. 천재급 강도나 도둑도 실수를 한다. 법을 집행하는 자들이 실수하면 악행을 한 자는 법망을 빠져 나갈 수 있다.그러나 하늘은 범죄자가 남긴 작은 실수도 놓치는 법이 없다. 천망을 피할 수 없으니 천벌(天罰) 또한 피할 수 없다.요즘 온갖 범죄자들이 법망을 빠져 나가고 있다. 법망을 빠져나가는 일이 왜 이리 많아졌을까?첫째, 많이 배운 자들이 범죄를 저지르기 때문이다.많이 배우고 머리가 좋으니 ..

교 양 2024.08.15

독립기념관장에 뉴라이트라고?

독립기념관장에 뉴라이트라고? 필자는 더불어민주당과 5.18세력들과 주사파 반역자들이 분탕을 치는 대한민국에서, 오직 그 붉은무리들과 싸우며 대한민국을 지키는 소신으로 살아왔다. 스스로 의병이었으며, 의병으로서 선택한 길에 한 치의 의문도 품지 않았다. 숱한 고초를 겪으면서도 나라와 민족에 대한 충성만큼은 변한 적이 없다. 그것은 반중반북(反中反北)이라는 자랑스러운 호국의 길이었다. 중국공산당과 북한공산당에 반기를 들고 살아온 인생에서, 하늘을 우러러 부끄러운 일은 없다. 그러나 공산의 무리들과 싸운다 해서 친일을 용납한 적은 없다. 북한과 중국이 더 시급한 당면한 적이기에 친일을 눈 감고 있을 뿐이었다. 우리 동지들도 같은 생각인 줄 안다. 필자와 같은 생각에 동의하는 무수한 애국자들이 더 있으리라 믿는..

시사 일반상식 2024.08.15

尹 "남북 당국간 대화 협의체 만들자…어떤 문제라도 논의 가능"

尹 "남북 당국간 대화 협의체 만들자…어떤 문제라도 논의 가능"제79주년 광복절 경축사양승식 기자입력 2024.08.15. 10:31업데이트 2024.08.15. 13:13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린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윤석열 대통령은 15일 “남북 당국 간 실무차원의 대화협의체 설치를 제안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광복절 경축식에서 “남북 대화는 보여주기식 정치 이벤트가 아니라, 우리 국민과 북한 주민의 평화 보장과 생활 개선 등을 논의하는 실질적인 자리가 되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긴장 완화를 포함해 경제 협력, 인적 왕래, 문화 교류, 재난과 기후변화 대응에 이르기까지 어떤 문제라도 다룰 수 있다”며 ..

사회, 경제 2024.08.15

이승만을 '건국 대통령'이라고 부르면 친일파라는 황당한 기준

이승만을 '건국 대통령'이라고 부르면 친일파라는 황당한 기준조선일보입력 2024.08.15. 00:30업데이트 2024.08.15. 13:54사진은 윤동주 시인(왼쪽부터), 이승만, 이회영, 조소앙의 색채사진 복원 전과 후 모습. /국가보훈처광복회는 “일본 주장대로 식민 지배 합법화를 꾀하는 지식인이나 단체’를 ‘뉴라이트’로 규정하면서 ‘뉴라이트 판별법’ 9가지를 제시했다. ‘뉴라이트’를 ‘친일파’로 몰아가기 위한 것이다. 9가지가 모두 문제가 있어 보이지만 특히 ‘이승만을 건국 대통령이라고 한다’는 판별 기준은 황당하기까지 한다. 이 주장대로라면 ‘이승만 건국 대통령’을 주장하거나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은 모두 ‘친일파’가 되는 셈이다.광복회와 이종찬 회장은 1919년 임시정부 수립을 건국 시점으로 보..

사회, 경제 2024.08.15

우크라 사령관, 모스크바 군사 학교 출신...러 스타일로 러 때렸다

우크라 사령관, 모스크바 군사 학교 출신...러 스타일로 러 때렸다이번 작전 이끈 시르스키는 누구유재인 기자입력 2024.08.15. 01:32업데이트 2024.08.15. 13:42올렉산드르 시르스키. /AFP 연합뉴스“시르스키는 군사적 목표 달성을 위해 부하들의 희생까지도 어느 정도 감내하는 엄격한 ‘소련식 장군’이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도살자’다.”미국 정치 매체 폴리티코가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인 올렉산드르 시르스키(59)를 묘사한 문구다. 우크라이나군의 러시아 본토 진격으로 전쟁의 판세가 뒤집힐지 세계가 주목하는 가운데 이 작전을 이끈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 시르스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시르스키는 지난 2월 발레리 잘루즈니 총사령관이 갑자기 해임된 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에 임명됐다. ..

시사 일반상식 2024.08.15

전현희 '김건희 살인자' 발언에…與 "패악질", 野는 송석준 맞제명

전현희 '김건희 살인자' 발언에…與 "패악질", 野는 송석준 맞제명김상윤 기자입력 2024.08.15. 14:03업데이트 2024.08.15. 14:31더불어민주당 전현희(왼쪽) 의원과 국민의힘 송석준(오른쪽) 의원이 지난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김영철 검사 탄핵 조사 청문회에서 설전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김건희가 살인자”라고 발언한 것을 두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여당은 “전 의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했고, 야당은 “국민의힘 송석준 의원이 망언을 쏟아냈다”고 맞불을 놨다.전 의원은 지난 1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김영철 검사 탄핵 조사 청문회에서 “권익위 수뇌부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등을 덮기 위해 강직한 공직자를 억울하게 ..

사회, 경제 2024.08.15

안중근 "한국 망친 역적을 쐈다"… 의거 후 첫 신문기록 공개

안중근 "한국 망친 역적을 쐈다"… 의거 후 첫 신문기록 공개허윤희 기자입력 2024.08.15. 05:00업데이트 2024.08.15. 13:47안중근 의사1909년 10월 26일 하얼빈 의거 직후 안중근(1879~1910) 의사를 최초로 신문한 일본인 외교관의 친필 기록이 발견됐다. 국내 컬렉터인 최영호 82갤러리 대표는 “지난 3월 일본 경매에 나온 오노 모리에(大野守衛) 친필 원고와 사진 7점 등 일괄 자료를 구입했다”고 밝혔다. 당시 중국 랴오닝성 잉커우(營口)에서 영사관보로 근무한 오노 모리에는 1910년 3월 원고지에 친필로 쓴 기록 14장과 의거 ‘몇 분 전 촬영한 하얼빈역’ 사진 등을 남겼다.안 의사는 10월 26일 오전 9시 30분 의거 직후 러시아 영사관으로 압송돼 밀레르 검사가 신문..

사회, 경제 2024.08.15

독립기념관장 추천위원장 "이종찬이 밀었던 2명, 너무 준비 부족"

독립기념관장 추천위원장 "이종찬이 밀었던 2명, 너무 준비 부족""김진 면접 때 이종찬 불참 강요?李회장이 스스로 빠지겠다고 해김정명 면접땐 李회장 직접 참여李, 나를 위원장 추천해놓고 고발"양승식 기자이세영 기자입력 2024.08.15. 05:15업데이트 2024.08.15. 06:40이종찬 광복회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광복회에서 최근 독립기념관장 논란과 관련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뉴시스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친일 뉴라이트’라며 임명 철회를 요구하고 있는 이종찬 광복회장이 14일 독립기념관장 추천 과정의 불법성을 본격 주장했다. 이 회장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이승만 대통령을 치켜세우고 김구 선생을 테러리스트로 전락시키려는 거대한 음모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 관장 추..

사회, 경제 2024.08.15

대통령실 "광복회 '건국절 추진' 억지 주장에 엄정히 대응"

대통령실 "광복회 '건국절 추진' 억지 주장에 엄정히 대응"양지호 기자입력 2024.08.15. 14:44업데이트 2024.08.15. 16:21 대통령실 한 관계자는 15일 “있지도 않은 정부의 건국절 추진 계획을 철회하라는 억지 주장에 엄정히 대응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정부가 거듭해서 1948년 8월 15일 정부수립일을 ‘건국절’로 제정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음에도 광복회는 “건국절 추진 중단”을 주장하며 정쟁화하는 데 대해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용산 대통령실 청사 전경. /뉴스1이 관계자는 “독립운동과 광복의 주체가 광복회 혼자만이 아니다”라며 “특정 단체가 인사 불만을 핑계로 정부 경축식에서 빠졌다고 해서 광복절 행사 의미가 훼손된다고는 보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오늘 독립유공자 유족 등..

사회, 경제 2024.0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