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의 나라 1만년 역사를 가진 인류 시원문화인 신교(神敎)문화의 핵심은 영원불멸의 생명을 추구하는 선(仙)문화에 있으며, 또한 영원불멸의 생명을 상징하는 용봉(龍鳳)문화에 있습니다. 용(龍)은 물(水)의 조화를 다스리며 봉(鳳)은 불(火)의 조화를 다스립니다. 갑골문자를 쓰던 시대에는 바람(風)이라는 단어가 없었고 대신 봉황의 봉(鳳)자를 썼습니다. 즉 바람(几)을 관장하는 주체(鳥)가 봉황이었습니다. 바람은 상제님의 사자(使者)로서 풍신(風神)이었으며, 풍신이 바로 봉조(鳳鳥)였습니다. 동이족(東夷族)의 봉황문화는 전 세계로 전파되었고 많은 지역에 솟대 및 새 토템 유적을 남겼습니다. 단봉조양(丹鳳朝陽)이라고 했듯이 봉황은 태양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고구려 유물에는 흔히 삼족오라 부르는, 태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