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묵은 갈등 폭발… 北, 中이 퍼주지 않자 러 끌어들였다[논설실의 뉴스 읽기] 이상한 北中, 왜 이러나안용현 논설위원입력 2024.07.05. 00:08업데이트 2024.07.05. 14:092021년 6월 중국 지린성 투먼과 북한 남양 접경 모습. /조선일보 DB북·중 관계가 심상치 않다. 김정은과 시진핑 주석이 2018년 중국 다롄에서 같이 산책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설치된 ‘발자국 동판’부터 없어졌다. 중국 측이 동판 위로 아스팔트를 깔아 발자국을 없애버렸다. 북·중 정상의 우호 상징물이 제거된 것은 유례가 없다. 코로나가 끝났는데도 북한 노동력의 중국 신규 유입은 중단된 상태다. 지난 1월 대만 총통 선거는 중국의 최대 관심사였다. 중국이 싫어하는 친미·독립 성향의 후보가 당선됐는데도 북한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