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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묵은 갈등 폭발… 北, 中이 퍼주지 않자 러 끌어들였다

2년 묵은 갈등 폭발… 北, 中이 퍼주지 않자 러 끌어들였다[논설실의 뉴스 읽기] 이상한 北中, 왜 이러나안용현 논설위원입력 2024.07.05. 00:08업데이트 2024.07.05. 14:092021년 6월 중국 지린성 투먼과 북한 남양 접경 모습. /조선일보 DB북·중 관계가 심상치 않다. 김정은과 시진핑 주석이 2018년 중국 다롄에서 같이 산책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설치된 ‘발자국 동판’부터 없어졌다. 중국 측이 동판 위로 아스팔트를 깔아 발자국을 없애버렸다. 북·중 정상의 우호 상징물이 제거된 것은 유례가 없다. 코로나가 끝났는데도 북한 노동력의 중국 신규 유입은 중단된 상태다. 지난 1월 대만 총통 선거는 중국의 최대 관심사였다. 중국이 싫어하는 친미·독립 성향의 후보가 당선됐는데도 북한은 ..

시사 일반상식 2024.07.05

메모리가 돌아왔다...삼전, 2분기 영업익 15.5배 '어닝 서프라이즈'

메모리가 돌아왔다...삼전, 2분기 영업익 15.5배 '어닝 서프라이즈'윤진호 기자입력 2024.07.05. 08:45업데이트 2024.07.05. 11:40삼성전자 직원들이 경기 화성시 반도체 공장에서 실리콘 웨이퍼를 들여다보고 있다. /삼성전자삼성전자가 매출 74조원, 영업이익 10조4000억원의 올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각각 23.31%, 1452.24% 상승한 수치다. 주력 사업인 메모리 반도체 실적 회복세가 가속화하면서 큰 폭의 실적 개선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였던 8조3078억원을 25.2%나 웃도는 ‘어닝서프라이즈(깜짝실적)’급 실적을 냈다.그래픽=조선디자인랩 이연주◇반도체 5조원 이상 이익낸 듯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

사회, 경제 2024.07.05

일곡양주(一斛凉州)뇌물을 주고 벼슬자리를 사다.

고사성어일곡양주(一斛凉州)뇌물을 주고 벼슬자리를 사다. 한일.휘곡.서늘량.고을주 돈이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 여기에 합당한 말이 귀신도 부린다는 錢可通神(전가통신)이다. 또 있다. 千金不死 百金不刑(천금불사 백금불형)으로 천금을 쓰면 죽을 것을 면하고, 백금을 쓰면 받을 형벌도 면한다는 뜻이다. 중국 武經七書(무경칠서) 중의 尉繚子(울료자, 尉는 벼슬 위, 다리미 울, 繚는 두를 료)에 나오는 말이라는데 우리에겐 더 쉽게 와 닿는 말이 있다. 1988년 탈주범 지강헌의 절규로 유명해진 有錢無罪 無錢有罪(유전무죄 무전유죄)다. 죄를 없게도 하고 죽음도 면할 수 있으니 과연 돈이 전능이다. 이보다는 급이 낮을지 모르지만 벼슬을 팔고 사는 데도 어김없이 돈이 등장했다.포도주 다섯 말을 주고 벼슬자리를 ..

교 양 2024.07.04

내 고장 7월은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7월이 오면 잊히지 않고 떠오르는 시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고교시절 교과서에 실린 시 한편입니다내 고장 7월은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하늘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내가 바라던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청포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먹으면두 손을 함뿍 적셔도 좋으련아이야 우리집 식탁엔 은쟁반에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 이육사(李陸史).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이육사가 이 시를 지은 것은 1930년대, 그의 나이 30대 초반 무렵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내 고장'이라 일컫는 곳이 그가 태어나 16세까지 자랐던 고향인 경북 '안동'인지, 아니면 형무소에서 나와 친척 ..

교 양 2024.07.04

2024년도 후반기(7월) 부터 변경되는 법안들입니다.

2024년도 후반기(7월) 부터 변경되는 법안들입니다.♦태아에 대한 출산전,후 휴가 90일~120일로(7월)♦학자금 대출 저금리 대출로 전환가능(7월)♦65세 이상 어르신 최대 20만원 기초연금 지급(7월)♦75세 이상 모든 치아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7월)♦병원 4인실까지 일반 병상으로 건강보험 적용 (9월)♦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특례법(9월)🔹아동학대치사,무기 또는 5년 이상 징역.🔹아동학대로 다치게하면 3년이상 징역.♦10월부터 고속도로 진입 안전벨트 미착용자 CCTV로 자동촬영,과태료 부과 3만원, 진출입 모두 미착용시 6만원♦10월부터 음주운전, 안전벨트, 불법주정차, 깜빡이 미작동, 과태료 부과♦초음파검사 및 CT촬영시 의료보험 적용(10월~)♦동원예비군 훈련 피하면, 1년이하 징역 또는..

교 양 2024.07.04

-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사이비다 !!!- 정재학 시인

-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은 사이비다 !!!- 어린시절 미션스쿨을 다니면서, 가시관을 쓴 예수그리스도의 근엄한 초상을 마주하며 십자가를 가슴으로 안았다. 또한 성모 마리아상 주위에 핀 장미꽃 앞에서 5월의 성모를 은총 가득한 마음으로 소리 높여 노래 부르기도 하였다. 행복한 시절이었다. 천주교 정의구현전국사제단이 2024년 6월 23일 오후 7시 30분 서울광장에서 대한민국 국정원 해체를 요구하였다. 온갖 불법을 동원하여 민주주의 존립을 위협한다는 것이다. 간첩 잡는 일이 국정원의 주된 임무이기에, 간첩 잡는 일이 불법이고 민주주의를 해친다는 말을 믿을 수 없다. 집회에서 그들은 그리스도교는 회개하는 이의 눈물을 고귀하게 여긴다고 하였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 잘못은 자신이 품고 살아가야 한다고도 ..

시사 일반상식 2024.07.04

대한민국의 지금 - 변해야 한다!

● 대한민국의 지금 - 변해야 한다!  그 옛날 인도의 시성 ‘타고르’가 한국을 두고 “조용한 아침의 나라, 동방의 등불” 이라고 말한 것은 이미 지나간 일이고, 소설 ‘대지’의 저자 ‘펄 벅’ 여사가'한국사람들은 정이 넘치는 서정적인 사람들'이라고 평가한 것도 물 건너갔다. 지금은 무질서와 이기심, 무례와 폭력과 사기, 조작, 거짓말이 넘쳐 흐르는 '3류 국가'가 돼가는 것 같아 안타깝다.국민들이 남을 음해하고, 속이는 전문가가 돼 가는 것 같다. 일 년에 한국에서 무고죄로 고발되는 건수가 일본에 비해 인구수를 감안하면 무려 500배가 넘는다고 한다. 보이스피싱 피해도 아시아에서 가장 많다고 한다. 잘 속이니 또 잘 속는 것이다.  이게 조용한 아침의 나라이고, 서정적인 나라인가? 품격과 질서가 있는가..

시사 일반상식 2024.07.04

軍 최강 해상초계기 '포세이돈' 6대 인수…"적 잠수함 어항 속 물고기 만들 것"

軍 최강 해상초계기 '포세이돈' 6대 인수…"적 잠수함 어항 속 물고기 만들 것"해군은 4일 경북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에서 최강의 해상초계기로 평가되는 포세이돈 P-8A 인수식을 거행했다. 신원식 국방 장관은 축사를 통해 “P-8A는 한반도의 바다를 지배하는 게임체인저”라며 “적 잠수함을 어항 속의 물고기로 만들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군양지호 기자입력 2024.07.04. 15:13업데이트 2024.07.04. 16:53 해군은 4일 경북 포항 해군항공사령부에서 P-8A 포세이돈 인수식을 거행했다.신원식(왼쪽 여섯째) 국방 장관이 4일 경북 포항시 해군항공사령부에서 열린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인수식에서 양용모 해군참모총장(왼쪽 일곱째)을 비롯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해군최강..

사회, 경제 2024.07.04

검사 24명 호명한 이원석 "상대가 저급하고 비열해도 외압 굴복 말라"

검사 24명 호명한 이원석 "상대가 저급하고 비열해도 외압 굴복 말라"방극렬 기자입력 2024.07.04. 15:16업데이트 2024.07.04. 15:43이원석 검찰총장이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출근하고 있다./뉴스1이원석 검찰총장은 민주당이 추진하는 ‘이재명 전 대표 수사 검사 탄핵’과 관련해 “상대가 저급하고 비열하게 나오더라도 위법하고 부당한 외압에 절대 굴복하지 말라”고 검사들에게 당부했다.이 총장은 4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에서 열린 월례 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대검찰청은 이날 월례 회의 후 총장의 발언 요지를 공개했다.이 총장은 “(민주당의) 검사 탄핵 조치는 피고인들이 법정에서 패색이 짙어지자 법정 밖에서 거짓을 늘어놓으며 길거리 싸움을 걸어오고, 그마저도 뜻대로 되지 ..

사회, 경제 2024.07.04

의사들이 돌아왔다, 공공병원의 기적

의사들이 돌아왔다, 공공병원의 기적[의료개혁, 이제부터가 중요] [7] 정원 90% 넘긴 서울 서남병원최종석 기자최연진 기자박진성 기자입력 2024.07.04. 05:04업데이트 2024.07.04. 13:092일 서울 양천구 서울시립 서남병원 응급실에 모인 ‘신입’ 의사들. 왼쪽부터 전병두 이비인후과 과장, 신용호 응급의학과 과장, 표창해 서남병원장, 손민정 신장내과 과장, 이용대 감염내과 과장, 박준석 심장혈관흉부외과 과장. 올 들어 이 병원에는 이들을 포함해 14명이 새로 입사했다. 한꺼번에 이렇게 많은 의사가 합류한 것은 2011년 개원 이후 처음이다. /김지호 기자“여기는 정형외과가 밤 8시까지 하더라고. 요즘 대학 병원은 두세 달은 기다려야 하는데 바로바로 진료받을 수 있어요. 아플 때마다 옵..

사회, 경제 2024.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