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 양 1586

내 나이 값

>내 나이 값조용히 나 자신을 뒤돌아 보면서 깊은 생각에 잠겨 봅니다.내 나이 값, 내 친구, 나와 관련된 인연 등...끝까지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실로 중요한 내용은 뒷장에 있기 때문입니다.예          수   33세,  공          자   73세,   석          가   80세,소크라테스   70세     이   순   신   54세, 김   삿   갓   56세,윤   동   주   28세,이         상    26세,안   중   근   32세,이   승   만   90세,박   정   희   62세,김   영   삼   88세,김   종   필   92세,김   대   중   85세,노   무   현   62세,김          구   73세, 신   익   희   62..

교 양 2024.09.08

섬김의 위대함

🗽*섬김의 위대함1969년부터 4년간 리처드 닉슨 대통령의 특별 보좌관을 지냈던 찰스 콜슨 (Charles Colson)은 미국 의회 역사상 가장 감동적인 순간을 이렇게 이야기 했습니다.​그 순간은 인도 캘커타의 고인이 되신 테레사 수녀가 미국 국회를 방문하여 연설 했던 때라고 합니다.​미국 사람들은 대부분 연설 때 연설자에게 박수를 아끼지 않는다고 하는데,이상하게도 테레사 수녀가 연설을 마치자 그 누구도 박수를 치지 않더랍니다. ​오히려 침묵만 감돌았다고 합니다.​그들은 숨 막히는 감동과 전율이 그들의 가슴과 목을 누르고 있었기 때문에박수칠 여유조차 없었던것입니다.​그 이유는 테레사 수녀가 던진 마지막 한마디의 말 때문 이었습니다.​"섬길 줄 아는 사람만이다스릴 자격이 있습니다."​그녀는 일생을 가난..

교 양 2024.09.08

어떻게 죽을 것인가 ?

1948년생 소설가 김훈  76세의 노년 철학어떻게 죽을 것인가 ?망팔=望八 여든을 바라봄=이 되니까 오랫동안 소식이 없던 벗들한테서 소식이 오는데, 죽었다는 소식이다.살아 있다는 소식은 오지 않으니까, 소식이 없으면 살아 있는 것이다.지난달에도 형뻘 되는 벗이 죽어서 장사를 치르느라고 화장장에 갔었다. 화장장 정문에서 부터 영구차와 버스들이 밀려 있었다.관이 전기 화로 속으로 내려가면 고인의 이름 밑에 '소각 중' 이라는 문자등이 켜지고, 40분쯤 지나니까 '소각 완료' 또 10분쯤 지나니까 '냉각 중' 이라는 글자가 켜졌다.10년쯤 전에는 소각에서 냉각까지 100분 정도 걸렸는데, 이제는 50분으로 줄었다. 기술이 크게 진보했고, 의전을 관리하는 절차도 세련되졌다.'냉각 완료' 가 되면 흰 뼛가루가 ..

교 양 2024.09.07

인생의 짐!

인생의 짐!“지고 가는 배낭이 너무 무거워 벗어 버리고 싶었지만 참고 정상까지 올라가 배낭을 열어 보니 먹을 것이 가득했다”인생도 이와 다를 바 없습니다."짐" 없이 사는 사람은 없습니다.사람은 누구나 이 세상에 태어나서 저마다 힘든 "짐"을 감당하다가 저 세상으로 갑니다."인생 자체가 "짐"입니다."가난"도 짐이고,"부유"도 짐입니다."질병"도 짐이고,"건강"도 짐입니다."책임"도 짐이고,"권세"도 짐입니다."헤어짐"도 짐이고,"만남"도 "짐"입니다."미움"도 짐이고, "사랑"도 짐입니다.살면서 부닥치는 일 중에서 짐 아닌게 하나도 없습니다.이럴 바엔 기꺼이 "짐을 짊어지세요"언젠가 짐을 풀 때"짐의 무게만큼" "보람과 행복"을 얻게 됩니다.아프리카의 어느 원주민은 강을 건널 때 큰 돌덩이를 진다고 합..

교 양 2024.09.07

반대(反對)와 상대(相對)

반대(反對)와 상대(相對) 얼마 전, 일이 있어서 은행에 갔다. 서류를 작성해서 건넸더니 창구에 있는 여직원이 웃으면서 말했다.  "반대쪽도 쓰셔야 하는데요" 무슨 말인지 알아듣고 다른쪽도 써서 다시 건넸다.  일을 마치고 창문쪽으로 오려는데 안내하는 직원이 친절하게 말했다.  "나가시는 문은 저기 반대쪽에 있는데요" "고맙소!"  나오면서 내가 무심코 말했다. "선(善)과 악(惡)만 반대고 나머지는 모두 상대인데 세상에선 선과 악은 상대라고 부르고 나머지는 반대라고 부르네"  아까 그 여직원이 내말을 들었는지 웃으면서 물었다. "왜죠?"  마침 창구가 한산했다. 내가 물었다. "혹시 여자의 반대가 뭔지 아시나요?"  여직원이 그걸 질문이라고 하는 듯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남자지요" "그럼 낮의 반댓..

교 양 2024.09.07

리더의 ‘징비의식(懲毖意識)’​

🚀 리더의 ‘징비의식(懲毖意識)’​ (懲:징계할 징. 毖:삼가할 비)[제 5,149회]‘역사의 연구’를 집필해서 순식간에 세계의 지식인으로 평가받은 ‘아놀드 토인비’는 역사를 연구해 보면 민족의 유형이 크게 세 가지 있다고 주장했다.첫 번째는 재난(災難)을 당하고도 대비하지 않는 민족, 두 번째는 재난을 당해야만 준비 (準備)하는 민족, 세 번째는 재난을 당하지 않고도 미리 대비하는 민족들이라 했다. 우리 ​대한민국은 어디에 해당 될 것인가. 스스로 자문(諮問)해 보기 바란다.‘징비록(懲毖錄)’은 임진왜란이후 조선 선조 때 영의정과 전쟁 수행의 총 책임자를 지낸 유성룡(柳成龍:1542~ 1607)이 집필한 임진왜란 전란사(戰亂史)로서, 1592년 (선조 25)부터 1598년까지 7년에 걸친 전란의 원인..

교 양 2024.09.06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배려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배려*                          일본의 여류 작가 미우라 아야코가 조그만 점포를 열었을 때 장사가 너무 잘 돼 트럭으로 물건을 공급할 정도로 매출이 쑥쑥 올랐습니다.그에 반해 옆집 가게는 파리만 날렸습니다.그때 그녀는 남편에게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았습니다."우리 가게가 잘 되고 보니 이웃 가게들이 문을 닫을 지경이예요.이건 우리의 바라는 바가 아니구, 하늘의 뜻에도 어긋나는 것 같아요."남편은 그런 아내를 자랑스러워했습니다.이후 그녀는 가게 규모를 축소하고, 손님이 오면 이웃 가게로 보내주곤 했습니다.그 결과 시간이 남게 되었고평소 관심 있던 글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는데 그 글이 바로 이라는 소설입니다.그녀는 이 소설을 신문에 응모하여 당선되었고가게에..

교 양 2024.09.06

감사와 원망

♡♡감사와 원망 한 심리학자가 특이한 실험을 했습니다.  어느 동네의 한 구역을 택해서 집집마다 매일 100달러씩 갖다놓은 후 그 결과를 관찰하기로 한 것입니다.  실험 첫날 사람들은 그가 미친 사람이 아닌가 의아해하면서도 슬그머니 돈을 집어갔습니다.  사흘이 지나자 100달러씩 집앞에 놓고 가는 사람 이야기로 동네가 떠들썩했습니다.  둘째주쯤 되자 현관 앞에 나와 돈을기다리는 사람이 있었고 셋째주쯤 되자 돈을 받는 것을 이상해 하지 않았고 넷째주가 되었을 때는 아주 당연한 것처럼 돈을 집어갔습니다.  실험기간인 한달이 지나자 학자는돈을 집 앞에 놓지 않고 그냥 동네를 지나갔습니다.  그러자 사람들은 매우 불쾌해 하며“왜 오늘은 안 주고 가느냐?”고 따졌습니다.  사람들은 이유 없이 베풀었던 은혜를당연한..

교 양 2024.09.05

생의 목표

🌿생의 목표        -  이 해인 -인생의 7할을 넘게 걸어왔고 앞으로의 삶이 3할도 채 안 남은 지금!내 남은 생의 목표가 있다면 그것은 건강(健康)한 노인이 되는 것이다.나이가 들어 늘어나는 검버섯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옷을 깔끔하게 입고남의 손 빌리지 않고 내 손으로 검약(儉約)한 밥상을 차려 먹겠다.눈은 어두워져 잘 안보이겠지만 보고 싶은 것만 보는 편협(偏狹)한 삶을 살지는 않겠다.약(弱)해진 청력(聽力)으로 잘 듣진 못하겠지만 항상(恒常) 귀를 열어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는 따뜻한 사람이 되겠다.성한 이가 없어 잘 씹지 못하겠지만, 꼭 필요한 때만 입을 열며 상처(傷處) 주는 말을 하지 않는 사람으로 살겠다.다리가 아파 잘 못 걸어도 느린 걸음으로 많은 곳을 여행하며 여행지(旅行地)에서..

교 양 2024.09.05

한국역사에서 가장 슬펐던 연설

🎋 한국역사에서 가장 슬펐던 연설 "여러분, 난 지금 여러분들과 마주 서 있으면서 몹시 부끄럽고, 가슴이 아픕니다. 대한민국 대통령으로써 과연 내가 무엇을 했나 하고 가슴에 손을 얹고 깊이 반성합니다.""내가 바로 여러분들을 이곳으로 오게 한 죄인입니다. 우리 땅엔, 먹고 살 것이 없어서 여러분들이 이 머나먼 타향에 와서 달러를 벌고 있습니다.""이 외로운 시골, 끝도 없는 갱속에 들어가 석탄을 캐고 있습니다. 간호사 들은 자기의 체구보다 두배나 큰 독일 환자들의 시중을 들다가 2년도 못되서 허리디스크에 걸린다는 말을 들었습니다.""여러분들이 왜 이래야합니까? 이게 다 나라가 못사는 탓입니다. 그러나, 나한테 시간과 기회를 주십시오. 우리 후손만큼은 여러분들과 같이 다른 나라에 팔려오지 않도록 최선을 ..

교 양 2024.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