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처신하라" 왕이, 루비오와 첫 통화서 훈계성 성어 사용美언론 인삿말로 오역 헤프닝도베이징=이벌찬 특파원입력 2025.01.26. 15:09업데이트 2025.01.26. 17:22마코 루비오 미 국무부 장관./AFP=연합뉴스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장관)이 미국 외교 사령탑으로 대중 강경파로 알려진 마코 루비오 신임 미 국무부 장관과의 첫 통화에서 훈계의 의미가 담긴 성어(成語)를 사용했다. 미국 일부 언론들은 이를 의례적 인삿말로 오역해 혼동을 빚기도 했다.25일 미국 국무부·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미·중 외교 수장인 루비오와 왕이가 전날 통화를 하고 양국 관계와 세계 주요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루비오는 대만과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취하는 강압적인 행동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