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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향만리(人香萬里)

인향만리(人香萬里)"운" 이란 글자를 뒤집어 읽으면 "공" 이 됩니다.이는 "공" 을 들여야 "운" 이 온다는 뜻으로 공든 탑은 절대 무너지지 않습니다.인생에서 진짜 중요한 건 사회적인 지위가 아니라, 삶을 어떤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느냐는 것이고,무엇을 가졌는가 가 아니라, 남에게 무엇을 베푸느냐는 것이며, 얼마나 많은 친구를 가졌는가 가 아니라,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나를 친구로 생각하느냐는 것입니다.매일매일 공들이는 복된 나날이 되시기를 소원해 봅니다.기다려주는 사랑 어린 여자아이가 양손에 사과를 들고 있었다.엄마가, “네가 사과 2개가 있으니 하나는 엄마 줄래?" 라고 말했다.아이는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왼손 사과를 한 입 베어 물었다.그리고 엄마를 빤히 바라 보다가, 오른쪽 사과를 한 입 베어 물었..

교 양 2024.07.30

"나의 외모는 마음에서 생겨"

"나의 외모는 마음에서 생겨"    이라는 책에는 상유심생(相由心生)이라는 사자성어가 나온다.옛날 중국 산동(山東)에 한 조각가가 있었는데 외모가 아주 잘 생긴 사람이었다고 합니다.그는 요괴나 귀신과 같은 것들을 조각하길 좋아했고 그의 작품은 모양이 아주 생동감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앞다퉈 구매했다는데. 세월은 흘러갔고 장사도 잘 돼 적지 않은 돈도 벌었다.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보니 잘 생겼던 얼굴은 간데없고 몰골이 괴상하게 변해 있었다.그는 예전의 자신의 모습을 찾고 싶어 두루 유명한 의사들을 찾아다녔지만 아무 효과가 없었다.어느 날 우연히 한 사찰에 들르게 되고 그곳 주지 스님의 충고를 들었다.“내가 당신의 소원을 들어줄 수는 있지만 대신 조건이 있소. 반드시 각기 다른 ..

교 양 2024.07.30

한동훈, 민주당 직격 "간첩법 개정 누가 왜 막았나"

한동훈, 민주당 직격 "간첩법 개정 누가 왜 막았나"양지혜 기자입력 2024.07.30. 14:03업데이트 2024.07.30. 16:10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국군정보사령부 소속 해외 정보요원의 신상과 개인정보 등 기밀이 외부로 유출된 것과 관련해 “적국을 외국으로 바꾸는 간첩법 개정을 누가, 왜 막았나”라고 비판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한 발언으로 해석된다.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뉴스1한 대표는 30일 본인 페이스북에 “중국 국적 동포 등이 대한민국 정보요원 기밀 파일을 유출했다”며 “황당하게도 우리나라에서는 간첩죄로 처벌을 못 한다. 우리나라 간첩법은 적국인 북한만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현행 ..

사회, 경제 2024.07.30

14년 만에 다목적댐 만든다… 권역별 후보지 14곳 발표

14년 만에 다목적댐 만든다… 권역별 후보지 14곳 발표박상현 기자입력 2024.07.30. 14:00업데이트 2024.07.30. 16:21다목적 댐 가운데 유역면적·용수공급 능력 1위인 충주댐 전경. /충북도국내 다목적댐 건설이 14년 만에 추진된다. 기후변화로 극단적 가뭄과 홍수가 빈발하면서 ‘물 그릇’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2018년 문재인 정부의 ‘국가주도 댐 중단 선언’을 뒤집고 6년 만에 정부 주도의 치수(治水) 대책이 실시되는 것이다.환경부는 신규 댐 후보지 14곳을 30일 발표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댐은 ‘기후대응댐’이라는 이름이 붙는다. 다목적댐 3곳, 홍수조절댐 7곳, 용수전용댐 4곳이다. 권역별로는 한강 권역 4곳, 낙동강 권역 6곳, 금강 권역 1곳, 영산강·섬진강 권역 3곳이다...

사회, 경제 2024.07.30

혹독한 탈원전 대가 치르는 이탈리아

혹독한 탈원전 대가 치르는 이탈리아손진석 기자입력 2024.07.30. 00:04업데이트 2024.07.30. 10:21스위스 베즈나우 원자력 발전소. 인공섬에 만들어 1969년 가동을 시작했다. 전기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이탈리아는 이웃나라 스위스에서 전기를 수입하고 있다./axpo.com이탈리아는 34년 전 원전 가동을 전면 중단한 나라다. 그런데 세계원자력협회(WNA) 보고서에는 이탈리아에서 소비되는 전력의 6%가 원전에서 만들어지고 있다고 적혀 있다. 탈원전 국가에서 여전히 원전발 전기를 쓴다는 역설은 무슨 뜻일까.1986년 체르노빌 사고를 계기로 이탈리아는 국민투표를 거쳐 1990년 모든 원자로를 닫았다. 속전속결이었다. 대신 뜨거운 지중해 햇빛을 활용해 태양광 발전을 끌어올리려고 무진 애를 ..

시사 일반상식 2024.07.30

정보 요원 명단 건당 백만원에 외국에 팔고도 4년 뒤 출소하는 나라

정보 요원 명단 건당 백만원에 외국에 팔고도 4년 뒤 출소하는 나라조선일보입력 2024.07.30. 00:20 /조선일보 DB대북 첩보 기관인 국군정보사령부의 비밀 요원 신상 등을 개인 노트북으로 유출한 혐의를 받는 정보사 소속 군무원에 대해 군 검찰이 29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한다. 이 군무원은 해외에서 신분을 위장한 ‘블랙 요원’과 전체 부대원 현황 등이 담긴 기밀 파일을 외부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 요원은 신분이 드러나면 목숨이 위협받을 수도 있다.정보 요원 명단은 전 세계 정보기관이 가장 은밀히 다루는 초특급 기밀 사안이다. 이 이상 가는 정보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유출됐다가는 정보 체계 전체가 무너지기 때문이다. 요원 가족의 안전까지 위험해질 수 있다. 우리 측에 협조해 준 ..

사회, 경제 2024.07.30

정보기관 무력화로 북한 70년 소원 들어준 한국 국회

정보기관 무력화로 북한 70년 소원 들어준 한국 국회조선일보입력 2024.07.30. 00:25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서 서명한 '판문점 선언문'을 교환하고 있다. /연합뉴스정보사 요원들의 신상 정보 유출을 두고 방첩 당국은 정보사 군무원을 조사하고 있다. 기밀이 그의 노트북에 저장돼 유출되는 과정에서 북한이 군무원을 포섭했다면 대공 수사 사안이다. 북한이 해당 군무원만 포섭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연계 고리가 있는지도 수사로 밝혀져야 한다.군 방첩 당국과 국정원의 대공 수사 역량을 총동원해야 할 사안이지만, 현재 우리 국정원은 대공 수사권이 없다. 간첩을 수사할 권한이 없다는 뜻이다. 문재인 정부는 2020년 12월, 국정원의 대공 수사권을 경찰로 이관하도록 국정..

사회, 경제 2024.07.30

혈액 검사로 알츠하이머 예측… 국제 공동 연구진 "90% 정확"

혈액 검사로 알츠하이머 예측… 국제 공동 연구진 "90% 정확"홍아름 기자입력 2024.07.30. 00:45업데이트 2024.07.30. 08:20간단한 혈액검사로도 알츠하이머 유발 단백질을 정확하게 감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조기 진단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스탁혈액검사로 알츠하이머 환자를 90% 이상 정확도로 식별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알츠하이머 신약이 초기 환자에게 효능이 있는 점에서, 혈액검사로 알츠하이머 환자를 조기 진단하면 신약 투약 효과가 커질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스웨덴 룬드대를 비롯한 국제 공동 연구진은 28일(현지 시각)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식별하는 혈액검사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연구진이 개발한 혈액검사는 알츠하이머를 유발하는 것..

건강상식 2024.07.30

윤한동주(尹·韓同舟)

[김대중 칼럼] 윤한동주(尹·韓同舟)그들은 결국 검찰 출신 同種人… 한쪽 망하면 다른 쪽도 망해韓 대표 유일 출구는 정부 돕는 것… 尹 대통령도 마찬가지 韓을 동반자로 보고 겸손·포용을윤한 갈등하면 누가 좋은가… 이대로는 '보수의 반역자' 될 것김대중 칼럼니스트입력 2024.07.30. 00:10‘한동훈’ 하면 떠오르는 것은 ‘국민 눈높이’라는 단어다. 국민 눈높이는 국민이 바라보는 시각 또는 그 수준이라는 뜻일 것이다. 그런데 아니다. 그 말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씨가 디올백 받은 것을 국민 앞에 사과하라는 뜻이고 해병대 사건을 특검으로라도 풀자는 뜻이 담겨있다. ‘사과’, ‘특검’이라는 단어를 쓰기 거북해서 눈높이로 치장 또는 위장한 것이리라. 이에 윤 대통령이 분노했고 그 좋던 형제지교가 깨졌..

사회, 경제 2024.07.30

전국 장마 종료…본격 폭염구간 돌입

전국 장마 종료…본격 폭염구간 돌입박상현 기자입력 2024.07.30. 11:06업데이트 2024.07.30. 13:14지난 6월 30일 제주 한라산국립공원 성판악 휴게소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뉴스1올여름 장마가 끝났다고 기상청이 30일 밝혔다.기상청에 따르면, 올 장마 종료일이 중부·남부지방과 제주도 모두 ‘7월 27일’로 확정됐다. 이제 폭염과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본격적인 한여름 구간에 진입하게 된 것이다.올 장마는 당초 예상대로 예년보다 많은 비가 내렸다. 제주에 장마가 시작된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9일까지 전국 평균 누적 강수량은 472㎜로 평년(333.6㎜)을 크게 웃돌았다.중부는 506.4㎜, 남부는 447.2㎜, 제주는 562.1㎜가 내려 각각 평년 누적강수량인 326.3㎜, 3..

시사 일반상식 2024.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