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핵 소추된 강백신 검사 "범죄 저지른 유력자들이 형사사법 시스템 공격"탄핵 대상 검사 중 검찰 내부망에 첫 입장이민준 기자입력 2024.07.08. 10:14업데이트 2024.07.08. 10:47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사건을 수사하면서 위법한 압수수색을 했다는 사유로 탄핵 대상이 된 강백신 수원지검 성남지청 차장검사가 “(민주당이) ‘검찰 개혁’이라는 미명 하에 국가의 형사소추권 집행 역량을 약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탄핵안을 발의한 이후 탄핵 대상 검사가 검찰 내부망에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선 개입 여론 조작’ 사건은 화천대유 실소유주인 김만배씨와 신학림 전 뉴스타파 전문위원이 짜고 허위 인터뷰를 대선 직전에 보도하고, 그 대가로 수억원을 주고받은 사건이다.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