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사무처장, 태영호 前의원 내정탈북민 출신 인사 첫 기용양승식 기자입력 2024.07.17. 05:00업데이트 2024.07.17. 05:59국민의힘 태영호 전 의원. /남강호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차관급)에 태영호(62) 전 국민의힘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16일 알려졌다. 민주평통은 대통령이 의장을 맡는 직속 자문기구로 헌법에 따라 평화통일 정책 수립에 관한 대통령 자문을 맡는다. 민주평통 사무처장에 탈북민 출신 인사가 기용되는 건 처음이다. 태 전 의원이 임명되면 탈북민 출신 첫 차관급 정부직 인사가 된다. 탈북민에 대한 윤석열 대통령의 관심이 담긴 인사로 풀이된다.민주평통 사무처장은 의장인 대통령의 명을 받아 민주평통 사무를 총괄하고 소속 공무원을 지휘·감독한다. 전임 석동현 사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