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역 사고' 가해 차량 운전자 "100% 급발진, 브레이크 계속 밟아" 주장강우석 기자입력 2024.07.02. 08:17업데이트 2024.07.02. 15:59지난 1일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서울 시청역 인근 교차로에서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지난 1일 사망자 9명을 포함해 총 15명의 사상자를 낸 시청역 대형 교통사고와 관련, 가해 차량 운전자인 차모(68)씨가 사고 원인을 ‘차량 급발진’이라 주장했다.차씨는 2일 오전 본지와의 통화에서 “100% 급발진”이라며 “브레이크를 계속 밟았으나 차량이 말을 듣지 않았다”고 했다.더불어 차씨는 이날 저녁 서울 중구 소재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행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차가 평소보다 이상하다고 느꼈다고 했다.차씨는 “본인은 운전을 오래 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