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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우병 파동 주도 195개 단체, 후쿠시마 오염수도 반대

광우병 파동 주도 195개 단체, 후쿠시마 오염수도 반대 [주간조선] 권아현 기자 입력 2023.06.04. 05:40업데이트 2023.06.04. 11:39 2008년 5월 14일 서울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린 ‘광우병 위험 美쇠고기 전면수입 반대 촛불문화제’에서 시민들이 ‘미친소싫소, 협정무효’ 등 문구와 촛불을 흔들고 있다. photo 연합 지난 2008년 미국산 소고기 반대 운동을 주도했던 ‘광우병국민대책회의’에 참여했던 시민단체 중 195개 단체가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여론을 주도하는 ‘일본 방사성 오염수 방류 저지 공동행동’에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광우병국민대책회의 단체 중 상당수는 ‘광우병국민감시단’처럼 단기간에 만들어졌다 사라진 경우가 많고, 195개 단체 중에는 ..

사회, 경제 2023.06.04

孝라는 구속… 고학력·고소득 청년 혼삿길도 막는다

孝라는 구속… 고학력·고소득 청년 혼삿길도 막는다 [아무튼, 주말] ‘과도한 가족주의’ 논쟁 꺼내지 않는 불편한 진실 배준용 기자 입력 2023.06.03. 03:00업데이트 2023.06.04. 11:37 /일러스트=한상엽 “대부님, 명분이 없다 아입니까, 명분이.” “행배야. 니캉 내캉 ‘가족’ 아이가. 그것보다 더 중요한 명분이 이 세상에 더 있나?” ‘한국판 대부’로 불리는 영화 ‘범죄와의 전쟁’. 1980년대 부산에서 세관원을 하다 비리로 쫓겨난 최익현(최민식)은 조폭 김판호(조진웅)가 운영하는 나이트클럽을 접수하기 위해 ‘같은 최씨’이자 조폭 최형배(하정우)를 끌어들이려 ‘가족’을 만든다. 가족이라는 명분을 앞세운 최형배는 옛 친구 김판호 패거리를 두들겨 패고 클럽 운영권을 빼앗는다. 검찰·경..

사회, 경제 2023.06.04

선관위, 늑대 피하려다 호랑이…‘부패범죄’로 검찰수사 받을듯

선관위, 늑대 피하려다 호랑이…‘부패범죄’로 검찰수사 받을듯 ‘선관위 자녀 특혜채용’에도 감사원 감사는 못받겠다고 버티고 있는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들이 검찰 수사를 받게됐다. ‘늑대 피하려다 호랑이 만난 격’이란 이야기가 여권에선 나왔다. 최근 선관위에서는 여러 구성원들이 자녀는 물론 친척까지 특혜 채용했다는 의혹이 줄줄이 제기되고 있지만, 선관위는 2일 감사원의 직무감찰을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헌법적 관행”을 내세웠다. 하지만 감사원법은 국회, 법원, 헌법재판소만 제외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4일,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선관위의 감사 거부는 명백한 불법행위”라며 “선관위원장과 위원 전원을 감사원법 위반 혐의로 고..

사회, 경제 2023.06.04

“文정권 역사조작…‘김일성 우월주의 역사관’으로 교과서 기술”

2019-12-18 23:13:49 조갑제 “文정권 역사조작…‘김일성 우월주의 역사관’으로 교과서 기술” “나는 남쪽 대통령”이라는 문재인 발언, 교과서 통해 공식화 李知映(조갑제닷컴)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유튜브 채널 ‘조갑제TV’에서 “문재인 정권이 ‘종북(從北) 반역’을 공식화”했다며 이에 가담한 공무원들과 관련된 정권 핵심부 인사들을 형사처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 노동당 정권을 해체하고 자유통일하는 데 가장 중요한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대한민국의 공식 역사관을 담는 교과서를 통해 훼손했다는 것이다. 더구나 유엔총의 결의였던 ‘대한민국이 한반도 유일의 합법 정부’라는 역사적 사실을 ‘38선 이남에 수립된 합법 정부’로 조작, 국가 정통성이 대한민국이 아닌 북한에 있다는 식의 기술을 했다..

사회, 경제 2023.06.04

"文대통령이 송철호 출마 요청… 靑, 당내 경선부터 개입"

2019-12-18 23:09:28 "文대통령이 송철호 출마 요청… 靑, 당내 경선부터 개입" 조선일보 조백건 기자 이정구 기자 입력 2019.12.18 03:01 | 수정 2019.12.18 15:17 검찰이 확보한 송병기 업무일지에 '중앙당·BH, 宋 경쟁자 제거' '송철호 경쟁자 움직일 카드 있다' 조국이 얘기했다는 메모 나와 청와대 '공천 개입' 사실이라면 2년형 받은 박근혜와 상황 비슷 검찰이 송철호 울산시장의 측근 송병기 울산시 부시장의 업무 일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통해 2017년 10월 송 시장에게 울산시장 출마 요청을 했고, 이 직후 청와대가 송 시장의 당내 경쟁자를 정리하려 했다는 취지의 메모를 발견한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송 부시장은 2017년 10~11월 청와대에 당시..

사회, 경제 2023.06.04

'구자경이 남긴 것'

2019-12-16 23:11:55 '구자경이 남긴 것' 조선일보 윤영신 논설위원 입력 2019.12.16 03:16 '70'이란 숫자는 LG그룹 가문엔 특별한 의미가 있다. 구자경 LG 명예회장이 큰아들 구본무 회장에게 경영권을 물려줬을 때 나이가 일흔이었다. 그는 환갑 무렵부터 지인들에게 "70세까지만 하고 물러나겠다"고 했다. "정신 맑을 때까지만 일하고 추한 모습 안 보이겠다"는 뜻이었다. ▶그는 정확히 약속을 지켰다. 당시 그가 '명예회장'직을 달고 막후 경영을 할 것이란 말도 나왔다. 하지만 그는 후계자에게 모든 걸 맡겼다. 사무실에서도 모습을 보기가 힘들었다. 그때 나온 말이 '한국 최초의 무고(無故) 승계'였다. 경영자가 사망하거나 큰 사고를 당하는 돌발적 유고(有故) 상황이 없는데도 물 ..

교 양 2023.06.04

최악의 '미친 집값' 무능 오기로 자초한 정부는 실종 상태

2019-12-16 23:08:05 최악의 '미친 집값' 무능 오기로 자초한 정부는 실종 상태 조선일보 입력 2019.12.16 03:20 지난달 민간 택지 분양가 상한제 시행 이후,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 값이 고삐 풀린 망아지처럼 뛰고 있다. 지난주 서울 아파트 가격이 24주 연속 오르면서, 2018년 9·13 대책 이후 주간 최대 상승(0.17%) 기록을 또 갈아치웠다. 서울뿐 아니라 광명, 의왕, 용인 등 서울 인근 수도권 주요 도시 30평형(전용면적 84㎡) 새 아파트 가격도 10억원대로 뛰어올랐다. 새 아파트 주요 공급 루트인 재건축·재개발을 억누르고 있는 데다 분양가 상한제까지 더해지면서 앞으로 새 아파트 공급이 더 부족해질 것이란 공포감이 집값을 밀어올리고 있다. 많은 전문가가 우려했던 일..

카테고리 없음 2023.06.04

中企 47%가 빚으로 버티는 시한부… "차라리 IMF 때가 나았다"

2019-12-12 23:00:14 中企 47%가 빚으로 버티는 시한부… "차라리 IMF 때가 나았다" 조선일보 안산=양모듬 기자 최인준 기자 입력 2019.12.12 01:45 [고용 83% 떠맡는 中企가 신음한다] [1] 쓰러지는 경제 버팀목 "IMF땐 정부가 기업 살리기 나섰는데 지금은 제조업 되레 죽여 회사 이름 밝히지 마라, 소문나면 은행이 번개처럼 자금 회수" 지난달 28일 찾은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에서는 '공장 매각'이라는 플래카드부터 눈에 들어왔다. 3~4년 전만 해도 이곳은 평일 저녁은 물론 토요일에도 공장 불이 꺼지지 않았다. 하지만 2017년부터 내수가 시원찮더니 올해는 수출까지 곤두박질치면서 일감이 크게 줄었고, 하나둘 공장 문을 닫고 있다. 60여 도금 업체 중 여러 곳이 문을 닫..

사회, 경제 2023.06.04

김우중 정신

2019-12-12 00:41:04 김우중 정신 조선일보 윤영신 논설위원 입력 2019.12.11 03:16 1980~90년대 대한항공 승무원들에게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은 '별난 사람'이었다. 일등석을 탔지만 의자엔 거의 앉지 않았다. 마치 노숙인처럼 바닥에 드러누워 담요를 뒤집어쓰고 내내 잠만 잤다. 조금이라도 더 자려고 기내식조차 거르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그렇게 시차를 이겨내고 이 나라 저 나라 날아다니며 '세계경영'을 하고 다녔다. ▶대우가 아프리카·동유럽·남미·동남아 등으로 뻗어나갈 때 그는 1년 중 200일을 해외에서 보냈다. 시간을 아끼려 스케줄을 분 단위로 쪼개서 움직였다. 직원들과 회식은 길어야 20분이었다. 한 비서 출신은 "우리가 두 숟가락 먹고 나면 회장님은 벌써 식사를 끝내..

시사 일반상식 2023.0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