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혼란 틈탄 北 도발 대비해야... 한미동맹 공조 빈틈없이 가동"
입력 2024.12.27. 18:38업데이트 2024.12.27. 18:45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혼란스러운 정국을 틈타 언제라도 감행할 수 있는 북한의 도발과 선전, 선동에 빈틈없는 대비태세를 유지해주기 바란다”고 군에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오후 6시 30분쯤 정부서울청사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열고 “가늠할 수 없는 정치적 불확실성이 국가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국무총리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가결로 대통령 권한대행을 이어받은 최 권한대행의 첫 공식 회의다. 그는 이날 “우리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며 군에 엄중한 대비 태세를 주문했다. 또 “한반도를 둘러싼 국제정세가 엄중하다”며 “한미 동맹 공조를 빈틈없이 가동하는 가운데, 우방국, 그리고 국제 사회와의 협력에 힘써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안보 불안으로 염려하시지 않도록 외교·안보 부처가 하나로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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