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1 15

하늘 위에서 쓰러진 조종사…英비행기, 무사히 비상착

하늘 위에서 쓰러진 조종사…英비행기, 무사히 비상착륙김가연 기자입력 2025.02.11. 14:24업데이트 2025.02.11. 15:01이지젯 항공사의 여객기. /이지젯 웹사이트영국 저가 항공사 여객기에서 운항 도중 기장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부기장이 조종대를 이어받아, 이 여객기는 무사히 비상 착륙했다.10일(현지 시각) 미 피플 등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8일 이집트 후루가다에서 출발해 영국 맨체스터로 향하는 이지젯 EZY2252편에서 발생했다.이지젯 측은 “조종사가 운항 도중 의료적 응급 상황을 겪었다”며 “부조종사가 여객기를 그리스 아테네에 비상 착륙시켰다”고 밝혔다. 이어 “부기장은 표준 운항 절차에 따라 착륙을 수행했다. 여객기가 아테네에 착륙한 즉시 구급대원의..

시사 일반상식 2025.02.11

민주당 교육연수원장 "2030 말라 비틀어지게 고립시켜야" 논란

민주당 교육연수원장 "2030 말라 비틀어지게 고립시켜야" 논란작년말에는 "20·30男에게 정보, 여자 집회 많이 나온다"김태준 기자입력 2025.02.11. 09:41업데이트 2025.02.11. 16:14 박구용 전남대 철학과 교수가 작년말 팟캐스트 ‘매불쇼’ 영상에 단 댓글. /온라인 커뮤니티더불어민주당 박구용 교육연수원장이 보수 성향을 가진 2030세대에 대해 “사유(思惟)는 안 하고 계산만 있다”고 발언했다. 그는 지난 12월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요구 집회에 20·30대 여성이 많이 나오니 20·30대 남성도 나오라는 식으로 발언해 비난을 받은 바 있다.박 원장은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정치오락실’에 출연해 “자아가 충돌해야 사유(思惟)가 일어나는데 (우파를 지지하는 2030 세대는) 올바..

사회, 경제 2025.02.11

헌재, '검찰 진술 조서' 尹 탄핵 심판 증거 사용 재확인

헌재, '검찰 진술 조서' 尹 탄핵 심판 증거 사용 재확인尹측 "전문법칙이 헌법재판에 반하나" 반발김희래 기자입력 2025.02.11. 10:41업데이트 2025.02.11. 13:40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에서 열린 탄핵심판 6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뉴스1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과 관련해 증인들이 검찰에서 진술한 기록을 증거로 인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11일 재차 밝혔다. 이는 전날 윤 대통령 측이 “2020년 형사소송법 개정으로 검사 작성 피의자신문조서의 증거능력이 제한됐음에도 이전 탄핵심판의 선례만을 고수하는 것은 문제”라며 반발한 데 따른 것이다.이날 오전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에서 정형식 헌법재판관은 “헌재는 탄핵..

사회, 경제 2025.02.11

야6당 '명태균 특검법' 발의

야6당 '명태균 특검법' 발의김태준 기자입력 2025.02.11. 14:33업데이트 2025.02.11. 15:30야6당 의원들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명태균 특검법을 의안과에 접수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종오 진보당 원내대표,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명태균 게이트 진상조사단장, 정춘생 조국혁신당 원내수석부대표, 한창민 사회민주당 대표,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뉴시스범야권이 11일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을 겨냥한 ‘명태균 특검법’을 발의했다. 이달 내 국회 본회의 통과가 목표다.더불어민주당, 조국혁신당, 진보당 등 야 6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안과에 명태균 특검법을 제출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명 씨와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정치인을 수사 대상에 담은 것이 핵심이다. ..

사회, 경제 2025.02.11

초등생 부친 "아무 죄 없는 아이를... 하늘이는 별이 됐어요

초등생 부친 "아무 죄 없는 아이를... 하늘이는 별이 됐어요" [전문]대전=우정식 기자대전=김석모 기자입력 2025.02.11. 10:39업데이트 2025.02.11. 15:5311일 오전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진 김하늘양의 시신이 안장돼 있는 대전 서구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 김양의 빈소가 차려졌다. 사진은 김양의 영정 사진. 김양의 아버지는 10일 밤 ‘김하늘’이라는 이름과 2017년 10월 22일 생이란 점은 공개 가능하지만, 아이나 가족의 얼굴은 절대 공개하면 안 된다고 했다. 그러나 11일 오전 김양의 사진은 공개해도 된다고 말했다. /신현종 기자10일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서 교사에게 살해당한 김하늘(8)양의 아버지는 이날 밤 건양대병원 응급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심경을 토로했다. ..

사회, 경제 2025.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