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3884

與, 이재명·민주 초선 전원·김어준 등 72명 내란음모 고발

與, 이재명·민주 초선 전원·김어준 등 72명 내란음모 고발양지혜 기자입력 2025.03.31. 14:14업데이트 2025.03.31. 14:26 국민의힘이 31일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과 이재명 대표, 방송인 김어준 씨 등 총 72명을 내란음모, 내란선전선동, 강요미수 등 혐의로 형사고발했다.국민의힘 주진우 법률자문위원장(왼쪽 세번째)과 의원들이 31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초선의원 전원, 방송인 김어준 씨 등 72명을 내란음모 혐의로 고발하기 위해 고발장을 들고 민원실로 향하고 있다./연합뉴스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인 주진우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내자동에 있는 서울경찰청에 고발장을 접수하고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 초선의원들이 마은혁(헌법재판관 후보자)을..

사회, 경제 19:48:32

꽃샘추위에도 거리에 나온 시민들

꽃샘추위에도 거리에 나온 시민들박성원 기자입력 2025.03.31. 07:00업데이트 2025.03.31. 11:21지난 29일 서울 광화문에서 윤석열 탄핵 찬반 집회가 각각 열리고 있다. /박성원 기자꽃샘추위가 찾아온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서울 도심 곳곳에는 두꺼운 외투를 입은 채 거리로 나선 시민들이 많았다. 강한 찬바람을 동반한 눈비가 내려 기온이 낮아지자 추위에 벌벌 떠는 시민들도 보였다.하지만 강추위에도 광화문에는 수많은 인파가 모여 목소리를 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늦어지면서 시민들이 추위에도 거리로 나온 것이다.지난 2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자유통일당과 대한민국바로세우기운동본부가 주최한 '자유 통일을 위한 국민 대회'에서 시민들이 태극기를 ..

사회, 경제 19:47:15

'내각 총탄핵'과 '내란죄 고발'이라는 막장 충돌

'내각 총탄핵'과 '내란죄 고발'이라는 막장 충돌조선일보입력 2025.03.31. 00:25 국민의힘(위)과 더불어민주당(아래) 초선의원들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각각 줄탄핵 반대 성명 발표 기자회견과 권성동 원내대표의 야당 초선 내란선동죄 고발 발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뉴스1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3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4월 1일까지 임명하지 않으면 민주당은 중대한 결심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대행 탄핵 절차에 들어가겠다는 예고다. 민주당 초선 의원들도 한 대행은 물론 한 대행 탄핵 소추 때 대행직을 승계할 다른 국무위원도 연쇄 탄핵하겠다고 했다.민주당이 ‘줄탄핵’이니 ‘연쇄 탄핵’ 같은 말로 위협하는 것은 헌법재판소..

사회, 경제 19:44:33

"검찰 압수 수색 부당" 국수본 재항고 대법원 기각

"검찰 압수 수색 부당" 국수본 재항고 대법원 기각유희곤 기자입력 2025.03.31. 17:28업데이트 2025.03.31. 17:44우종수 전 국가수사본부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퇴임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12·3 비상계엄' 사태와 관련해 체포조 지원 의혹을 받고 있는 우종수 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 등이 “검찰의 압수 수색을 취소해달라”고 한 요청을 서울중앙지법에 이어 대법원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31일 전해졌다.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대법원 3부(주심 오석준 대법관)는 이날 국수본 우 전 본부장·윤승영 전 수사기획조정관·전창훈 전 수사기획담당관·이현일 전 수사기획계장 등이 검찰 압수 수색 영장을 취소해 달라며 낸 재항고를 기각했다.앞서 검찰 특별수사본부..

사회, 경제 19:43:29

"여기 있음 죽어, 어서 가" 풀어줬는데… 산불에 화상 입고도 돌아온 '대추'

"여기 있음 죽어, 어서 가" 풀어줬는데… 산불에 화상 입고도 돌아온 '대추'박선민 기자입력 2025.03.31. 15:37업데이트 2025.03.31. 16:41자신이 살던 집으로 돌아온 반려견 대추. /인스타그램영남권 산불 확산 당시 불길을 피하라고 줄을 풀어준 반려견이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견주는 산불로 집이 폐허가 돼 더이상 반려견을 키우기 힘들어지자 동물구조단체에 보냈다.31일 동물구조단체 ‘도로시지켜줄개’에 따르면,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산불이 안동으로까지 번지자 반려견 ‘대추’를 키우던 할아버지 A씨는 대추를 묶어둔 줄부터 풀었다. 산불을 피해 살아남으라는 의도였다.그렇게 대추는 집을 떠났고, 불길은 무서운 기세로 접근하더니 A씨 집을 집어삼켰다. 집은 형체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무너졌..

사회, 경제 19:37:28

국회 법사위 소위,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野 주도로 의결

국회 법사위 소위, 헌법재판소법 개정안 野 주도로 의결신지인 기자입력 2025.03.31. 18:09업데이트 2025.03.31. 19:01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박범계 1소위원장이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뉴시스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열고 헌법재판소법 개정안의 의결을 31일 진행했다.이날 국회 법사위 소위에서 의결된 헌법재판소법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김용민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것으로, 대통령이 궐위되거나 탄핵소추에 의해 직무가 정지된 경우 국회에서 선출하는 헌법재판관 3명, 그리고 국회와 동격의 헌법기관인 대법원장이 지명한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해서만 임명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재판관을 새로..

사회, 경제 19:32:41

與 "민주당이 한덕수 탄핵안 발의하면 문형배·이미선 후임 지명 협의"

與 "민주당이 한덕수 탄핵안 발의하면 문형배·이미선 후임 지명 협의"양지혜 기자입력 2025.03.31. 15:44업데이트 2025.03.31. 17:25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더불어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경우 4월 18일 임기가 만료되는 문형배·이미선 헌법재판관의 후임자 지명 문제를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권성동(가운데)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현안관련 기자 브리핑에서 "민주당 등 야권 주도로 통과한 상법개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 행사를 요청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왼쪽부터 박수민 원내대변인, 권 원내대표,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뉴스1권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현안 기자회견을 열고 ‘한 대행이 야당의 2차 ..

사회, 경제 19:30:51

인생을 영업한다, 봉제 공장 시다에서 벤츠 우먼으로

인생을 영업한다, 봉제 공장 시다에서 벤츠 우먼으로[아무튼, 주말]세일즈 달인으로 사는 법독일차 벤츠 딜러 윤미애벤츠 공식 여성 딜러 윤미애 이사 인터뷰 영상./김용재 영상미디어 기자정상혁 기자입력 2025.03.29. 00:38업데이트 2025.03.30. 19:53지난 13일 본인의 자동차 앞에 선 윤미애 딜러. 첫 차 코란도가 지금의 벤츠 S클래스가 될 때까지 "하루도 쉬지 않았다"고 말했다. "세일즈를 사랑합니다. 내가 한 만큼 돌아오잖아요." /양수열 영상미디어 기자손님은 왕이다. 아니다. 안 사는 손님은 과객일 뿐이며, 때로는 밉상에 가까운 ‘손놈’도 있다. 그런 누군가를 왕으로 모시는 일은 그게 액션일 뿐이어도 지치는 일이다. 영업, 세일즈를 을(乙)의 업무라 부르는 이유일 것이다.이를테면 ..

사회, 경제 2025.03.30

로봇이 車 부품 운반하고 품질 검사...첨단기술 집약된 현대차 美 신공장

로봇이 車 부품 운반하고 품질 검사...첨단기술 집약된 현대차 美 신공장지난 27일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 앨라벨에 위치한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엘라벨=이영관 기자입력 2025.03.30. 09:00업데이트 2025.03.30. 17:47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보스톤다이나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이 차체 품질 검사를 하는 모습 / 현대차그룹지난 27일(현지 시각) 미국 조지아주 앨라벨에서 착공한 지 2년 반 만에 문을 연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공장. 연산 30만대 규모의 여의도 4배 크기(1176만㎡) 공장에선 여느 자동차 공장에서 물건을 옮기는 견인차나 지게차가 보이지 ..

사회, 경제 2025.03.30

빅5 출근 전공의 2배 늘어… 전공의 단일 대오도 깨지나

빅5 출근 전공의 2배 늘어… 전공의 단일 대오도 깨지나오유진 기자입력 2025.03.30. 17:52업데이트 2025.03.30. 18:19지난 2일 서울 시내 한 대학 병원에서 이동하는 의료진. /연합뉴스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휴학했던 의대생들이 속속 학교로 돌아와, 지난해 2월 수련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복귀에도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최근 의대생 복학 움직임에 따라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이 증원 전인 3058명으로 회귀할 가능성이 커지자, 수련 병원 복귀를 고민하는 전공의가 늘고 있다.3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 병원에서 근무 중인 전공의는 인턴 211명, 레지던트 1~4년 차 1461명 등 총 1672명이다. 전공의 집단 사직 이전(1만3531명)의 12.4% 수준..

사회, 경제 2025.0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