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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극즉반(物極則反)

물극즉반의 의미는 “만물은 성장의 끝에 이르면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어둠이 가면 밝음이 오고, 밝음이 다 차면 어둠이 온다. 그릇에 물이 가득차면 비워지고, 비워진 자리에 다시 채워진다. 씨앗이 성장하여 열매를 맺고 나면 다시 씨앗으로 환원(還元)한다. 돈을 벌면 쓰고, 쓰고 나면 다시 벌게 된다. 그래서 돈은 돌고 도는 것이다. 인간은 자연에서 탄생하여 성장하면 후손을 남기고 다시 땅으로 돌아간다. 이 법칙이 영원히 지속된다. 여기서 물극즉반 현상이 긍정적 및 부정적인 차원의 두 가지로 표출된다. 첫째, 긍정적 입장에서 선순환(善巡還)이 진행되는 것이다. 이것은 자연스럽고 경이(驚異)로운 대자연의 본래 이치이다. 또 이를 본받아서 인생 노정도 그렇게 되게 살아야 한다. 근면 성실하..

교 양 2025.05.14

특검입니까. 협박입니까. ‘조희대 특검’의 목적은 결국 이재명입니다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신동욱 수석대변인 논평] ■ 특검입니까. 협박입니까. ‘조희대 특검’의 목적은 결국 이재명입니다. 민주당이 또다시 사법부를 향해 칼을 빼들었습니다. 초선 의원들이 ‘조희대 대법원장 특검법’을 발의하며 결국 대법원장까지 정치의 표적으로 삼았습니다.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한 대법원의 유죄 취지 판결은 ‘정치 개입’이 아니라 ‘법에 따른 판단’이었습니다. 선거에서 거짓을 말한 자는 누구라도 책임져야 하며, 법 앞에 예외는 있을 수 없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법원의 판단을 부정하고, 특검이라는 무기를 꺼내 사법부를 길들이려 하고 있습니다. 이쯤 되면 분명해집니다. 민주당의 특검은 ‘진실 규명’이 아니라 ‘이재명 구하기’가 목적입니다. 판결이 나오자마자 “사법농단”이라는 프..

시사 일반상식 2025.05.14

시진핑·푸틴 "北제재는 부당"…정부, 中·러 차석대사 불러 "북핵은 불법"항의

시진핑·푸틴 "北제재는 부당"…정부, 中·러 차석대사 불러 "북핵은 불법"항의"중·러 대사관 고위급 동시 초치는 이례적"북핵은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노골화하는 中·러의 北 옹호노석조 기자입력 2025.05.14. 16:28업데이트 2025.05.14. 17:05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오른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이 지난 10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러시아 승전 80주년 기념일 군사 퍼레이드를 관람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AP 연합뉴스정부가 지난 13일 한국 주재 중국 대사관과 러시아 대사관의 고위 당국자를 초치했다고 14일 밝혔다.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지난 8일(현지 시각) 모스크바에서 전승절 계기 양자 정상회담을 마치고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는 부당하다는..

시사 일반상식 2025.05.14

수조, 수십조, 수백조… 지켜보기 겁나는 복지 공약들

수조, 수십조, 수백조… 지켜보기 겁나는 복지 공약들아동에 수십조, 연금 분리 수백조해마다 재정 적자 100조 느는데공약 다 실천하겠다 덤빌까 걱정지지율 격차 줄면 퍼주기 늘 수도김민철 기자입력 2025.05.14. 00:14왼쪽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남강호·김지호·연합뉴스본격적인 대선 시즌에 접어들면서 후보들이 어김없이 대규모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아동수당 지급 연령을 18세 미만까지 확대하겠다”고 했다. 현재 아동수당은 0~7세 아동 1명당 월 1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이를 18세 미만까지 확대하면 연 8조3000억원이 든다는 것이 민주당 설명이다. 지난해 아동수당 예산은 2조8000억원 정도였다. 이 후보가 공약한 ..

사회, 경제 2025.05.14

대법원장 사퇴 시키려 탄핵·청문회에 특검까지

대법원장 사퇴 시키려 탄핵·청문회에 특검까지조선일보입력 2025.05.14. 00:30업데이트 2025.05.14. 08:549일 오전 조희대 대법원장이 서울 서초구 대법원으로 출근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조 대법원장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며 사퇴하지 않으면 탄핵소추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다./장련성 기자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이 ‘조희대 특검법’을 발의했다. 대법원이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사건을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것은 대선에 개입하려 한 의혹이 있다는 것이다. 조희대 대법원장이 비상계엄 당시 내란에 가담했다는 의혹도 특검의 수사 대상이라고 한다. 파견검사 20명에 수사 기간 120일은 2016년 최순실 특검 규모다. 자신들에게 불리한 판결을 했다고 정치권이 대법원장을 상대로 특검법을 발의한..

사회, 경제 2025.05.14

李 '셰셰' '감사하므니다'에, 국힘 "굴종외교, 위험한 외교觀"

李 '셰셰' '감사하므니다'에, 국힘 "굴종외교, 위험한 외교觀"양지호 기자입력 2025.05.14. 16:33업데이트 2025.05.14. 18:2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난 총선 당시 했던 ‘중국에도 대만에도 셰셰’ 발언에 대해 지난 13일 유세 중 “틀린 말 했나”라고 말하자, 국민의힘은 14일 “대중국 굴종외교”라고 비판했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3일 대구 동성로에서 열린 '대구 집중유세'에서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남강호 기자국회 외교통상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용원 의원은 이날 “(셰셰에 이어) 한술 더 떠 일본에 ‘감사하무니다’라고 하면 된다며 이를 실용주의 외교라는 궤변까지 일삼고 있다”며 “실용주의 외교로 언제나 국익 중심으로 생각하면 된다고 하는 분이 왜 중국..

사회, 경제 2025.05.14

서해 구조물 알박기 이어... 中, 동중국해도 설치해 日 강력 반발

서해 구조물 알박기 이어... 中, 동중국해도 설치해 日 강력 반발 [영상]"일방적 건설"日 정부, 中대사관에 항의노석조 기자입력 2025.05.14. 14:54업데이트 2025.05.14. 16:38일본 NHK가 중국이 동중국해 경계 미획정 수역에 무단 설치한 구조물에 대해 14일 보도했다./NHK서해 잠정조치수역(PMZ)에 시추선을 개조한 고정식 구조물 등을 무단 설치해 한국 정부의 항의를 받은 중국이 최근엔 동중국해 경계 미획정 수역에 미상의 대형 철제 구조물을 설치하려다 적발됐다. 일본 정부는 이와 관련 주일 중국 대사관에 “일방적 건설 행위”라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이 2013년 ‘해양 굴기’ 선언을 한 이후 주변 해역에서 군사 작전을 확대하고 여러 형태의 구조물을 ..

사회, 경제 2025.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