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가지 물극즉반(物極則反) >
물극즉반의 의미는 “만물은 성장의 끝에 이르면 반드시 제자리로 돌아간다.”는 것이다. 어둠이 가면 밝음이 오고, 밝음이 다 차면 어둠이 온다. 그릇에 물이 가득차면 비워지고, 비워진 자리에 다시 채워진다. 씨앗이 성장하여 열매를 맺고 나면 다시 씨앗으로 환원(還元)한다. 돈을 벌면 쓰고, 쓰고 나면 다시 벌게 된다. 그래서 돈은 돌고 도는 것이다. 인간은 자연에서 탄생하여 성장하면 후손을 남기고 다시 땅으로 돌아간다. 이 법칙이 영원히 지속된다.
여기서 물극즉반 현상이 긍정적 및 부정적인 차원의 두 가지로 표출된다.
첫째, 긍정적 입장에서 선순환(善巡還)이 진행되는 것이다. 이것은 자연스럽고 경이(驚異)로운 대자연의 본래 이치이다. 또 이를 본받아서 인생 노정도 그렇게 되게 살아야 한다. 근면 성실하고 착하게 일관(一貫)되게 살면 그 결실로써 행복이 찾아온다. 예를 들면, 작은 복을 이웃과 나누다 보면, 그것이 차츰 커져서 어느 순간에 큰 행복, 행운이 되어서 찾아온다. 소확행(小確幸)이 대확행(大確幸)으로 성장하여서 돌아온다.
둘째, 부정적 입장에서 악순환(惡循環)이 진행되는 경우이다. 이는 비본래적(非本來的)이며 바람직하지 않다. 자기를 중심한 끝없는 욕망 분출, 나눌 줄 모르는 이기심, 낮아질 줄 모르는 교만함, 협박이나 무력으로 남을 제압하고 무시하는 것, 착취하는 것, 돈이나 권력을 오래 동안 차지할 것처럼 착각하는 것, 사욕(邪慾)을 위하여 불법(不法)이나 비법(非法)을 예사로 행하는 것 등이 이에 해당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자는 속히 불법(不法)을 불법(佛法, 진리)으로 바꾸고, 이기적 목적을 위한 비법(非法)을 고집하지 말고 이타적인 비법(肥法, 남이 윤택하게 잘 살게 돕는 법)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것이 바로 깨달음이다.
국정(國政) 계획에 없던 대통령 선거가 갑자기 목전(目前)에 다가왔다. 긍정적인 무극즉반을 일으키면서 진심으로 국민을 섬기고 사랑하고 존중하고, 행복 시너지 효과를 만들고, 남북통일을 이루어서 북한주민들에게도 혜택을 베푸는 진실하고 통이 큰 새 지도자가 선출되기를 간구한다. (一光 趙應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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