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3 14

김형석 교수님의 기도문

김형석 교수님의 기도문내 세월 다하는 날 슬픔 없이 가게 하여 주소서초대 없이 온 이 세상 정주고 받으며 더불어 살다가귀천(歸天)의 그 날은 모두 다 버리고 빈 손과 빈 마음으로떠나기를 약속하고 왔나니 내 시간 멈추거든 그림자 사라지듯그렇게 가게 하여 주소서한 세상 한 세월 사랑하고 즐겁고 괴로웠던 생애였나니이 세상 모든 인연들과 맺어 온 그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들이허락 없이 떠나는 그 날의 외로움으로 슬프게 지워지지 않게 하여 주소서다만, 어제 밤 잠자리에 들 듯 그렇게 가고 보내는 이별이 되게 하여 주소서 아울러 사랑하는 나의 가족들이 슬픔과 외로움을 잊고이 세상의 삶을 더욱 알고 깨달아 굳건히 살아가는 지혜와 용기를 갖게 하여 주소서아름다운 이 세상 마지막 소망을 아름답게 이루고 아름답게 떠나가..

교 양 2025.07.03

오하라 여자의 콩떡 한 개.

🙈 오하라 여자의 콩떡 한 개...^^"교토"에는 "오하라메"라는 유명한 콩떡이 있다.찹쌀에 검은 콩을 꾹꾹 눌러 박은 볼품없는 떡이다.값도 아주 싼 동전 한잎의 싸구려 떡이다.헌데 이 볼품없는 떡은 "교토의 명물" 중의 하나이다."오하라메"는 "오하라의 여자"라는 뜻이다.일본의 수도였던 "교토"의 인근에 "오하라"라는 작은 마을이 있다. 하늘이 동전만하게 보이는 산촌이다.논과 밭이 거의 없는 찢어지게 가난한 마을이어서 도무지 먹고 살 길이 없는 곳이다.그 오하라 마을 여자들은 생계를 위해 산에 가서 나무를 자르고 패서 한단의 나무를 만든다. 그리고 한단의 나무를 머리에 이고 교토로 간다.오하라와 교토는 차로 한 시간 거리이다.그러나 머리에 한단의 나무를 이고 걷자면 서너 시간이 걸려야 교토에 닿을 ..

교 양 2025.07.03

“총리 후보, 이대로 임명하면 국정은 무너진다"

[칼럼]“총리 후보, 이대로 임명하면 국정은 무너진다"문태성 (정치학 박사 / 칼럼니스트)국무총리는 명목상의 2인자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국가 운영을 책임지는 국정 조정자이자 위기 시 대통령을 대행할 수 있는 핵심 리더다. 그런데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내세운 총리 후보자 김민석은 그 자격이 한참 부족하다. 단순한 기준 미달이 아니다. 그는 도덕성, 행정능력, 전문성, 리더십 어느 하나 검증된 바 없는 총체적 부적격자다.첫째, 정치자금법 유죄 전력, 그리고 최근 유서 사건까지 막가파인가?김민석 후보자는 2004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집행유예 3년형을 확정받았다. 2002년 서울시장 선거 당시 기업체로부터 약 2억 3천만 원의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다. 그는 이미 한 차례 “공직..

시사 일반상식 2025.07.03

대한민국은 법치가 완전히 무너진

김태산 트루스코리아상임대표前체코주재북한무역 대표내가 여러분에게 대한민국은 어떤 나라냐고 물으면 아마도 당당하게 자유민주주의 법치국가라고 말할 것이다.하지만 틀렸다.제 3자인 이 탈북인이 평하건대 지금의 대한민국은 법치가 완전히 무너진 범죄자 이재명의 독재국가다.김일성 가문이 노동당을 앞세워서 법을 자기 마음대로 휘두르는 북한과 똑같은 정치판 이다.지금 북·중의 졸개 이재명이가 더불어 민주당을 앞세우고 하는 짓들을 보라.불법으로 나라의 대통령을 탄핵 소추 하고 체포해 구속시켰다.그뿐인가.총리도 국방장관도 법무장관도 모자라 경찰청장·육군참모총장·방첩사령관·특수전사령관·수도방위사령관·정보사령관·서울경찰청장 등 국가의 주요 인사들을 모두 불법으로 탄핵 또는 체포하고 나라를 완전히 장악했다.지금은 이재명의 생각과..

시사 일반상식 2025.07.03

- 가난한 자는 자유를 버린다 -

- 가난한 자는 자유를 버린다 - 현대문학사에서 대한민국 문호로 일컬어지는 '토지'의 작가 박경리는 그의 소설 '토지'에 이런 말을 남긴다. "설네설네 해도 배고픈 설움 겉을라구.." 세상에 아무리 서러운 일이 많다 해도 배고픈 설움만 하겠느냐는 뜻이다. 배고픔이란 두 눈 뜨고 죽어가는 고통이다. 뱃속에 곡기 들어가지 못하고 물로 배를 채우다가 서서히 죽어가는 고통. 그래서 부모 돌아가신 지극한 슬픔 속에서도 밥숟가락은 놓을 수 없고, 자식 잃어 애간장이 녹아난 다음날에도 식구들 밥 챙기려고 솥단지에 물을 붓는 것이다. 살아 있기에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삶을 시작하고 연장하는 최초의 행위가 먹는 것이다. 아기가 첫울음을 터뜨리며 찾는 것이 먹을 것이라는 것을 누가 모르겠는가. 굶어본 경험이 있는 사람들..

시사 일반상식 2025.07.03

'오렌지 대명사' '국민 물병'... 델몬트, 139년만에 파산

'오렌지 대명사' '국민 물병'... 델몬트, 139년만에 파산이가영 기자입력 2025.07.03. 09:08업데이트 2025.07.03. 13:27유리병 델몬트 오렌지주스./롯데칠성139년 역사의 통조림과 주스 생산 기업 ‘델몬트 푸드’가 미국에서 경영난으로 파산보호 절차에 들어갔다.2일 미국 CNN,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델몬드 푸드는 전날 자발적으로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모든 자산의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회사는 주요 채권자들과 합의에 따라 미국 뉴저지 파산법원에 파산법 ‘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연방 파산법 챕터11은 기업이 법원의 감독 아래 영업 등을 지속하면서 채무를 재조정하는 절차다.델몬트의 통조림 식품들. /델몬트 공식 페이스북그레그 ..

시사 일반상식 2025.07.03

민노총 또 총파업, '민노총 장관'도 부족한가

민노총 또 총파업, '민노총 장관'도 부족한가조선일보입력 2025.07.03. 00:02[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양경수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2일 서울 중구 정동 민주노총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7월 총파업을 선포하고 노조법 2·3조 즉각 개정, 윤석열 정권 반노동정책 즉각 폐기, 노정교섭 쟁취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25.07.02. mangusta@newsis.com민주노총이 노란봉투법 재추진과 노조 회계 공시 제도 폐지 등을 요구하며 이달 16일과 19일 이틀간 총파업을 하겠다고 한다. 민노총 위원장 출신을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지명한 것이 엊그제다. 새 정부가 노사 균형과 노동 개혁 기조에서 벗어나 완전히 노조 일변도 정책으로 가겠다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큰 상황이..

사회, 경제 2025.07.03

'알박기 방지법' 다음 정부부터 시행해야 공평

'알박기 방지법' 다음 정부부터 시행해야 공평조선일보입력 2025.07.03. 00:06윤석열 정권 알박기 인사 현황 공개하는 민주당.대통령직 인수위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위가 대통령과 공공기관장 임기를 일치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국정기획위 대변인은 “정부의 변경에 따라 발생하는 임기 불일치의 문제를 포함해 효율성을 높일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알박기’ 인사 문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에 상관없이 정권이 바뀔 때마다 반복됐다. 대통령 임기(5년)와 주로 3년인 공공기관장 임기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 일이다. 특히 문재인 정부는 물러나기 직전까지 새 사람을 임명하는 인사를 강행했다. 이 때문에 윤석열 정부 상당 기간 동안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장과 임원들이 그대로 활동했다. 윤 정부 1년..

사회, 경제 2025.07.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