太兄思想硏究所

"메모리 1등 한국, 비메모리 점유율 3%… 이대로 가면 AI 미래 없다"

"메모리 1등 한국, 비메모리 점유율 3%… 이대로 가면 AI 미래 없다"[한인 과학자에게 묻다] [4]반도체 설계 분야의 권위자석민구 美 컬럼비아대 교수뉴욕=윤주헌 특파원입력 2025.03.24. 01:15업데이트 2025.03.24. 13:40석민구 컬럼비아대 전기공학과 교수가 지난 17일 미국 뉴욕 교내에 있는 연구실에서 자신의 연구팀이 개발한 반도체를 들어 보이고 있다. 그가 10여 년 전에 개발한 반도체 전압 관련 설계는 아직도 업계 표준으로 쓰인다. 석 교수는 “좋은 기술을 개발한 한국 반도체 설계 스타트업의 창업자와 투자자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생태계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했다. /뉴욕=윤주헌 기자지난해 전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약 910조원(조사업체 가트너 기준)..

이번 주 일정 빡빡한 헌재, '尹 4월 선고 가능성' 나와

이번 주 일정 빡빡한 헌재, '尹 4월 선고 가능성' 나와尹 탄핵 심판 접수된 지 100일방극렬 기자김나영 기자입력 2025.03.24. 01:11업데이트 2025.03.24. 13:37 23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사건이 접수된 지 100일이 됐다. 그러나 아직까지 헌법재판소는 선고일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건들이 한 주에 몰려 있는 상황이라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4월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번 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 심판 선고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위반 사건 2심 선고, 헌법소원 등 헌재의 정기 선고일이 연이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尹 선고’ 4월로 미뤄질까헌재는 24일 대심판정에서 한 총리 탄핵 심판 사건의 선고..

연세대, 미등록 의대생 45%에 '제적 예정 통보서' 오늘 발송

연세대, 미등록 의대생 45%에 '제적 예정 통보서' 오늘 발송표태준 기자입력 2025.03.24. 09:38업데이트 2025.03.24. 13:57 23일 서울 시내 한 의과대학 모습. /뉴시스연세대 의대가 학생 881명 중 1학기 등록을 하지 않은 398명(45.2%)에게 24일 ‘미등록 제적 예정 통보서’를 보낸다. 지난 21일 등록을 마감한 연세대는 ‘미등록 집단 휴학’을 이어가는 이들 학생을 28일 제적할 예정이다.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연세대는 이날 오후 복학원을 제출하지 않은 학생 398명에게 미등록 제적 예정 통보서를 보낼 예정이다. 연세대는 지난 21일 복학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연세대 학생들은 정부의 의료 정책에 반발해 ‘미등록 집단 휴학’으로 맞선다는 방침이었다.그러나 올해 정부·대..

"'나만 옳다'는 오만 버려야 환자도 나라도 살릴 수 있다"

"'나만 옳다'는 오만 버려야 환자도 나라도 살릴 수 있다"[김윤덕이 만난 사람]소록도에서 애양병원까지 의술 50년서울대 졸업식에서 祝辭 한 의사 김인권2025년 3월 19일 오후 경기도 용인 서울예스병원에서 김인권 병원장이 본지와의 인터뷰를 갖고 있다. /장련성 기자김윤덕 기자입력 2025.03.24. 00:16업데이트 2025.03.24. 10:252025년 3월 19일 오후 경기도 용인 서울예스병원에서 만난김인권 원장은 "환자가 나의 가장 큰 스승"이라고 했다. 그는 칠십 중반인 지금도 환자를 위해 '서서' 진료한다. /장련성 기자의사 김인권은 서울대 졸업식 축사를 두 번 했다. 여수애양병원장 시절이던 2016년엔 “너무 좋은 직장 찾지 말라”고 해서 모든 신문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올해 졸업식에..

헌재,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 기각… 기각 5·인용 1·각하 2

헌재, 한덕수 총리 탄핵소추 기각… 기각 5·인용 1·각하 2韓, 탄핵소추 87일 만에 직무 복귀김나영 기자입력 2025.03.24. 10:01업데이트 2025.03.24. 16:20한덕수 국무총리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 기각 결정으로 직무에 복귀하기 위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로 출근하고 있다. /뉴스1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탄핵안을 24일 기각했다. 8명의 재판관들은 각각 기각 5명, 인용 1명, 각하 2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다수의 재판관들은 “한 총리의 법위반이 임명권자인 대통령을 통해 간접적으로 부여된 국민의 신임을 배반한 경우에 해당한다고 단정할 수 없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다. 이로써 한 총리는 탄핵소추 87일 만에 직무에 복귀하게 됐다.앞서 국회는 작년 12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