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24 23:37:31 '1조6000억 사기' 라임핵심 김봉현, 성북구 길거리서 잡혔다 오경묵 기자 입력 2020.04.23 23:35 | 수정 2020.04.24 07:52 경찰, 라임펀드 설계자인 이종필도 체포 투자자들 펀드 환매 못받은 금액 1조 6000억 5개월 도주행각 벌이다 결국 잡혀 투자자들에게 1조6000억원대 피해를 입힌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 인물들이 다섯달 만에 검거됐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이종필 전 라임자산운용 부사장과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을 검거했다. 경찰은 서울 성북구의 한 거리에서 김 전 회장을 체포한 뒤, 인근 단독주택에서 이 전 부사장을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임자산운용은 부실 펀드 돌려막기와 수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