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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공공기관 신입 평균연봉 3964만원... 1위는 어디?

太兄 2024. 1. 18. 14:56

올해 공공기관 신입 평균연봉 3964만원... 1위는 어디?

146곳 조사... 기업은행 5335만원으로 가장 많아

입력 2024.01.18. 10:28업데이트 2024.01.18. 10:57
 

올해 공공기관 146곳의 신입 사원 평균 연봉은 약 4000만원으로 조사됐다. 1위는 5335만원을 기록한 중소기업은행이었다.

취업 플랫폼 인크루트가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 박람회’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바탕으로 공공기관 146곳의 신입 직원 연봉을 분석한 결과, 전일제 기준 신입 평균 연봉은 3964만원으로 작년 평균(3933만원) 대비 0.8% 올랐다. 조사 대상은 박람회에 참여한 공공기관 151곳 중, 연봉 정보를 명확하게 공개한 기관 146곳을 추려 조사했다.

이달 17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린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취업준비생들이 참가확인증 발급을 위해 줄을 서있다./뉴시스

평균 1위는 5335만원을 기록한 중소기업은행(IBK기업은행)으로 작년(5272만원)보다 1.2% 올랐다. 2위 한국원자력연구원(5253만원)은 작년과 같았다. 이어 한국투자공사(5117만원), 한국연구재단(5102만원), 신용보증기금(5079만원), 한국산업은행(5000만원), 국방과학연구소(4990만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4976만원) 순이었다.

신입 연봉 수준을 구간별로 살펴보면 △5000만원대(4.1%) △4000만원대(45.9%) △3000만원대(47.3%) △2000만원대(2.7%)이며, 연봉 범위는 최저 2700만원에서 최고 5335만원까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 상위 10개 공공기관은 금융 분야에서 5곳(중소기업은행, 한국투자공사, 신용보증기금, 한국산업은행, 기술보증기금), 연구교육 분야(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연구재단, 국방과학연구소,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5곳으로 두 분야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