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에 3실과를 쓰는 이유 제사를 모실 때 보면 가가례(家家禮)라는 말이 있듯 시제수를 진설하는 방식은 지역마다 집집마다 조금씩 다르다. 일반적으로 과일로는 오색 또는 삼색을 쓰는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요하게 치는 덕목 중의 하나는 아무리 간소한 제사라 할지라도 삼색 과일은 필수적이라는 것이다. 재사상의 유래(祭祀床 由來) 조(棗)률(栗) 시(枾) 대추와 밤과 감, 감이 없는 계절에는 곶감 이렇게 세 가지는 반드시 쓰게 되어있다. 만약 이것없이 제사를 지냈 다면 제사는 무효라며 다시 지내야 한다는 말이 나오기도 할 만큼 이 세가 지는 절대 빼놓지 않는다. 그런데 이것이 왜 그런가 하는 의미를 적어본다. 첫째로, 대추를 쓰는 이유는 무엇인가…? 대추의 특징 이라면한 나무의 열매가 헤아릴 수 없이 닥지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