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02 12

개미

개미 개미는 두 개의 위를 가지고 있다.이 지구상에서 가장 ‘사회적’인 생물은 개미라고 하는데 퓰리처상을 받은 책인 '개미 세계의 여행'을 보면 앞으로의 지구는 사람이 아니라 개미가 지배할 것이라는 다소 생뚱맞은 주장을 펼친다.그 근거는 개미들의 희생정신과 분업능력이 인간보다 더 뛰어나기 때문이라는 것인데, 실제로 개미는 굶주린 동료를 절대 그냥 놔두는 법이 없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개미는 위를 두 개나 가지고 있는데, 하나는 자신을 위한 ‘개인적인 위’고, 다른 하나는 ‘사회적인 위’로 굶주린 동료가 배고픔을 호소하면 두 번째 위에 비축해 두었던 양분을 토해내서 먹이는 것이다.한문으로 개미 ‘의(蟻)’자는 벌레 ‘충(虫)’자에 의로울 ‘의(義)’자를 합한 것이다.우리 인간의 위도 개미처럼 두 개라면 ..

교 양 2025.04.02

超越(초월)

- 超越(초월)바람이 있기에 꽃이 피고꽃이 져야 열매가 있거늘 떨어진 꽃잎을 주워 들고 울지 마라저쪽 저 푸른 숲에 고요히 앉은 한 마리 새야부디 울지 마라.人生(인생)이란 喜劇(희극)도 悲劇(비극)도 아닌 것을산다는 건 그 어떤 理由(이유)도 없음이야世上(세상)이 내게 들려준 이야기는富(부)와 名譽(명예) 일지 몰라도세월이 내게 물려준 遺産(유산)은正直(정직)과 感謝(감사)였다네.불지 않으면 바람이 아니고,늙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고?가지 않으면 세월이 아니지.世上(세상)엔 그 어떤 것도 無限(무한) 하지 않아아득한 구름 속으로 아득히 흘러간 내 젊은 한때도그저 通俗(통속)하는 歲月(세월)의 한 場面(장면)뿐이지그대 超越(초월)이라는 말을 아시는가?老年(노년)이라는 나이 눈가에 자리 잡은 주름이제법 親熟..

교 양 2025.04.02

갈갈이 찢겨 추락하는 한국

《갈갈이 찢겨 추락하는 한국》※우리가 어쩌다 이 지경까지 되었는지 의아하다.정당은 어차피 그런 속물이지만, 신문, 방송도 싸우고, 정부 부처들도 서로 싸우고, 지역별로 싸우고, 앞뒷집이 싸우고, 요즘은 편안한 곳이 없다. 난리법석이다.거리 곳곳에는 파랑색과 빨강색이 치열하게 싸우니, 경찰들만 중간에서 생고생한다.세대 갈등은 물론, 가족간에도 부부간에도 부모와 자식간에도 갈등의 골이 깊어 대화가 없는 가정이 많다. 동창생끼리도 사상이 다르면 말을 섞지 않는다, 70을 훨 넘은 나이들인데도 카톡에서 싸우다 아예 방을 찢어 나눠진 카톡방들도 많다.모임에서도 정치색이 다르면 서로가 어색해 하고 불편해, 불참하기 일쑤다.사상이 다르면 혼인도 거부하는 한국이 됐다. 이게 정상인가?급기야 이성과 원칙과 양심의 최고봉..

시사 일반상식 2025.04.02

중국 공산당을 우리가 왜 경계해야 되는지?

중국 공산당을 우리가 왜 경계해야 되는지? 그리고 왜 대한민국이 현재 이런 어려움을 당하게 됐는지? 중국 공산당은 약 1억명 정도의 멤버들이 있습니다중국 공산당은 전 세계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고 한국에서는 어떤 일을 하고 있는가?우리가 중국을 쳐내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공산화 되는 것은 자명한 사실입니다더불어민주당은 물론이고 국민의힘 안에도 친중 세력들이 상당히 많습니다중국 공산당의 비열한 만행은 무궁무진합니다 국가 기밀 사항 기업의 비밀 사항 개인 정보 등의 주요 정보를 불법 탈취합니다중국인들은 일자리를 얻겠다는 명목으로 각 나라에 들어가 있습니다각 나라에서 일손이 딸리니까 중국인들을 고용했는데 중국인들은일하고 월급만 받는 게 아니고 기업의 기밀 즉 기계에 들어가는 설계도 같은 것들을 다 뺏어가 버립니..

시사 일반상식 2025.04.02

의사도 놀란 66세 자연임신… "하루에 한 시간씩 '이것' 한다"

의사도 놀란 66세 자연임신… "하루에 한 시간씩 '이것' 한다"이가영 기자입력 2025.04.02. 14:14업데이트 2025.04.02. 16:47독일 베를린 장벽 박물관 관장 알렉산드라 힐데브란트(66)가 지난달 자연임신과 제왕절개로 10번째 아이를 출산했다. /빌트독일 베를린의 한 박물관 관장이 66세의 나이에 자연임신으로 아이를 출산해 독일은 물론,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독일 매체 빌트, 미국 NBC 등에 따르면 알렉산드라 힐데브란트(66)는 지난달 19일 베를린 샤리테 병원에서 제왕절개로 10번째 아이를 출산했다. 37주째에 태어난 아기의 몸무게는 3.5㎏으로, 건강한 상태라고 한다.힐데브란트는 우크라이나 출신 예술가로, 베를린 장벽 박물관 관장이다. 2022년부터는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우..

시사 일반상식 2025.04.02

"북한군, 쿠르스크서 사상자 5000명 넘어… 3분의 1 전사"

"북한군, 쿠르스크서 사상자 5000명 넘어… 3분의 1 전사"박선민 기자입력 2025.04.02. 10:54업데이트 2025.04.02. 14:392023년 북한 열병식에서 군인들이 행진하고 있다. /뉴스1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병력이 숨지거나 다쳤다는 분석이 나왔다.1일 외교안보 전문지 ‘내셔널인터레스트’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지난달 28일 자 국방 정보 업데이트에서 “3월 현재 북한군은 러시아 쿠르스크에서의 공격 작전으로 5000명 이상의 사상자를 냈으며, 이 가운데 약 3분의 1이 전사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10∼11월 이 지역에 배치된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군 병력 1만1000여 명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다.영국 국방부는 “북한군의 높은 사상자..

시사 일반상식 2025.04.02

주한 미군 역할 변경, 기정사실로 대비해야

주한 미군 역할 변경, 기정사실로 대비해야조선일보입력 2025.04.02. 00:21중국군 대만 포위 훈련 포스터중국군이 1일 여러 방향에서 대만을 에워싸고 진격하는 훈련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도 두 차례 같은 훈련을 했다. 중국이 대만에 대한 위협 수위를 나날이 높이는 것은 결코 ‘남의 일‘이 아니다. 중국이 실제 불장난을 벌이면 동북아 상황을 볼 때 그 불똥이 한반도로 튀지 않을 수 없기 때문이다.최근에는 우려가 하나 더 늘었다. 트럼프 미 행정부는 지난달 중순 우선 확정한 ‘임시 국가 방위 전략 지침‘에서 미 국방부의 최우선 과제로 ‘중국의 대만 침공 저지‘를 꼽았다고 한다. 표현이 과거보다 더 구체화됐다. 전문가들은 이 경우 주한·주일 미군도 붙박이로 둘 수 없고, 중국의 움직임에 따라 유연하게 배..

사회, 경제 2025.04.02

선고 앞두고 나오는 망나니 같은 정치인 극언들

선고 앞두고 나오는 망나니 같은 정치인 극언들조선일보입력 2025.04.02. 00:25업데이트 2025.04.02. 00:50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일 오전 서울 종로구 경복궁 앞 천막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뉴스1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서울 광화문 천막 당사 최고위원회의에서 “일각에서 윤석열 대통령 복귀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라고 한다”며 “실제로 윤석열이 복귀하면 대한민국 국가 존속에 관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제주 4·3 사건, 광주 5·18까지 거론하면서 “윤석열이 복귀하면 그 엄청난 혼란과 유혈 사태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느냐”고 했다.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을 파면하지 않으면 유혈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고 단정하고 선동한 것이다. 법치 아래에..

사회, 경제 2025.04.02

美과학자 1900명 "국가 연구 역량 트럼프가 훼손"

美과학자 1900명 "국가 연구 역량 트럼프가 훼손"'反과학 정책' 비판 공개서한송혜진 기자입력 2025.04.02. 00:32업데이트 2025.04.02. 09:46 지난달 7일 미국 워싱턴 DC 링컨 기념관 앞에서 과학·연구 분야 종사자 수백 명이 모여 “과학은 생명을 구한다”고 외치고 있다. /EPA 연합뉴스“국가의 과학적 역량이 심하게 훼손되고 있다. 분명한 경고음을 울리기 위해 SOS(구조 요청)를 보낸다.”미국을 대표하는 과학자, 의학자, 공학자 1900여 명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과학 정책을 비판하는 공개서한에 서명했다. 정부가 과학 관련 기관에 대한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대대적인 인력 감축에 나서자, 과학계 반발이 갈수록 거세지는 모습이다.지난 31일 미국 뉴욕타임스와 영국 가디언 등에..

시사 일반상식 2025.04.02

美 400억원 '하늘의 암살자' 공중 폭발…후티 방공망에 속수무책 당했다

美 400억원 '하늘의 암살자' 공중 폭발…후티 방공망에 속수무책 당했다김자아 기자입력 2025.04.02. 11:31업데이트 2025.04.02. 15:21후티가 미국의 MQ-9 리퍼 드론을 격추했다며 공개한 영상./엑스(X·옛 트위터)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자칭 안사르 알라)가 ‘하늘의 암살자’로 불리는 미국의 무인정찰기(드론)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야히야 사리 후티 대변인은 1일 자체 운영하는 알마시라TV가 방영한 성명에서 “현지에서 제조한 미사일로 중부 마리브주 영공에서 미국 MQ-9 리퍼 드론을 격추했다”며 “2023년 10월 이후 우리 방공망이 격추한 16번째 미국 드론”이라고 밝혔다.그러면서 “가자지구 침략을 멈추고 포위를 해제할 때까지 홍해와 아라비아해에서 이스라엘의 항해를 계속 막을 것..

시사 일반상식 2025.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