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목과 송시열의 일화 2018-01-06 05:38:19 韓國의 古傳 .... 허목과 송시렬의 일화 조선 후기 효종 때, 명의이자 우의정을 지낸 허목(許穆)과 학자이며 정치가이기도 한 송시열(宋時烈)의 이야기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이 두사람은 당파로 인해 서로가 원수처럼 지냈다. 그러던중 송시열이 병을 얻게 되었다. 허목이 의술에 정통함을 알고 있던 송시열은, "비록 정적 일망정 내 병은 허목이 아니면 못고친다. 가서 약방문을 구해오도록 해라" 하고 아들을 보냈다. 허목에게서 약을 구한다는 건 죽음을 자청하는 꼴이었다. 송시열의 아들이 찾아오자 허목은 빙그레 웃으며 약방문을 써 주었다. 아들이 약방문을 살펴보니, 비상을 비롯한 몇가지 극약들을 섞어 달여 먹으라는 것이었다. 아들은 허목의 못된 인간성을 원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