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4212

마윈과 손정의의 성공과 후회

마윈과 손정의의 성공과 후회 社會 經濟 2016-08-03 22:59:56 마윈과 손정의의 성공과 후회 정보기술(IT) 업계의 거물인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59)과 중국 알리바바 마윈 회장(52)은 각별한 사이다. 알리바바의 ‘신화창조’에 손 회장은 결정적 기여를 했다. 둘 사이에 다리를 놓아준 사람은 야후의 창업자 제리 양. 소프트뱅크의 도움으로 ‘저팬 야후’를 설립한 그는 1997년 중국 만리장성에서 영어가 능한 관광 가이드를 만났다. 바로 마윈이다. 제리 양과 마윈은 우연한 만남에서 인터넷 시장의 밝은 미래에 대해 공감한 듯하다. 1999년 알리바바를 차린 마윈이 투자자를 찾고 있을 때 제리 양이 손 회장을 소개해 줬다. 한눈에 잠재력을 알아챈 손 회장은 만난 지 6분 만에 2000만 달러의..

사회, 경제 2023.03.31

國家는 어떻게 망하는가

◆國家는 어떻게 망하는가◆ 日本의 自殺이란 논문의 교훈을 새겨들어야 한다. 1975년 日本 월간지 문예춘추에 한편의 논문이 실렸다. 일본의 자살이란 의미심장한 제목 아래 一群의 지식인 그룹이 공동 집필한 문건이다 필자들은 동서고금 諸 문명을 분석한 결과 모든 국가가 외부의 적이 아닌 내부 요인때문에 스스로 붕괴한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 들이 찾아낸 국가 자살의 공통적 요인은 이기주의와 포퓰리즘(대중 영합)이었다. 국민들이 작은 이익만 추종하고 지배 엘리트가 대중과 영합할 때 국가는 쇠망한다는 것이다. 수 십년간 잊혀 졌던 이 논문은 몇 년 전 아사히 신문이 인용하면서 다시 유명해졌다. 논문은 로마제국 쇠락의 원인을 빵과 서커스로 요약했다. 로마가 번영을 구가하면서 로마 시민들은 책임과 의무를 잊은 도덕적..

사회, 경제 2023.03.30

영국 왜 EU탈퇴하려 하나

영국 왜 EU탈퇴하려 하나 社會 經濟 2016-07-10 16:25:15 [브렉시트 2016] 영국, 왜 EU 탈퇴하려 하나... 브렉시트 15문 15답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를 결정하는 영국의 국민투표가 3일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몇 년간 꾸준히 논의되던 브렉시트는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총선 공약으로 내건 데이비드 캐머론 영국 총리가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지금에 이르게 됐다. 브렉시트는 영국 뿐만 아니라 유럽연합(EU), 나아가 세계 금융시장을 뒤흔드는 이슈로 자리잡았다. 국민투표날이 가까워질수록 세계 증시와 환율은 요동치고 있다. 브렉시트가 현실화 될 경우, 영국과 EU 경제는 물론 세계경제 전체가 큰 타격을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브렉시트에 대한 영국민 여론도 팽팽한 ..

사회, 경제 2023.03.30

중대 외교 현안 앞두고 대통령실 비서관들 교체, 무슨 일인가

중대 외교 현안 앞두고 대통령실 비서관들 교체, 무슨 일인가 조선일보 입력 2023.03.29. 03:24 대통령실 외교비서관이 교체됐다. 대통령실은 격무에 따른 통상적 교체라고 했다. 하지만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불과 한 달 앞두고 주무 비서관이 바뀐 것은 통상적이지 않다. 얼마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도 물러났다. 윤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일주일도 남겨두지 않은 시점이었다. 그때도 대통령실은 “개인 신상 이유”라고만 했다. 대통령실과 외교부 안팎에선 한미 정상회담 주요 일정을 이 비서관들이 대통령에게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이유가 유력하게 제기되고 있다고 한다. 미국 측에서 윤 대통령 방미에 맞춰 합동 문화 행사를 열자고 제안했는데 이것을 윤 대통령에게 제때 보고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우..

사회, 경제 2023.03.29

美영부인 제안한 ‘블핑 공연’ 계속 누락… 김성한 사실상 경질

美영부인 제안한 ‘블핑 공연’ 계속 누락… 김성한 사실상 경질 김은중 기자 입력 2023.03.29. 17:06업데이트 2023.03.29. 22:00 김성한 국가안보실장. /뉴시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29일 사퇴했다. 다음 달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방미(訪美) 관련 잡음이 일어 의전·외교 비서관이 연달아 사퇴한 가운데, 자신의 거취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자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난 것이다.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는 정상회담을 꼭 한 달 앞두고 물러난 것이다. 김 실장은 이날 오후 발표한 입장문에서 “1년 전 대통령님으로부터 보직 제안을 받았을 때 한미동맹을 복원하고 한일관계를 개선하며 한·미·일 안보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후 다시 학교로 돌아가겠다고 말씀드린 바 ..

사회, 경제 2023.03.29

서독차관 사절단 백영훈 증언

서독차관 사절단 백영훈 증언 社會 經濟 2016-06-28 23:45:58 서독차관사절단 백영훈씨 증언 ‘50년전 경제부흥의 초심’에서 배운다 - 박정희 통역관 한국 경제개발의 종잣돈이 된 서독 상업차관을 끌어들이는 데 결정적 공헌을 한 백영훈 원장 1961년 5월 16일 군대를 앞세워 집권한 박정희는 ‘하면 된다’는 의지만 확고하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경제’는 의욕만 갖고 되는 일이 아니었다. 집권하며 내걸었던 공약대로 절망과 기아선상에서 허덕이는 민생고를 해결하고자 하는 열망은 강했지만 안타깝게도 ‘돈’이 없었다. 5·16군사정변 직후인 1961년 11월 미국의 원조를 기대하고 존 F 케네디 대통령을 찾아간 그는 문전 박대당한다. 미국 측에서 보기에, 준비해 들고 간 사업계획서..

사회, 경제 2023.03.29

무상복지 흥망사례

무상복지 흥망사례 社會 經濟 2016-06-28 08:23:02 복지의 興亡사례: 스위스↔베네수엘라 베네수엘라 반정부 데모 무상복지, 과잉복지는 인간의 악성을 고려하지 않기 때문에 반드시 국가를 망하게 한다. “매월마다 ‘조건 없이’ 모든 성인에게 2500 스위스프랑(약300만원), 어린이나 청소년에게 650 스위스프랑(약77만원)의 기본 소득을 지급하는 안건”에 대한 찬반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에서 스위스 국민들의 76.9%가 반대해서 압도적인 표차로 ‘기본 소득안’이 부결됐다. 이게 정상적 국가의 상식적 국민들이 보여주는 책임적 자유민주주의다. 하지만, 과잉복지를 팔아먹은 나라들은 부도가 나서 결국 가난한 국민들부터 곯아죽게 된다. ‘무상복지’를 줄기차게 선전해온 북한에서처럼, 과잉복지의 나쁜 열매는 ..

사회, 경제 2023.03.29

4·19 주역들의 이승만 재평가, 나라에 희망 주는 화해와 통합

4·19 주역들의 이승만 재평가, 나라에 희망 주는 화해와 통합 조선일보 입력 2023.03.28. 03:26 4·19 혁명 주역 50여 명이 이승만 전 대통령의 148번째 생일을 맞아 국립서울현충원 묘소를 참배했다. 63년 전 “이승만 하야”를 외치다 옥고를 치르는 등 고초를 겪은 이들은 “이 전 대통령의 과오뿐 아니라 공을 다시 봐야 한다”고 했다.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으로서 이 전 대통령은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기틀을 잡고, 김일성의 침략에서 나라를 지키고, 거부하던 미국을 이끌어 한미동맹을 맺었다. 어느 하나라도 없었으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할 수 없다. 이 전 대통령은 농지개혁의 결단을 내리고, 지금의 교육제도를 정착시켰으며, 황무지 같던 나라에 원자력 연구소를 세웠다. 역대 모든 한국 대..

사회, 경제 2023.03.28

JP 출판기념회

JP 출판기념회 社會 經濟 2016-06-05 22:04:20 JP "악연 버리고 용서하려 한다. 국민 여러분 용서해달라" 출판기념회가 10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머지않아 내 육신마저 버리고 떠나야 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제 지난 날의 악연은 깨끗이 잊어버리고 용서하려고 합니다. 그동안 부덕의 소치로 본의아니게 고통을 국민 여러분께 드린 것도 적지않다고 생각합니다. 용서해 주실 것을 빕니다. 지난 세월동안 고난을 감내하며 조국 발전에 땀 흘리며 함께 해주신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엎드려 감사를 드립니다." 90세 노(老)정객의 연설에 청중들은 숙연해졌다. 여성지지자들은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훔쳤다. 김종필 전 총리(JP)는 10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김종필 증언..

사회, 경제 2023.03.28

양곡법·기초연금·文케어...수십조 ‘말뚝법 청구서’, MZ가 떠안는다

양곡법·기초연금·文케어...수십조 ‘말뚝법 청구서’, MZ가 떠안는다 민주당 ‘선심성 법안’ 의석수로 밀어붙이기 박수찬 기자 양승식 기자 입력 2023.03.27. 03:00업데이트 2023.03.27. 09:46 3월 23일 충북 청주시에 있는 한 공공비축벼 보관창고에서 관계자들이 온도 습도 등 벼 상태를 체크하고 있다.이날 국회에서는 매년 1조원 이상의 세금을 들여 정부가 남는 쌀을 의무적으로 사들이게 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인 민주당 주도로 통과됐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다수 의석으로 밀어붙인 법안들은 적게는 수천억원에서 많게는 수십조원에 이르는 예산이 소요될 전망이다. 대부분 특정 지역을 겨냥하거나, 특정 연령·계층을 위한 복지 예산인 경우가 많다. 필요성이 있는 법안이지만, 모두 충분한..

사회, 경제 2023.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