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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청 "폐렴 입원 프란치스코 교황, 상태 위중"워싱턴=박국희 특파원입력 2025.02.23. 06:28업데이트 2025.02.23. 10:06프란치스코 교황. /AFP 연합뉴스폐렴으로 일주일 넘게 입원 중인 프란치스코(89) 교황의 상태가 위중하다고 교황청이 22일 밝혔다.교황청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교황이 오전에 천식과 비슷한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고용량 산소 치료를 받았다”며 “현재로선 예후가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교황은 매일 진행하는 혈액 검사에서 혈소판 감소증과 빈혈이 확인돼 수혈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교황청은 또 “교황은 여전히 의식이 있으며 오늘은 안락의자에 앉아 있었다”며 “하지만 어제보다 더 고통스러워 했다”고 밝혔다.교황은 이달 초부터 기관지염을 앓다 지난 14일 이탈리아 로마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