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일반상식

- 나는 대한민국 극우다 ! -

太兄 2025. 2. 21. 16:31

- 나는 대한민국 극우다 ! -

 

최근 대학가에 탄핵찬성과 반대집회가 열리면서, 두 집단 사이에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 하나는 '빨갱이 물러가라'는 구호를 외쳤고, 탄핵찬성 쪽에서는 '극우 물러가라'는 구호로 맞섰다고 한다.

 

빨갱이와 극우, 이 두 단어가 갖는 의미는 매우 심장(深長)한 뜻을 지닌다. 빨갱이는 공산주의자로서 대한민국 건국을 방해하고, 자유민주주의자를 반동으로 몰면서 인민재판을 통해 죽창을 내지르던 무리들을 지칭한다.

 

반면 극우는 일본의 극우에서 시작된 말이다. 독도침탈을 꿈꾸면서, 대한민국의 모든 것을 하등으로 치부하며, 인격적인 면까지 부정적으로 보는 일본인들을 말한다. 이들은 야쿠자라는, 화투의 쓸모없는 패를 자인하면서 전 아시아인에 비극을 안겼던 '극단적 우익'을 뜻힌다.

 

대학가에 '대학생진보연합'이라는 소속 대학생들은 '김정은 만세!'를 부르는 학생들이다. 시대착오적인 공산주의 국가 북한과 김정은을 추종하는 수준을 살펴보면, 그들은 비정상적인 사고와 역사관을 지닌 자들이 분명하다. 소위 사이비 좌익들로부터 아주 체계적인 세뇌교육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반면, 탄핵반대를 외치며 대한민국 정상화를 외치는 학생들은 타의에 의해 움직이는 학생들이 아니다. 대부분 자발적이며 개인적인 판단과 올곧은 가치관에 의해 나선 의기(義氣)로 무장한 학생들이다.

 

그들은 동기 자체가 순수하기에 언행이 바르고 곱다. 또한 부정선거와 민주당 탄핵폭동이 잘못되었음을 안다. 그러하기에 부당한 폭력에 맞서는 목소리에서 젊은 신념이 느껴진다.

 

반면 민주당과 북한 김정은과 연관성이 깊은 학생들은 개인의 판단과 의지가 하나로 조직화되어 있다. 그래서 움직임에 자유를 잃은 단선(單線)이 있고, 행동이 기계적이다. 그리고 역할이 분담되어 있다. 맨앞에서 무리를 이끄는 선봉대부터 구호와 깃발을 맡은 자, 음료와 물품을 맡은 지원세력과 양호를 맡은 자, 사진을 찍고 현장을 감시하고 보도하는 자까지 조직체계를 갖춘 자들이다.

 

이들을 조직하고 조직운용비를 대면서 지휘감독하는 단체는 현재로선 민노총으로 보인다. 좌빨조직 중에서 가장 자금력이 좋은 조직이 민노총이기 때문이다. 물론 대학생이기에 탄핵찬성을 외치는 좌익교수에 의해 조종되고 있을 것이다.

 

특히 이들의 행동은 민노총이나 전농 등 좌익단체의 특징을 닮아있다. 애국가를 부르지 않거나 행사에 태극기를 들지 않는 것, 반정부구호부터 미국을 배척하는 극단적 언행 등이 그들의 정체를 말해준다. 민노총이나 전교조가 애국가를 부르지 않고 '민중의례'를 하는 것과 같다 할 것이다.

 

그리하여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자들과 이들을 자기세력으로 포함시키는 민주당과 대학생진보연합은 일란성 쌍둥이면서, 한 태() 안에서 자란 유전인자가 동일한 공산주의자들이라고 보아야 한다.

필자 역시 좌익들에 의해서 '극우'로 평가되는 사람이다. 좌익들은 민주당에 반대하거나 그들의 정체성에 위협적인 인물들은 모조리 '극우'로 부른다.

 

필자는 이 극우란 표현에 오히려 자긍심을 갖고 있다. 극우란 호칭 속엔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좌빨들과 싸우는, '대한민국을 지극히 사랑하는 우익'이란 의미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극우란 '지극한 우익'을 뜻한다.

 

대한민국을 위해 살아가면서, 애국가를 부르고 태극기를 높이높이 든다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을 것이다. 우리는 그래서 극우다. 행복한 극우다.

 

그러므로 누군가 그대에게 극우라 한다 해서 부끄러워 마라. 너희는 대한민국의 역사와 영광을 책임질 미래의 주인공들이다. 너희 손으로 세계 제1의 문화를 꽃 피우고, 세계 제1의 국방력을 키워 민족의 숙원인 부국강병을 이루어야 한다.

 

순수한 가슴에서 우러난 너희의 눈빛은 아름답다. 그 눈빛에서 우러나오는 목소리는 크고도 높다. 이제 너희에게 우리의 모든 것을 물려주고 하노니, 우리 두 손을 마주 잡자.

 

오라, 우리의 후손들이여!

 

 

2025. 2. 21. 전라도에서 시인 정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