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부지법으로 간 63인의 의병들에게-
지금쯤 그곳에는 봄소식이 도착하지 않았겠구나. 밖에는 입춘 눈보라가 치고, 남녘 어느 곳에 매화는 꽃망을 부풀리고 있나니.
1월 19일 새벽 서부지법으로 달려간 피 뜨거운 젊음들아.
너희는 불법과 부당한 사법의 횡포로부터 이 나라의 대통령을 지키고자 하였다. 적은 그곳에 있는 검은 법복을 입은 판사들이었다.
그들이 법에도 없는 구속영장을 내리매, 그들로부터 너희는 대통령을 지키고자 하였다. 대통령은 우리가 우리의 손으로 선택한 우리의 자랑이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리의 존엄이었다.
대통령께서는 우리를 대신하여. 국정을 돌보았으며, 우리를 대표하여 각 나라의 국가원수를 만나 국익을 넓혀왔다. 우리를 위하여 복지의 손을 펴 따스함을 더해주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국방에 전념하였다. 그러나 하찮은 일개 좌익법관의 손에 의해 구속되는 결과를 보았다.
분노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러, 너희의 항거는 불법에 대항하는 국민적 저항이었다. 진정 의로운 봉기라 할 것이다.
법을 사용하는 자가 오히려 불법을 저지르는 역설은 우리의 분노를 높였으나, 그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았다. 사상의 경계를 넘이 북으로 간 자들이었다. 그리하여 너희를 잡아넣은 자 역시 서부지법의 부장판사였다.
그들은 너희의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않는 좌익들이었다. 법관이 나라사랑을 잃은 외눈박이였음이다.
헌법재판소는 더욱 가관이다. 대통령이 제시한 부정선거에 대한 모든 자료와 증인을 기각시킨 자들이다. 일국의 대통령이 없는 사실을 말했겠는가.
이런 법관들이 지배하는 서부지법 이하 헌재는 좌익 민주당과 이재명의 편을 들었음을 자백한 것이라 할 것이니, 대통령 구속영장은 한마디로 정치적 결정이었음이다. 그러므로 대한민국 법은 사망하였다.
검판사도 공무원이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은 헌법이 정한 바다. 그러나 그들은 진영논리에 입각한 판결을 하였고, 너희의 저항을 오직 폭력으로 보았을 뿐이다. 헌법이 신성(神性)을 잃고 좌익법관들에 의해 조롱을 받은 것이다.
대통령께서 한법에 없는 비상계엄을 내린 것도 아니다. 계엄은 대통령께 주어진, 혼란에 처한 나라를 바로잡으라는 헌법의 명령이다. 지고지순(至高至純)한 헌법의 명령을 내란죄로 몰고가는 자들은 헌법을 짓밟는 자유민주의 적이다.
그러나 대통령께선 국민이 피 흘리는 것은 원치 않아 스스로 구속의 길을 걸어가셨다. 그때 국회에 울려퍼지던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웃음소리와 공수처 직원들이 회식자리에서 술잔 부딪치는 소리를 들었다.
2025년 1월 19일 서부지법으로 달려간 젊음들아.
5000년을 이어온 우리의 역사 속에는 국난에 이르러 나라와 민족을 지키고자 하는 의로운 의병들이 있었다.
누구의 부름이 없어도 스스로 창칼을 들고 일어났던 우리는 그 의병들의 후손이다. 돈과 명예와 권력 따위에 무너질 수 없는 우리는 대한의 자손들이다.
지금 너희는 옳고 그름과 선악을 판별할 수 없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나라의 적을 적이라 부르지 않는 빨갱이들이 지배하는 세상이다. 너희는 그들의 손에 의해 대한민국의 영창에 갇혀있다.
이 억울함과 분노를 잊지 말자. 너희를 구금한 그들은 붉은 진영의 사람들이고, 대한민국의 적을 돕는 자들이기에, 너희의 구속은 오직 반역일 뿐이다.
그리하여 이후에 그들이 져야할 죄의 무게는 씻을 수 없을 것이니, 죄업은 반드시 그들에게 돌아갈 것이다. 그들은 사법의 수치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영원히 잊지 말자.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젊음들아, 차거운 영창에도 곧 봄이 오리니, 뜨거운 두팔로 서로를 안고 기다리고 있거라. 서로의 온기를 나누되, 슬퍼하지 말라. 너희에게는 오직 영광만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불멸의 길을 걷는 젊음들아, 불법에 대항한 의거에 어찌 너희만 있겠느냐. 오늘도 헌법재판소 앞에는 너희를 뒤따르는 수많은 의병들이 모여있다.
선관위 서버에 대한 감정 신청도 기각됐다. 비상계엄이 부정선거를 파헤치기 위한 노력이었음을 거부하였음이다. 이는 탄핵을 인용하겠다는 의미이고, 그들도 부정선거를 저지른 자들과 한패임을 선언한 것이다.
그러한 헌법재판관들은 장관급 대우를 받고 있다. 의로운 너희는 구치소에 갇혀있고, 이미 드러난 부정선거마저 감추고자 하는 그들은 어찌하여 부와 명예를 누리는가. 따라서 부정선거의 키를 중국이 쥐고 있는 이상, 우리의 운명은 중국오랑캐가 갖게 되었다.
그러므로 이제 헌법재판소 법관들은 국민적 저항과 봉기에 맞닿게 될 것이다. 그에 따른 결과가 어찌된다는 것을, 그들도 모를 리 없을 것이다.
그리하여 젊음은 고개 숙이지 말라. 젊음은 지고 살지 않는 법이다. 젊음은 뜨거운 여름날에도, 얼어붙은 벌판에서도 생명을 담금질하여 더 날카로워야 한다. 이제 곧 불의한 그들에겐 가을서리가 내리고, 너희에겐 만 가지 꽃이 피는 봄날이 오리니, 이 날을 기다리거라.
우리가 너희를 봄볕 속으로 이끌어 주마. 반드시, 우리 반드시 너희의 석방을 기도하고 힘써 주리니, 곧 하늘과 세상의 분노가 함께 응하여 답해 주리라!
2025. 2. 6. 전라도에서 시인 정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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