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효자는 웁니다 ♡
🤲 내 엄마의 손(手)과 발(足)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960년대 초 일본의 어느 일류대학교 졸업생이 대기업인 한 회사 직원 공채 시험에 지원서를
제출 했습니다.
2천여명이 응모하여 30명이 1차시험에 합격 했고 합격자들 면접시험을 치루는 날 입니다.
면접관은 상무, 전무, 사장 세분이 면접 지원자들에게 여러가지 다른 질문들을 던졌습니다.
이 청년이 사장앞 에 섰을 때 사장은 이 청년의 지원서 등을 한참 보고 난 후, ''시험점수가 좋군''
그리고 "아버지가 일찍 돌아 가셨고...."
사장께서는 이런 저런 질문을 한 후에 청년에게 마지막 질문하기 를, ''어머니에게 목욕을 시켜
드리거나 발을 씼겨 드린 적이 있었습니까?"라는 사장의 질문에 청년은 무척 당황 했고 거짓말을
할 수 없었습니다. (청년은 속으로 이제 나는 떨어 지겠구나! 생각하면서)
"한 번도 없었 습니다."
"그러면, 부모님의 등을 🍎긁어드린 적은 있었나요?"
''네, 제가 초등학교 에 다닐 때 등을 긁어드리면 어머니께서는 용돈을 주셨습니다."
*청년은 불합격 될 줄 짐작하면서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잠시 후 사장은 전무와 상무를
불러 무언가 귀속말을 나누는 것이 보였습니다
*면접시간이 끝났 후 상무께서는 ''최종 합격자 발표는 개별통보 된다''고 말 했습니다.
이 청년도 자리 에서 일어나 인사를 하자 상무께서 청년을 따로 불러 이렇게 말합니다.
사장님의 특별 지시 사항입니다.
"내일 이 시간에 다시 여기에 오십시오.
하지만 사장님께서 한 가지 조건을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를 목욕이나 발을 닦아드린 적이 없다고 하셨죠?
내일 여기 오기 전에 꼭 한 번 어머니 발을 씻겨드린 후에 사장님실을 방문 하라고 지시
하셨습니다. 할 수 있겠지요?"
*청년은 꼭 그렇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날아갈듯이 청년은 기뻤습니다.
그는 반드시 취업 을 해서 어머니를 빨리 쉬게해야 하는 형편 이었습니다.
*아버지는 그가 태어난 지 며칠이 안 돼 돌아가셨고, 어머니가 품을 팔아 그를 키웠고 평생 학비를 댔습니다.
어머니의 바람 대로 그는 도쿄의 최고 명문대학에 합격했고 또 우수 한 성적으로 졸업을 했으며
대기업에 지금 응시했습니다.
*학비가 어마어마 했지만 어머니는 한 번도 힘들다는 말을 아들에게 한 적이 없었습니다.
이제, 그가 돈을 벌어 어머니의 은혜에 보답해야 할 차례였습니다.
*청년이 집에 갔을 때, 어머니는 일터 에서 아직 돌아 오지 않았습니다.
청년은 곰곰이 생각합니다.
*어머니는,하루 종일 밖에서 일 하시니 틀림없이 발이 가장 힘든 부분이니 씻어 드려야할거야.
그러니 사장님 께서도 발을 씻겨드리라고 지시하신것 같애!
*집에 돌아온 어머니는 아들이 발을 씻겨 드리겠다고 하자 의아하게 생각 하셨습니다.
"왜, 갑자기 발을 씻겨준다는 거니?
마음은 고맙지만 내가 씻으마~!"
어머니는 한사코 발을 내밀지 않습니다.
청년은 어쩔 수 없이 어머니의 발을 씻겨드려야하는 이유를 말씀 드립 니다
"어머니, 오늘 입사 면접을 봤습니다 사장님이 어머니 발을 씻겨드리고 다시 내일 회사에 오라고 하셨어요.
그러니 지금 어머니 발을 씻겨 드려야 합니다"
*그러자, 어머니의 태도가 금세 바뀌 었습니다.
두말 없이 어머니 는 문턱에 걸터 앉아 세숫대야에 발을 담갔습니다.
*청년은, 오른손 으로 조심스레 어머니의 발등을 잡았습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가까이서 살펴 보는 어머니의 발이었습니다.
자신의 발과 너무 다르게 느껴 졌습니다.
앙상한 발등이 나무껍질처럼 보여서, "어머니~! 그동안 저를 키우시느라 고생 많으셨죠. 이제 제가 은혜를 갚을게요."
"아니다, 고생은 무슨 고생을~"
"어머니,오늘 면접을 본 회사가 유명한 회사거든요. 제가 취직이 되면 더 이상 어머니 께선고된 일은 하지 마시고, 집에서 편히 쉬세요."
*아들의 손에, 엄마의 발바닥이 닿는 그 순간, 청년은 숨이 멎는 것 같았습니다. 아들은, 말문이 막혀 버렸습니다.
*어머니의 발바닥 은 시멘트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었습니다. 도저히 사람의 피부라고 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어머니는, 아들의 손이 발바닥에 닿았는지 조차 느끼지 못하는 것 같았습니다.
발바닥의 굳은살 때문에 아무런 감각도 없었던 것입니다
*청년의 손이 가늘게 떨렸 습니다.
아들은 고개를 더 깊숙히 숙이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울음을 참으려고 이를 악물었습니다.
북받혀 오르는 울음을 간신히 삼키고 또 삼켰습니다.
하지만 어깨가 들썩이는 것은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한쪽 어깨에 어머니의 부드러운 손길이 느껴졌습니다.
아들은, 어머니의 발을 다 씻겨 드린 후 어머니의 발을 끌어안고 목을 놓아 구슬피 울기
시작했습니다. 엄마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청년의 울음은 그칠줄 몰랐 습니다.
*이튿날 청년은 약속한 회사 사장님을 뵙고 사장님께 말씀 드리게 됩니다.
"어머니가, 저 때문에 얼마나 고생하셨는지 이제야 알았 습니다. 사장님은 학교 에서 배우지 못했던 것을 저에게 크게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사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만약, 사장님이 아니셨다면, 저는 어머니의 발을 만져 볼 생각을 평생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제가 큰 불효자 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게 해 주셨고 크나큰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저에게는 오직 어머니 한 분 밖에는 아무도 안 계십니다.
이제 정말 어머니를 잘 모시겠습니다.
제가 지원한 회사가 어떤 회사인지 철저히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장은,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끄덕이더니 청년의 어깨를 토닥거리고 조용히 말씀 하셨습니다.
"명문대학에 수석으로 졸업한 사람이 우리회사에 수석으로 입사 한것 또한 자랑 입니다"
"지금, 바로 인사부 로 가서 입사 수속 을 밟도록 하세요."
어머니! 사랑하는 어머니~!!
당신을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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