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0 15

매화(梅花)

매화(梅花)북풍한설매서운 추위를 견디어내고 아름다운 꽃을 피우지만그 아름다운 자태를 함부로 뽐내지 아니하고향기를 쉽게 팔지 않습니다사람에게도 누구나 그 사람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히 아름다운 개성이 있습니다한번 맺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고, 슬플 때나 기쁠 때나 한결같은 마음으로묵묵히 곁을 지켜주고 변함없이 평생을 함께 걸어가는 사람,가졌다고 뽐내지 아니하고 가진자에게 아부하지 아니하고없다고 비굴하지 아니하고 없는사람을, 업신여기지 아니하는 사람. 내가 힘들고 외로울때생각만 해도 가슴이 따뜻해지고 깊은 위로가 되며, 기쁨이 되는 사람,가진게 부족해도 남을 도우려 하고바쁜 가운데서도 상대를 먼저 생각하고 순서를 양보하는 사람,힘들고 어려운 일이 닥치면 맨 먼저 앞장서고칭찬받을 일엔 남에게 그 공을 돌리고  ..

교 양 2025.01.10

下 心

●下 心 (어떤 며느리)광주(光州)에서 이름 석자만 대면 알 수 있는 유명한 할머 니 한분이 있었습니다.특히 '말'이라면 청산유수(靑山流水) 라 누구에게도 져 본적이 없는 할머니 이었 답니다.이를테면 말발이 아주 센 초로의 할머니 였습니다.그런데 그 집에 똑똑한 며느리가 들어가게 됩니다.그 며느리 역시 서울의 명문 학교를 (졸업) 한 그야말로 '똑소리'나는 규수 였습니다.그래서 많은 사람이"저 며느리는 이제 죽었다!"라며 걱정했습니다.그런데 어쩐 일인지 시어머 니가 조용했습니다.그럴 분이 아닌데 이상했습니다.그러나 이유가 있었습니다.며느리가 들어올 때 시어머 니는 벼르고 별렀습니다.며느리를 처음에"꽉 잡아 놓지 않으면 나중에 큰일이 난다!"라는 것 이었습니다.그래서 처음부터 혹독한 시집살이를 시켰습니다...

교 양 2025.01.10

이재명이 중국에 보낸 SOS

이재명이 중국에 보낸 SOS- 그는 왜 이 때 중국 위주의 외신 기자회견을 했을까?민주당 내부조차 입단속을 하며 극비리에 추진한 이재명의 외신기자들과의 비밀회동이 ‘스카이 데일리’의 특종 취재로 밝혀졌다.이 회동이 국내 한 보수 일간지의 출판국 부국장급 기자가 주선했다는 사실은 참담하고 경악할 일이다.국내언론이 금번의 대통령 탄핵에 이어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현역 대통령 체포 난동을 우호적으로 보도하며 당연시해 온 것이 결코 금번 중공 위주의 외신섭외를 통한 해외 여론조장은 물론 사실을 왜곡 보도해 달라는 호소를 위한 자리로 해석되는 자리를 주선하여 그들의 카르텔을 형성하는 행보로 밖에 볼 수 없다.이재명은 1월8일 오전 11시30분부터 서울 마포구의 한 북카페 전층을 임대해 신화통신(新華通訊)..

시사 일반상식 2025.01.10

젊은 경호관이 드리는 말씀

젊은 경호관이 드리는  말씀공수처검사님 및 수사관 여러분,그리고 경찰여러분!!!경호처의 젊은직원으로 한말씀드립니다.국민 절반이 의문을 품는 무리한 영장 발부와 집행을무도하게 결행 하시는 이유가 뭡니까?책임자이신 부장 검사님.정녕 마음속에 1%라도 애매함과 부끄러움이 없으십니까?정말 100% 합법하고, 정당하고,국민통합적인 판단이라 자부하십니까?공수처! 라는 조직의 운명과 성과에대한 욕심으로무리하게 관할의 논란이 있는 유리한곳에서 영장을 발부받고, 집행하여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영웅이 되고 싶으신건 아닙니까? 우리 경호관들은 맡은바 소임을 다할뿐입니다탄핵 심판 중에도 현 대통령은 경호의 대상입니다더군다나 흠결과 논란이 있는 영장의 집행을 위해,한 국가 기관에게 직무유기를 강요할 수 있습니까?왜! 우리를 범죄..

시사 일반상식 2025.01.10

오세훈 "내란 특검법에 외환 혐의 넣은 野, 안보를 정쟁 도구로 삼아"

오세훈 "내란 특검법에 외환 혐의 넣은 野, 안보를 정쟁 도구로 삼아""대한민국의 존립에 심각한 위협"김영우 기자입력 2025.01.10. 13:44업데이트 2025.01.10. 14:23 윤석열 대통령의 외환 혐의를 포함한 민주당의 ‘내란 특검법’ 재발의에 대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10일 “안보를 정쟁의 도구로 삼는 민주당의 ‘고질병‘이 대한민국의 존립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오세훈 서울시장이 작년 7월 서울 중구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 /김지호 기자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북이 도발해도 우리는 잠자코 있어야 하는가’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이 같이 말했다.오 시장은 “민주당이 ‘내란 특검법’을 재발의하며 대북 확성기 가동, 대북 전단 살포까지 ‘외환 혐의‘ 수..

사회, 경제 2025.01.10

이제 범죄자·反민주주의자 뽑으면 안 된다

이제 범죄자·反민주주의자 뽑으면 안 된다지금 대한민국 무엇이 문제인가아직도 배회 중인 '이념의 유령'87년 체제의 제도적 결함지금은 제왕적 대통령보다제왕적 국회가 더 악성이다내각제·중대선거구제 등시스템과 사람 모두 바꿔야김영수 영남대 교수·정치학입력 2025.01.10. 00:151987년 민주화 때, ‘역사’는 이제 끝났다고 생각했다. 미래는 어쩌면 지루하고 소소한 일상이 이어질 걸로 믿었다. 하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를 보며, 역사란 끝이 없고, 비약도 없다는 걸 새삼 깨닫는다. 우리 안의 후진성과 어떤 결핍이 오늘의 위기를 불렀다. 그걸 확실히 인식하고 넘어서지 않으면, 역사는 무한 반복된다.먼저 이념적 대립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 질서를 지키기 ..

사회, 경제 2025.01.10

"韓 정치인들 정치적 야망 추구할 때 아니다" 美 일각의 우려

"韓 정치인들 정치적 야망 추구할 때 아니다" 美 일각의 우려조선일보입력 2025.01.10. 00:20업데이트 2025.01.10. 14:15한국계로는 처음 미국 연방 상원에 진출한 된 앤디 김(민주·뉴저지) 의원이 지난 7일(현지 시각) 워싱턴DC 연방의회의 덕슨 상원의원 회관에서 열린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 국가 언론과의 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미국 민주당 소속으로 한국계인 앤디 김 연방 상원의원이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탄핵 정국을 언급하며 “지금은 정치적 야망을 추구할 때가 아니다”며 “지금은 안정을 위해 정말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계 최초의 미 연방 상원의원이다. 김 의원은 “모든 것이 주목받는 이 시기에는 말과 행동에서 매우 신중해야 한다”고 했다. 김 의원은 특정 정..

사회, 경제 2025.01.10

한국 혼란 틈타 서해 노리는 중국...대규모 구조물 무단 설치

한국 혼란 틈타 서해 노리는 중국...대규모 구조물 무단 설치시설물 금지된 잠정조치수역에이민석 기자김동현 기자입력 2025.01.10. 05:04업데이트 2025.01.10. 10:38잠정조치수역 순찰 중인 해수부 무궁화 27호. /해양경찰서중국이 최근 서해 한중 잠정조치수역에 무단으로 대규모 구조물을 설치한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잠정조치수역은 한중 간 배타적 경제수역(EEZ)이 겹쳐 ‘바다의 국경선’인 경계선 획정을 유보해둔 민감 지역으로, 어업 행위를 제외한 시설물 설치나 지하자원 개발 등이 금지돼 있다. 12·3 비상계엄 이후 한국 내 정치 혼란이 커지는 틈을 타 구조물 ‘알박기’에 나선 것은 향후 중국이 서해에 대한 영유권을 주장하기 위한 의도란 관측이 나온다.우리 정보 당국은 지난달 정찰 위성..

사회, 경제 2025.01.10

고종 황제는 과연 을사년의 조약을 거부했나?

[유석재의 돌발史전] 고종 황제는 과연 을사년의 조약을 거부했나?을사늑약 체결 이틀 전 이뤄진 고종과 이토의 '최종협상'유석재 기자입력 2025.01.10. 00:00업데이트 2025.01.10. 07:13 유석재의 돌발史전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79194고종(왼쪽) 황제와 이토 히로부미. /조선일보 DB을사년(乙巳年)을 맞아 ‘밝고 희망찬 을사년’ 운운하는 기분이 좀처럼 들지 않고 매우 을씨년스럽다는 기분이 드는 것은, 매일 나오는 메인뉴스가 마치 수요동물원을 보는 듯한 작금의 한심한 정치적 상황에도 기인하겠습니다만, ‘을사년’이란 60간지의 그 이름이 주는 참혹한 느낌이 큰 요인을 차지할 것입니다. 이 망할 을사년에, 1905년 1..

사회, 경제 2025.01.10

"中 찾는 관광객 없어 한국 여행 늘려" 비자 면제에도 서구권 발길 '뚝'

"中 찾는 관광객 없어 한국 여행 늘려" 비자 면제에도 서구권 발길 '뚝'이가영 기자입력 2025.01.10. 14:58업데이트 2025.01.10. 15:57작년 11월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1터미널 중국 항공사 체크인 카운터로 관광객이 들어가고 있다. /뉴스1내수 침체에 빠진 중국이 전례 없는 비자 면제 정책을 펼쳤지만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는 실패했다.10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작년 1~3분기까지 중국을 찾은 외국인이 230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두 배가량 늘어난 수치지만, 코로나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63% 수준에 불과하다.이는 중국이 기대했던 수준에는 훨씬 못 미친다. 중국은 1억90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해 수십억 달러의 경제 효..

사회, 경제 2025.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