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尹 "소방장비로 침입" 경찰 "자체 장비일뿐...소방관 투입 없었다"

太兄 2025. 1. 15. 18:02

尹 "소방장비로 침입" 경찰 "자체 장비일뿐...소방관 투입 없었다"

입력 2025.01.15. 14:54업데이트 2025.01.15. 15:43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1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 입구에서 경찰이 관저 주변 철조망을 제거하며 진입을 시도하고 있다./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체포 영장 집행 후 ‘소방장비를 동원해 침입했다’고 전한 것과 관련 경찰은 “소방 인력이 투입되지 않았고, 소방 장비가 아닌 경찰 자체 장비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체포 영장이 집행된 직후 오전 10시 38분 15일 ‘국민께 드리는 말씀’에서 “경호 보안 구역을 소방 장비를 동원해서 침입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불미스러운 유혈 사태를 막기 위해서 일단 불법 수사이기는 하지만 공수처 출석에 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서 경찰은 “소방 장비가 동원 된 것은 없고, 경찰이 자체 보유한 절단기·사다리가 사용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체포 작전에 소방 인력이 투입되지도 않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문을 부수거나 하는 등 상황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경찰은 전했다.

다만 이날 오전 6시 35분쯤 서울 용산구 한남동 공관 정문 앞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며 환자 1명이 발생해 구급대가 출동했다.

15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피의자로 체포된 윤석열 대통령 측이 현재로서는 체포적부심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면서, 공수처를 향해 “중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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