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영지회(絶纓之會)▪남의 잘못을 탓하지 마라! ▪남의 단점을 보지도 마라! ▪나의 단점을 정당화하지 마라!" ▪오로지 나의 단점을 고치기에 힘쓰라!”위의 말은 경남 양산의 소나무 숲속에 자리잡고 있는 통도사(通度寺) 경내 곳곳에 걸려 있는 검은 나무판의 경구 중 하나입니다. 춘추시대 중국 초나라 장왕의 일화에서 만들어진 “절영지회(絶纓之會)”라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絶:끊을 절 纓:갓끈 영 之:어조사 지 會: 모일 회 장왕이 나라의 큰 난을 평정한 후, 공을 세운 신하들을 치하하기 위해서 연회를 베풀었습니다.신하들을 아끼던 장왕은 이 연회에서 자신의 후궁들이 시중을 들게 했습니다. 연회가 한참 진행되던 중, 갑자기 바람이 불어서 연회장의 촛불들이 일순간에 꺼졌습니다. 그 순간 한 여인의 비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