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일반상식

中 정부 후원 해커, 美 재무부 해킹해 자료 빼돌렸다

太兄 2024. 12. 31. 19:58

中 정부 후원 해커, 美 재무부 해킹해 자료 빼돌렸다

입력 2024.12.31. 11:13업데이트 2024.12.31. 15:21
미국 워싱턴 DC의 재무부 청사. /AFP 연합뉴스

중국 정부의 지원을 받은 해커가 미국 재무부를 해킹해 자료를 빼돌렸다는 보도가 나왔다. AFP·CNN 등은 최근 중국 정보기관의 지원을 받은 해커가 미국 재무부를 원격으로 해킹해 업무 공간과 일부 문서들에 접근한 것을 미국 조 바이든 행정부가 파악했다고 30일 보도했다.

미 재무부 아디티 하디카 차관보는 성명에서 “해커가 지능형 지속 위협(네트워크에 침입한 뒤 장기간에 걸쳐 중요 데이터를 유출하는 방식)을 가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재무부 정책에 따라 해커의 침입은 중대한 사이버 보안 사건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해커들은 이달 초 재무부에 사이버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 비욘드트러스트를 해킹해 재무부 내부망에 접근할 수 있는 보안 키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정보를 찾고 있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재무부는 비욘드트러스트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은 뒤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인프라보안국(CISA)에 알렸으며, 피해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사법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무부 대변인은 “비욘드트러스트의 서비스는 오프라인으로 전환됐다”며 “행위자가 재무부 시스템이나 정보에 지속적으로 접근했음을 보여주는 정황은 없다”고 했다.

컴퓨터 방화벽을 해킹해 훔친 데이터를 중국 정부와 기업에 팔아넘긴 중국 해커에 대해 미국이 현상금 1000만 달러(약 143억 원)를 걸었다. ...
 
중국 해커들이 미국 통신회사 최소 8곳을 해킹해 고위 공무원과 정치인들의 통화 기록과 문자메시지 등 통신 기록에 접근했다가 백악관이 밝혔다. 4...

'시사 일반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국진단 動  (2) 2024.12.31
이제 반격의 시간이다  (0) 2024.12.31
배신자들  (2) 2024.12.30
미국 정부가 두 가지 차원에서 제동을 걸기 시작했다.  (2) 2024.12.30
야! 우원식, 너도 국회의장이냐  (0) 2024.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