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영하 20도 냉동실 바람 한반도 덮쳤다… 한낮에도 0도 매서운 한파

太兄 2024. 12. 17. 18:21

영하 20도 냉동실 바람 한반도 덮쳤다… 한낮에도 0도 매서운 한파

입력 2024.12.17. 12:42업데이트 2024.12.17. 16:59
추운 날씨를 보인 17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네거리에서 두꺼운 옷차림을 한 시민들이 이동하고 있다. /뉴시스

북쪽에서 찬 바람이 내려오며 한낮에도 기온이 0도를 오르내리는 매서운 한파(寒波)가 닥칠 것으로 전망됐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쪽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며 영하 20도의 한랭건조한 바람이 대거 한반도로 남하해 18일 중부지방과 전북·경북내륙을 중심으로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크게 떨어지겠다. 이 지역은 낮 기온도 0도 내외에 머물면서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경기북부와 강원도 곳곳에 내려진 한파특보는 18일 중부지방 전역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18일 최저기온은 영하 12도에서 영상 1도,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7도로 예보됐다. 19일도 최저 영하 12도로 비슷한 추위가 이어지겠다.

찬 북서풍이 따뜻한 서해상을 통과하며 구름대가 만들어지고, 동풍(東風)도 동해상에서 구름대를 만들며 곳곳에 눈과 비도 내리겠다. 18~19일 예상 적설량은 강원산지 3~10㎝, 전북 3~10㎝, 광주·전남 1~5㎝, 울릉도·독도 10~30㎝, 제주산지 5~15㎝ 등이다. 예상 강수량은 충청·강원·전라·경상과 제주도에서 5~10㎜ 내외다.

강원영동과 전북·제주·울릉도·독도 등에는 18일 밤부터 시간당 1~2㎝씩 눈이 내리면서 대설특보가 발령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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