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일반상식

12-3 비상계엄(성동격서)

太兄 2024. 12. 7. 15:54

# S. 12-3 비상계엄(성동격서)

윤석열대통령이 참모들과 회의를 하고있다. 좌중은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있다.

정무수석"야당의 탄핵 공세가 날마다 이어지고 있습니다. 벌써 22명에 이릅니다. 이러다간  내각뿐 아니라 방송사, 사법부까지 제대로된 인사가 남아나지 않을 정도입니다."

윤석열대통령". . . ."

경제수석"이제는 예산안을 가지고 용산 뿐 아니라 검찰과 군의 특활비를 완전 삭제하여 정상적 운영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비서실장"야당의 횡포는 전례없는 수준이고  바로 국정농단의 전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윤석열대통령(사정수석을 쳐다보며)"사정, 내가 검토하라고 한 것은 어떻게 되고 있오?"

사정수석"넷, 각하. 하명하신 것을 확인한 결과 선관위에 대한 검찰의 압수수색은 사실상 어려운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선관위와 대법원과의 유착으로 인해...."

윤석열대통령"감사원의 보고에 따르면 선관위의  조직적인 선거조작이 확인되었다고 해요. 지난 총선도 그렇지만 2020년 총선 그리고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의 약세가 예상되었는데 결과는  명백히  달랐어요. 이건 자유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선거부정이오."

일동"...."

윤석열대통령"이 자리에서 갑자기 선거부정을 꺼낸 것은 미국 대선 결과와 직결됩니다. 아시다시피 트럼프대통령과 핵심관계자들도 선거부정 수사를 공언하고 있어요. 우리가 먼저 시작합시다."

비서실장"하오나 각하, 선관위에 대한 검찰압수수색이 실지로 어렵다고 하지 않습니까?"

윤석열대통령"옛말에 "언덕을 만나면 길을 만들고, 물을 만나면 다리를 만들라"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방법을 찾아봅시다. 계엄같은 극단적인 방법도 있지 않겠어요."

안보실장"각하, 혹시 부정선거 수사를 위해 계엄을 선택하려 하십니까?"

일동"...."

윤석열대통령"여러분도 아시다시피 나는 법조인 출신이요. 지금 거대야당속에 계엄발령은 야당의 거부로 곧 해제해야 할겁니다. 그러나 우리가 목적하는 작전은 충분히 시간을 벌 수 있을 것이고, 야당과 반국가세력에게  적절한 긴장을 주게될 겁니다. 성동격서로 국회와 선관위에 동시에 특수군을 출동시키면 미국과 세계언론에게도 멋진 쇼가 될 겁니다."

비서실장"각하, 그러시면 이미 구체적인 작전구상까지...."

윤석열대통령"그렇습니다.  검사로 살아온 내가 적을 소탕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이제 대통령이 되었으니 새롭고  세계가 놀라는 큰 규모로 일망타진하려 합니다."

정무수석"각하, 한번씩 말씀하신 지난 총선 참패를 극적으로 반전시키는 방안이 바로 이것입니까?"

윤석열대통령"그렇소. 선관위는  선거부정으로 민주당의 180석과 한동훈, 이준석을 당대표로  만들었다고 확신하고 있오"

비서실장"참으로 촌철살인  건곤일척의 '신의 한 수' 같습니다."

윤석열대통령"이번 건으로 국방장관이나 일부 군관계자들이 희생될 수 있으니 그게 마음에 걸리는 군요."

비서실장(가슴을 내밀며)"각하,  모두 팀을 위한 희생을 각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정말 피를 토할것 같은 시기를 겪었습니다."

윤석열대통령"좋아요. 검사대통령이 기획한 계엄을 한번 보여줍시다. 추악한 야당에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망치로 카운트 펀치를 날리는  모습을, "파사의  검, 응징의 칼"을 국민뿐 아니라 백악관과 세계언론에게도 똑똑히 보여줍시다."

상기된 표정의 윤석열대통령을 보면서 참모들은 가슴속에 뜨거운 감정이 솟구치는 것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