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위원장 "한국을 북한 호칭, 깊이 사과"… 尹 "재발 방지를"
입력 2024.07.27. 21:08업데이트 2024.07.27. 23:36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한 것과 관련, 윤석열 대통령에게 직접 사과했다.
2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5분부터 약 10분 간 바흐 위원장과 전화 통화를 가졌다.
바흐 위원장은 통화에서 “변명의 여지가 없는 일이 발생했으며, 정중하고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은 하계, 동계 올림픽과 월드컵을 개최한 나라로서 대한민국 국민들이 이번 일에 많이 놀라고 당혹스러웠다”고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각종 미디어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번 일에 대해 사과하고, 재발을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바흐 위원장은 “우려하신 내용을 잘 이해했으며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아무쪼록 남은 올림픽의 일정이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진정한 세계인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난 26일(현지시각)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잘못 소개한 것을 공식 사과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2024 파리 올림픽 개회식에서 한국 선수단을 북한으로 소개한 데 대해 사과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강한 유감을 표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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