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일반상식

채상병 사건

太兄 2024. 6. 10. 16:38

대한민국 육군에서 35개월 만기 제대한 예비역 병장으로서
해병대 채상병 사건이  특검을 할 정도로 의문점이 많은지 도저히 이해가 안 되어 묻습니다.

소규모 부대원들이 수해 현장에서 사망한 사병의 시체 찾기를 하다가 그 중 한 명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사건은 너무도 단순한 사건인데 그걸 사령관까지 죄인으로 몰고 갈 만큼 의혹이 있단 말인지 아무리 머리를 구불려도 이해가 안 됩니다.
현장 지휘관의 준비 부족과 판단 미스 이상도 이하도 아닌 사건 아닙니까?
그 윗선에서야 철저히 수색하라 라는 지시 외에 달리 뭘 했겠습니까?
분명히 대원들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라는 지시도 했을 테고.
그런데 무슨 놈의 사령관까지 거슬러 올려 수사를 한단 말입니까?

군대도 제대로 안 가 본 놈들로만 구성된 게 대한민국 국회입니까?
군대 가봤으면 군의 지휘명령계통에 대해 잘 알 것 아닙니까?
위에서는 잘 하라, 단디 하라고만 지시하지 세세한 것까지 지시하지 않는다는 건 누구나 다 아는 건데도 사령관까지 확대하여 책임을 묻는 어불성설을 저지르는데 군이고, 국방부고 국힘당 국회의원들은 왜 옳은 소리 한 마디 못 합니까?

매번 조그만 사안에도 당당하게 맞서서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야당에 끌려 다니는 짓만 해대는 정부 관료들과 국힘 국회의원들이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매번 그런 비굴한 모습이니 유리한 국면이던 총선마저 참패하고 말았죠.
늦었지만 제발 지금이라도 당당하게 대응하세요.
그래야 국힘이 살고 국민과 우리 대한민국이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