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한동훈, 2시간 40분 오찬...“김여사 얘기 없었다, 민생 논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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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9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2시간 반이 넘게 대통령실에서 오찬과 차담을 했다. 오찬에는 한 위원장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한오섭 정무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는 오찬장에서 2시간 동안 오찬을 함께한 뒤 집무실로 자리를 옮겨 37분 동안 차담을 더 나눴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 개선을 위해 당정이 배가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당정 협력을 강조했다고 이도운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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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윤 원내대표는 최근 잇따르는 정치인 테러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윤 대통령은 “관련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을 관계 부처에 지시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주택, 철도 지하화를 비롯한 교통 등 다양한 민생 현안을 논의했다. 또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관련해서 영세사업자들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국회에서 협상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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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과 한 위원장 만남은 지난 23일 대형 화재가 발생한 충남 서천 특화시장 현장에서 만나 함께 상경한 이후 6일 만이다. 두 사람은 지난 21일 국민의힘 공천과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대응 문제 등을 놓고 정면충돌 했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찬 후 국회 브리핑에서 김건희 여사 의혹과 관련한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 “오늘은 민생 문제만 얘기했다”고 답했다.
윤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이 의혹과 관련해 신년 간담회를 열 것인지 이야기가 있었나’ 질문에도 “오늘 민생 문제만 얘기했기 때문에 (없었다)”며 “민생 문제에 최선을 다하자는 취지로 만났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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