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영하 40도 ‘얼음 바람’ 한반도 덮친다…내일 북극한파 또 공습

太兄 2024. 1. 21. 16:23

영하 40도 ‘얼음 바람’ 한반도 덮친다…내일 북극한파 또 공습

입력 2024.01.21. 13:15업데이트 2024.01.21. 15:57
 
/뉴스1

다음주 초 ‘북극한파(寒波)’가 한반도를 덮치며 전국이 꽁꽁 얼겠다고 기상청이 21일 밝혔다. 영하 40도의 얼음 바람이 불어오며 기온이 뚝 떨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2~23일 북극발 찬 바람이 우리나라로 불어오는 바람길 열리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이 바람은 고위도에서 출발할 때 영하 45도, 우리나라에 도착할 때 영하 40도 수준을 보이겠다.

월요일인 22일 출근길 기온이 최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겠다. 22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0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3도로 예보됐다.

찬 바람이 계속 불어오며 추위는 23일 정점을 찍겠다. 23일은 최저 영하 18도에서 영하 4도를 보이며 전국이 영하권 추위에 떨겠다. 낮 최고기온도 영하 9도에서 영상 1도로 춥겠다.

북극한파가 들어오는 바람길은 24일부터 기압계 변화로 막히겠다. 그러나 이후에도 차가운 저기압이 우리나라를 연달아 통과하면서 추위는 이달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이 21일 오후 9시부로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한파주의보를 발령한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