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쿠알라룸푸르 외곽서 가스관 폭발... 최소 33명 부상
입력 2025.04.01. 17:00업데이트 2025.04.01. 17:57

말레이시아 최대 도시 쿠알라룸푸르 인근에서 가스관 폭발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최소 33명이 부상을 당했다.
1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10분쯤 말레이반도 서남부 쿠알라룸푸르 외곽 슬랑오르주 푸트라 하이츠 지역 주유소 주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주유소는 불에 붙지 않았고 약 500m 길이 가스관에서 불이 나면서 인근 주택 등으로 불길이 번졌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에는 수m 높이로 거대한 화염이 치솟는 모습이 담겼다. 일부 주민은 폭발로 집의 문과 창문이 흔들리는 진동을 느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최소 33명이 다치고 이 중 6명은 입원 치료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주민들에게 대피령을 내렸으며 가스 공급을 차단하고 화재 진압에 나섰다.
당국은 “가스관 폭발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부 주민이 대피하지 못하고 집 안에 갇혀 있어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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