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에도 거리에 나온 시민들
입력 2025.03.31. 07:00업데이트 2025.03.31. 11:21

꽃샘추위가 찾아온 지난 29일 서울 광화문을 비롯한 서울 도심 곳곳에는 두꺼운 외투를 입은 채 거리로 나선 시민들이 많았다. 강한 찬바람을 동반한 눈비가 내려 기온이 낮아지자 추위에 벌벌 떠는 시민들도 보였다.
하지만 강추위에도 광화문에는 수많은 인파가 모여 목소리를 냈다.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늦어지면서 시민들이 추위에도 거리로 나온 것이다.


이날 오후 1시, 광화문 세종대로에는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대국본)’와 자유통일당이 윤 대통령 탄핵을 반대하며 집회를 가졌다. 오후 2시가 되자 세종대로 8차로는 태극기를 든 시민들로 가득 찼다.


같은 날 오후 5시, 광화문 동십자각 앞 도로에는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 대개혁 비상행동(비상행동)’이 윤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며 집회를 가졌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야 5당이 함께했다.

한편 이날 경찰은 서울 도심에만 3000여 명의 기동대를 투입해 집회 인파를 관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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