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 양

어머니 말씀

太兄 2025. 3. 21. 20:28

🧕 어머니 말씀 

🍒뭐든지 밉다가도 곱다가도 허제...
밉다고 다 없애면 세상에 뭐가 남것냐!
세상에 쓸 데 없는 말은 있어도 쓸 데 없는 사람은 없는 기다.

🍒나무가지를 봐라.
곧은 것은 괭이자루, 갈라진 건 소 멍에, 벌어진 건 지게,
가는 것은 빗자루, 튼실한 건 울타리로 쓴다.

🍒사람도 한 가지다.
생각해 봐라!
다 글재주로 잘 나가면 농사는 누가 짓고, 변소는 누가 푸것냐...

🍒밥하는 놈 따로 있고, 묵는 놈도 따로 있듯이
말 잘하는 놈도 있고, 힘 잘 쓰는 놈도 있고, 헛간 짓는 사람도 있고, 큰집 짓는 사람도 다 따로있다.
하나라도 없어봐라 그 동네가 어찌 잘 되것냐!

🍒살아보이 그닥시리 잘 난 놈도 못 난 놈도 없더라.
모질게 거둬 들이기만 한 사람은 그 사람이 죽고 없어져도 까시가 돋니라 ...

🍒우짜든지!
서로 싸우지 말고 도와가면서 살아야제,
다른 사람 눈에 눈물 빼고, 득 본다 싶어도 끝을 보면 별거 없니라..

🍒모든게 제 각각 베풀면 베푼대로 받고, 해치면 해친대로 받고 사니라.
그러니 사람한테야 굳이 말해서 뭐 하것냐!

🍒세상에
수월한 일이 어딨냐!
하다보면 손에 익고, 또 몸에도 익고, 그러면 용기가 생기는 것이제...
다 들 그렇게 사는것 아니것냐...

🍒힘 있을때 부모형제 간에 이웃끼리 친구끼리 잘난체 하지말고
서로서로 이해하고 양보하며,

🍒얼굴 자주보고, 전화도 자주 함시렁 그렇게 살다 죽는게
잘사는 인생 인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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