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제

한국 여권 파워 세계 3위… 2위는 일본, 1위 국가는?

太兄 2025. 1. 9. 18:18

한국 여권 파워 세계 3위… 2위는 일본, 1위 국가는?

입력 2025.01.09. 14:05업데이트 2025.01.09. 15:19
/패스포트 인덱스 홈페이지 캡처

한국 여권으로 비자 없이 입국할 수 있는 나라가 192국으로 전 세계 여권 순위에서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국 여권을 들고 전 세계를 가장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사람들은 싱가포르인인 것으로 조사됐다.

9일(현지 시각) 국제 법률 회사 헨리 앤드 파트너스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전 세계 199국의 무비자 협정 체결 현황을 분석해 발표한 ’2025 헨리 여권 지수(Henley Passport Index)‘에 따르면, 한국은 192국과 무비자 협정을 맺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페인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1위는 195국과 무비자 협정을 체결한 싱가포르였다. 일본은 193국으로 2위를 기록했다. 5위에는 190국으로 집계된 뉴질랜드, 포르투갈, 스위스, 영국 등 5국이 올랐다.

지수의 최하위권에는 내전 중이거나 빈곤·독재 국가들이 몰려 있었다. 비자면제협정을 맺은 나라가 26국에 불과한 아프가니스탄이 최하위였다. 시리아(27국), 이라크(31국), 파키스탄·예멘(33국), 소말리아(35국), 네팔(39국) 등도 바닥권이었다.

북한은 41국을 무비자로 갈 수 있는 것으로 조사돼 전 세계 99위를 기록했다. 북한은 조사가 시작된 2006년 78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이래로 줄곧 하위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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