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 am. (접니다)
노예의 아들로 태어난 이솝은 똑똑하고 지혜로웠습니다.
어린 이솝이 노예 시장에 팔려 나오자 철학자 크잔토스가 그를 샀습니다.
하루는 주인이 이솝을 불렀습니다.
“목욕탕에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 가보고 오너라.”
목욕탕에는 많은 사람이 드나들었습니다.
목욕탕을 찾은 사람들이 문 앞에서 “이런 빌어먹을….”라고 욕을 했습니다.
그 이유는 문 앞에 박힌 돌에 걸려 넘어질 뻔하여지자.
돌에 대고 욕을 한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돌에다 욕을 할 뿐, 아무도 그 돌을 치우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한 남자가 목욕하러 왔습니다.
그 사람도 돌에 걸려 넘어질 뻔했습니다.
그 남자는 아무 말도 없이 연장을 갖고 와서 그 돌을 파냈습니다.
그리고는 유유히 목욕탕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었습니다.
이솝은 목욕탕 안에 있는 사람들을 헤아려보지 않고, 그냥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이솝이 주인에게 말했습니다.
“주인님, 목욕탕 안에는 한 사람밖에 없었습니다.”
우리 주변에는 나라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참 많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들의 말이 아니라 행동입니다.
말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언행이 일치하는 사람은 예나 지금이나 적습니다.
그것은 문 앞에 박힌 돌에 욕을 하면서도, 그것을 치울 생각을 하지 않는 사람들과 같습니다.
영국의 런던타임스가 유명 작가들에게 ‘무엇이 이 세상의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수필을 공모했습니다.
추리소설 작가인 G. K. 체스터 회전은 다음과 같은 글을 써서 신문사에 응모했습니다.
짧았지만 가장 강렬한 내용이었기에 심사위원 모두를 감동하게 했습니다.
“I am. (접니다)”
모든 문제의 출발점은 언제나 바로 ‘나’입니다.
그렇다면 문제를 해결할 열쇠는 어디에 있는가?
역시 바로 ‘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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