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일반상식

깐족깐족 청문?

太兄 2024. 8. 28. 20:01

[♤송학 궁시렁 4 ♤]

깐족깐족 청문?

어지간 하면 푹푹찌는 여름에는 청문회를 하지 말아야 할 것 같다.

후보자가 뻔뻔한게 아니라 청문위원들의 뻔뻔함에 치가 떨린다.

청문회를 하는지, 똥문회를 하는지 모를 정도로 저질 질문들이다.

소리 꽥꽥 지르고, 하라는 청문은 안 하고 앵무새처럼 사퇴하란다.

어떤 국민을 국민이라 하는지 저거들 멋대로 국민을 들먹인다.

듣던 국민이 열 받아 리모컨으로 이마빡을 후려갈기고 싶을 정도다.

청문회가 뭔지 공부도 안 하고 청문자리에 앉으니 황당한 질문들 뿐이다.

혼자 찌껄이고, 불리하면 소리지르고, 후보자가 듣건 말건 알바 없다.

청문회 무용론이 나온지 수십년이 흘렀지만 더 개판이 됐다.

무슨 북한식 인민재판도 아니고 문재인 정권 때 저거들은 어떻게 했는가.

까마귀 불고기를 먹었는지, 치매찌개를 드셨는지 저거들 잘못은 고조선 시대로 보내버렸다.

아무리 따져봐도 김문수 후보를 청문 할 것이 아니라

김문수 후보가 국회의원들을 청문하는게 더 이상적일 것 같다.

등에서 끈적끈적 한 육수가 또 솟구치니 천불이 요동친다.

그래서 푹푹찌는 여름엔 청문회 좀 하지 말라는 것이다.

10분 후 울화통이 더 흔들리면 삽자루 들고 여의도로 쫒아 갈 것 같아서다.

2024. 8. 27  송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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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김문수 사퇴시켜 보려고 야당이 그 난리를 쳐도 까딱 않으니까

문: 문제 같지도 않는 것들을 다 갔다 붙였지만

수: 수준 낮은 질문들 김문수가 한방에 정리하니 솔직히 쪽팔리지

화: 화내고 고성지른다고 꼬리내릴 김문수라면 그자리 나오지도 않았을 거여

이: 이제부턴 제발 청문 공부 안 한 뱃지들은 그자리 않지 말라고

팅: 팅팅불은 생선에서 나는 냄새보다 너거들 입에서 나는 악취에 숨을 못 쉬겠다니까.

2024. 8. 27  송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