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 양

어느 신부(神父)님의 강론(講論)

太兄 2024. 7. 20. 20:28

어느 신부(神父)님의 강론(講論)

어느 신부(神父)님이 강론(講論)중에 청중(聽衆)을 향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지옥(地獄)에 가고 싶은 분 손들어 보세요.”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습니다.
“천당(天堂)에 가고 싶은 분 손들어 보세요.”
모두가 손을 들었습니다.
“이곳에 계신 모든 분들은 천당(天堂)이 좋으신가 봅니다.

 

그러면 지금(只今)바로 천당(天堂)에 가고 싶은 분은 손들어 보세요.”
아무도 손을 들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신부(神父)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니까 결국(結局)천당(天堂)보다 ‘지금(只今)이 낫다는 말이네요.
그러니 ‘지금(只今)’ 행복(幸福)하게 잘 삽시다.”

 

‘천당(天堂)’보다 나은 곳이 바로 ‘지금(只今)’입니다.

 

아무리 천당(天堂)이 좋다고 해도 ‘지금(只今)’과는 견줄 수가 없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승에서의 삶이 아무리 힘들고 고달파도 저승보다 낫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불평불만( 不平+不滿)그만하고 지금(只今)즐겁게 삽시다.
불평불만(不平+不滿)이 많으면 그곳이 바로 지옥(地獄)이요,
배려(配慮)와 나눔이 많으면 그곳이 바로 천당(天堂)이라는 것이다.

 

천당(天堂)은 바로 이 세상(世上)에 있는 것이요,
지옥(地獄)도 바로 이 세상(世上)에 있는 것이다.
잘 살면 이곳이 천당(天堂)이요 잘못 살면 이곳이 바로 지옥(地獄)인 것이다.
이 세상(世上)에서 엉망으로 살면서 천당(天堂)과 지옥(地獄)만 찾지 말고 잘 살면서 이곳을 천당(天堂)으로 만들어야 겠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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