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사

현생인류 조선반도에서 비롯되다

太兄 2023. 3. 28. 18:06

현생인류 조선반도에서 비롯되다

-고대사

2016-06-06 08:28:41


현생 인류 조선반도에서 비롯되다

 

한민족 주체사관을 정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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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한반도와 만주지역은 동일 문화권

 

  동방족의 찬란한 고대사에 열등감이 많은 서양학자들이 현생인류가 아프리카지역에서 발원하여 세계 전역으로 퍼져 나갔다고 주장했다. 1987년 버클리의 유전학자들인 앨런 윌슨과 레베카 칸, 마크 스톤킹은 전세계가 깜짝 놀랄 만한 결과를 발표한다. 지구촌에 살고 있는 60억명 인류의 조상은 지금부터 약 15만 년 전 아프리카에 살고 있던 어느 여성이라는 설이 그것이다. 이에 중국이 고대에는 스스로가 만리장성 넘어 오랑캐땅이라던 발해만 지역(고대한국인들의 터전)에서 발굴된 약 25만년 이전의 선사유적지를 근거로 정면 부정하고 나섰다.

 

  랴오닝성 박물관의 ‘도전 하와학설’은 바로 이 같은 흐름을 단적으로 일러주는 것이다. 중화주의를 신주 모시듯 하는 중국으로서는 절대 ‘하와학설’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이다. 특히 1923년 중국 베이징 남쪽 저우커우뎬(周口店)에서 발견된 베이징 원인, 즉 50만 년 전의 호모에렉투스가 중국인의 조상이라고 주장해 왔다.

 

  특히 중국인들이 ‘믿는 구석은 바로 랴오둥(요동, 遼東) 반도에서 발굴한 진뉴산인(금우산인, 金牛山人)이다. 1986년 랴오닝성 잉커우(營口)현 서남쪽, 발해만에서 30㎞ 떨어진 작은 섬 같은 산에서 완전한 형태의 인류화석이 발견되자 중국은 호떡집에 불난 듯했다. 분석 결과 이 인골은 28만년 전 20~22살의 젊은 여인으로 추정되었다. 무엇보다 원시적 형태의 화덕이 확인된 게 중국인들을 흥분시켰다. 궈다순 랴오닝성 문물연구소 연구원은 “진뉴산인의 두개골과 상지골, 그리고 불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 등을 종합하면 동시대의 베이징원인보다 발달한 인과(人科)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중국학계는 나아가 진뉴산인의 존재를 인류 진화의 큰 과정으로 설명해 놓고 있다. 즉 진뉴산인을 호모에렉투스(直立人·200만년 전)와 호모사피엔스(智人·20만~5만년 전)의 사이, 즉 초기 호모사피엔스로 진화하는 과도기적 단계를 이끈 것으로 평가해 놓고 있다.

 

# 중국인의 조상은 발해만 진뉴산인

  ‘랴오허 문명전’은 또한 약 25만년 전 인류화석인 먀오허우산인(묘후산인, 廟後山人)에도 주목하고 있다. 먀오허우산은 랴오둥 산간지역인 번시(本溪)시에 있다.

 

  특히 전시실 설명서에는 먀오허우산인은 화베이(화북, 華北)지구의 커허-딩춘 대석기 문화는 물론 ‘한반도의 구석기 문화’와 깊은 관련이 있다고 설명해놓고 있다.

 

  중국문명의 원류는 발해만에서 탄생한 발해문명(랴오허문명)이며, 그 발해문명은 멀리 28만 년 전에 아시아 동북에 존재했던 진뉴산인부터 그 기원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이다. 저명한 인류학자인 자란보(賈蘭波)는 “베이징인이 살고 있을 당시, 베이징인보다 진보적인 특징을 가진, 즉 원시 부엌까지 갖춘 진뉴산인이 있었다.”면서 “진뉴산인부터 초기 호모사피엔스의 신시대로 돌입했다.”고 말했다. ‘중화민족’의 원류를 28만년 전의 발해만에서 찾는 것이다.

 

  중화민족이라고 할 때는 사실 문명사적으로 한반도와 만주에서 중국지역으로 내려간 고대 한국인들의 후예들을 뜻한다. 만주와 한반도자체가 본래 하나의 문화공동체다.

 

  겨우 서양과 중국이 15만년-25만년 전을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 그럼 한반도지역은 어떠한가? 한반도는 공룡, 고인돌 유적으로 가득하고 비옥한 땅으로 농사가 일찍이 발달하였고, 인구가 많은 땅이었다. 아래 구석기유적지 분포도만 보아도 한반도가 현생 인류문명의 중심지임을 알 수 있다.

  이른바 ‘랴오허 문명전’ 전시실이 먀오허우산인을 설명하면서 “조선반도(한반도) 구석기 문화와 관련성이 있다.”고 구체적으로 표기한 것은 의미심장하다. 사실 베이징인과 진뉴산인이 살았을 무렵, 한반도 전곡리 같은 곳에서도 고인류는 살고 있었다(약 30만 년 전). 한반도에서는 이미 70곳이 넘는 구석기 유적이 확인됐고, 앞에서 살펴봤듯 발해만 유역을 비롯한 만주 일대에서도 10곳이 넘는 구석기 유적이 조사됐다.

  북한에서는 1973년 평남 덕천군 승리산에서 ‘덕천인(10만~4만년 전)’과 ‘승리산인(4만~3만년 전)’이 잇달아 찾겼다. 77년엔 평양시 력포구역 대현동에서 력포인이, 80년에는 평양 검은모루 동굴에서 후기 구석기시대의 인류화석(룡곡인)과 석기가 확인됐다. 또한 같은 해 평양 승호구역 만달리에서는 ‘만달인’ 화석이 나왔다. 남한에서도 충북 청원군 두루봉 홍수굴에서 ‘흥수아이’로 이름붙인 인류화석이 발견되기도 했다.

▲ 북한 평양 검은모루동굴 전경

  특히 북한 평양에 위치한 검은모루동굴에서 발견된 유물(원숭이.코뿔소뼈 등 아열대 동물들의 유물)의 절대년한을 60~70만년 전으로 추정하여 북한학자들은 인류의 아프리카 기원설을 부정하고 인류의 한반도 기원설을 주장하는 근거로 제시했다.

 

  검은모루에서 발굴된 유골은 인도-유럽어족의 조상이 되는 아리안족의 유골구조와 거의 유사함이 증명되었다. 아리안족이 바로 한반도인들의 후예들임을 입증한다. 즉, 검은모루 유적을 남긴 원인이 력포사람과 덕천사람을 거쳐 승리산 사람으로 발전하였고 조선 옛 유형 사람을 거쳐 현대 한국인으로서의 특징이 형성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한민족의 혈청학적 특징는 사람들의 혈액형과 유전자형들은 인종을 식별하고 각 민족들의 친연관계나 차이들을 확증해주는 중요한 지표로 인정된다.

 

  한민족의 경우 적혈구 혈액형들인 레주스식 혈액형에서 나타나는 항원들의 양성인자 중 D항원이 세계적으로 가장 높다. D항원의 양성인자는 아시아 인종에서는 99~99.5퍼센트, 유럽인종에서는 85%, 아프리카 인종에서는 91% 정도인데 한반도 사람들은 D항원의 양성자가 99.71%에 이른다. 이러한 혈청학적 연구에 근거하여 한민족은 한반도에서 형성된 이래 고유한 혈청학적 유형을 이루고 혈연적 공통성을 발전시킨 민족이므로 15-20만 년 전에 인류가 아프리카에서 출발하여 한반도까지 도착했다는 ‘아프리카 가설’은 전적으로 부정된다. 현생인류문명의 중심지가 한반도로 규정되야 하는 명백한 고고학적 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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